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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달림의 걷기여행과 마라톤 그리고 등산

2011년 송년 선자령 산행 본문

국내 산행

2011년 송년 선자령 산행

산달림 2012. 1. 3. 14:15

 

2011년을 보내고 임진년 새해 해맞이로 동해 경포대로 가는길에 들머리가 대관령인 선자령 산행길에 나섰다. 영동고속도 횡계IC에 내리면  용평스키장이 있는 횡계를 지나면 대관령 명태덕장이 보이는데 이는 한겨울에 일교차가 크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혹한속에서 얼었다 녹았다하는 과정에 황태로 만들어 진단다. 횡계고원은 1,000m가 넘는 고원지대에 지형이 평탄하여 일찍 대관령 고원 목장지대로 각광을 박고 있다.

 

이번산행의 들머리인 알프스풍의 양떼목장이 있는 대관령에 도착하여 산행장비를 단단히 갖추고 차에서 내리자 싸늘한 기온과 대관령 특유의 강한바람이 산객을 맞이 한다. "아이쿠 추워!"란 말이 절로 나온다.

 

방풍장비를 단단히 갖추고 산행을 시작하는데 산행코스를 양때목장 ~ 풍해조림지 ~ 샘터로 선자령을 오른 후 하산길은 전망대 ~ 국사성황사로 돌아 오는 순환코스로 총 길이는 10km 정도로 오름길에 계곡이 있어 점심식사를 할수 있고 계곡코스라 바람이 적어 이 코스로 잡았다. 지난번 폭설때 내린 눈이 쌓여 등산로를 벗어나면 허벅지까지 빠지는 눈이 대관령하면 눈, 최저기온 그리고 바람이다.

 

동고서저의 지형으로 겨울엔 어느지역보다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으로 선자령은 눈길 산행지로 유명하다. 하지만 단단히 겨울산행 장비를 갖추지 않으면 혹독한 고난의 산행이 되는 산행지이기도 하다.

 

백두대간 선자령 정상(1,157m)

 

선자령 순환등산로 안내판

 

대관령 선자령 등산로 입구

 

양떼목장 "양 건초 주기 체험장 가는길" 입구

지난 폭설로 안내판 지주가 눈에 덮여 키가 작다.

 

선자령 등산로 초입

 

양떼목장에서 지어논 목조건물

선자령가는 길은 양떼목장 철조망을 따라 진행

 

선자령 1.7km 전  선자령 가는길

 

선자령 가는 길의 풍력발전기

 

선자령 오름길

 

선자령 발전단지의 풍력발전기와 횡계고원지대

 

선자령 정상직전

 

선자령은 북으로 소황병산, 남으로 대관령을 거쳐 이어짐

 

강한 바람으로 큰키 나무가 자라지 못하는 선자령

 

선자령의 풍력발전기 / 연간 5만가구가 사용할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

 

대관령으로 가는 하산길

앞 바람이 들이쳐 볼이 다 얼겠다는 아내

 

눈길을 따라 대관령으로 가는 길

 

지난 폭설의 흔적으로 나뭇가지가 아직도 눈을 덮고 있음.

 

2011년 12월 31일 마지막밤을 비박으로 보내기 위해 선자령 산행길에 오른 산꾼들

배낭뒤에 메달린 눈삽이 이채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