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산달림의 걷기여행과 마라톤 그리고 등산

젖은 골짜기 본문

나의 서재

젖은 골짜기

산달림 2007. 7. 1. 15:07

 

왜 산길을 걷다가

 

마주오는 사람들에게 길을 물으면

 

사람들이 그러지 않습니까.

 

'조금만 더 가면 돼요.'

 

하지만 정작 걸어 보면

 

그 조금이 한 시간도 되고

 

한 나절도 되지요.

 

나이를 좀더 먹으니까

 

그게 참 지혜로운 말 같더구요.

 

멀든 가깝든

 

그곳을 물은 사람에겐

 

그곳이 목적지일 테니까,

 

어차피 가야할 길이라면

 

희망을 가지고 걸으라는

 

마음이었겠죠.

 

                                               이혜경[젖은 골짜기]



새로고침꾸미기

'나의 서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터키 여행일정  (0) 2007.09.05
[스크랩] 하산길 오금(무릎뒤) 통증  (0) 2007.08.22
진정한 친구  (0) 2007.05.30
미네랄  (0) 2007.05.22
갈매기의 꿈  (0) 2007.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