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달림의 걷기여행과 마라톤 그리고 등산
2011년 추석 고향가는 길 본문
올해는 추석 귀향길은 바로 고향으로 가지 않고 가는 길이 여유가 있어 수안보연수원에서 하루를 묵고 예천에서 하루 더 묵으면서 문경, 예천을 여행하기로 하였다. 9월 9일 퇴근길은 가볍지만 않았다. 제주도 남쪽에서 북상중이라는 태풍 "꿀랍"의 소식에 조금은 긴장을 했지만 일단 출발하기로 작정을 하였다.
북수원에서 여주가는 길은 여름 휴가때 보다도 소통은 원활하여 여주 휴게소에 잠시 휴식을 취한후 수안보 연수원에 도착을 하니 밤11시다.
늘 이곳에 오면 아내는 노래방을 좋아 한다. 공짜라는 프리미엄도 있고 노래부르기를 좋아해 그시간에 노래방에서 둘이 1시간 노래를 부르고 나니 자정이다. 서둘러 잠자리에 들었는데 새벽에 빗소리가 들린다.
내리는 비를 핑계삼아 아침운동은 생략하고 온천사우나에서 목욕을 하고 한가한 노천온천장에서도 잠시 온천욕을 즐기다가 숙소로 돌아오니 아내는 늘 목욕탕에 가면 시간가는 줄을 모른다. 아침식사를 가야 하는데 약속시간 보다도 30분이나 더 온천에 머므르고 있다가 돌아 온다. 온천 물이 너무 좋아 시간 가는줄을 몰랐단다. ㅋㅋㅋ
사골 우거지로 아침식사를 하며 아내는 꼭 커피를 한잔하여야 되는 조금은 커피 중독자라 느긋하게 커피까지 즐기고 짐을 챙겨 나오면서 태풍의 진로를 확인하니 소멸되어 열대성 고기압은로 바뀌었단다. 야호!
오늘의 첫번째 방문지는 소조령길 그곳 입구에 있는 수옥폭포, 올 8월 1박2일에서 김종민이 방문을 하면서 널리 알려진 폭포다. 새재가는 길은 예전에는 참 운치가 있었는데 새로 도로가 개설되면서 지형이 많이도 변하였다.
문경 새재길은 고사리 마을에서 제1관문인 주흘관 까지 길
백두대간이 굽이 치는 신선봉 표지석이 있는 고사리 마을
1박2일에 방영된 수옥폭포
수옥정에서 바라본 수옥폭포
운무사이로 보이는 이화령길
구길 이화령을 올라가는 전망대
백두대간 이화령은 충청도와 경상도의 경계지점
이화령의 괴산 청결고추는 최고!!
금강산도 식후경! 문경 참 한우로 점심식사
악기도 화분(?)
문경새재 입구 선비상 앞의 글읽은 선비
문경새재 제1관문인 주흘관
주흘관 성벽
비 내리는 초가의 주막
문경새재 가는 길
아직도 비포장으로 옛길의 모습을 간직한 새재길
비를 피해 누각에 기대고 있는 아내
나뭇잎이 가을을 재촉하여 낙엽 채비를 서두른다.
비 내리는 새재
드라마 세트장 여기는 양반촌
옛모습을 재현해 놓은 드라마 세트장
이조시대로 돌아간 듯한 시간여행
이곳에서 제작한 드라마 성균관 스켄들, 근초고왕
드라마 세트장을 내려 오니 자연생태학습장에는 외양간에 한우와 돼지우리에는 토종 돼지가 사육되고 있고 예전 모습 그대로 우물도 재현해 놓았는데 두레박으로 물을 퍼 볼수도 있었다.
내일이 음력 열나흗날인데 관람객이 많다. 고향가는 길에 들린분도 계시겠지만 추석에 여행을 온 분도 많은것 같다. 이제 명절도 쉬는 휴일의 개념으로 받아 들이는 분이 많은것 같다. 이곳은 오미자가 많이 재배되는 곳인지 오미자 체함관과 판매장이 있다. 요즘이 한창 오미자 수확철이라 설탕에 절여 놓은 오미자도 판매를 하고 있었다. 이제 문경 땅 관광을 끝내고 예천땅으로 넘어간다.
낙동강에 마지막 남아 있는 삼강주막 : 예전에 보부상이나 선비들이 한양으로 가기위해 낙동강을 건너던 삼강주막은
지금은 추억의 시간여행지로 수백년된 회화나무가 그 역사를 말해 주는것 같다.
지금은 막걸리에 배추전, 부추전, 두부 등을 파는 주막으로 이용
가오실공원 : 연못 한가운데 자연적인 섬이 있고 수령 100년이 넘은 소나무와 버드나무가 있는 한적한 공원
산택연꽃 공원 : 약 4,000평이 넘는 연꽃 공원
산택연꽃공원 정자앞
회룡포를 볼 수 있는 회룡대
회룡포 마을은 3면이 강으로 둘러 쌓인 육지속의 섬마을
유색 벼를 이용한 논 아트 조성
전통 농악인 휘몰이 장단에 맞추어 상모돌리는 모습을 재현
색깔 벼를 이용하여 글자 또는 그림을 새겨 홍보하는 방법 설명
뽕뽕다리를 건너 회룡포로 가는 길은 수량이 많아 건널 수가 없다.
뽕뽕다리가 물속에 잠김
예천 참우 마을 본가 식사는 모듬구이
문경, 예천은 한우사육 농가가 많아 착한 가격.
예천참우마을 착한 쇠고기 판매가격
쇠고기 가격 600g당 국거리 8,000원, 양지 11,000원, 갈비 15,000원
예천 참우마을 본가 입구 전경
이제 고향 가는길 들머리의 한밤 상징물
트럭을 타고 증조 할아버지 성묘가는 길
손자는 알까 성묘를.....
증조 할아버지 성묘길
트럭 타고 온가족의 성묘길
산소에 도착 돋자리를 깔고
성묘를 마치고 내년을 약속
가을빛에 잘 익어가는 동산리 사과
동산리 사과
가을의 대명사 고향의 코스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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