여의도 주말 lsd

주말 lsd를 여의도로 갔다.

10시가 좀 넘어서 출발선으로 가는데 Hi seoul 마라톤 선두 주자가 지나간다.

외국인으로 종종 여의도에서 달리는 것을 보았는데

열심히 연습하던 콧수염이 있는 외국인이다.

 

2위와는 현격한 거리를 두고 달린다.

 

나도 스트레칭후 탄천 왕복 30km lsd를 출발하였다.

처음엔 km당 4분 15초 로 달리다가 4분 10초로 달렸다.

 

15km 반환점은 1시간 2분 50초에 턴해서 오는데 힘든다.

앞바람도 있고 날씨도 덥다.

오늘은 거의 무급수 달리기다.

21km는 29분 28초에 통과하여 지난번 보다는 기록이 좋다.

22km 지점에서 수돗물을 마시고 돌아오는데

아직도 대회를 끝내고 돌아가지 않아 남은 수돗물을 27km 지점에서

마시고 여의도로 가는데

이젠 스피드 업을 해야 겠다.

 

마지막 결승선은 2시간 8분 17초....

생각보다 늦어 만족스럽지 않지만 마지막 lsd는 잘끝냈다.

 

돌아오는 길에 종로5가 광장시장에 가서

육회를 먹고 지금부터 식이요법을 실시할 예정이다.

 

청계천을 들려 청계천을 따라 내려 온다가

롯데백화점에 들려 쇠고기를 사서 집으로 왔다

 

힘든 식이요법의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