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연인산 산행

 

 

석가탄신일 연휴를 맞이하여 자연에 묻혀 몇일 쉬어 보려고 서둘러 출발하였는데, 아뿔싸 이른 아침임에도 벌써 올림픽대로는 차량으로 가득!

지체와 서행을 반복하면서 서울 ~ 춘천간 고속도로도에 진입을 해도 이건 명절귀성길과 다를바 없다.

화도에서 춘천가는 국도로 접어들었는데도 그리 만만하진 않다. 청평에서 부족한 식품을 보충하고 산장유원지에 도착하니 벌써 야영장은 초만원이고 개인이 운영하는 오토캠핑장은 장소도 좋지 않은데 하루 3만원이란다. 그간 오토캠핑족이 무지 늘어나 어디 탠트 칠 만한 곳이 없다. 우린 방향을 바꿔서 비교적 조용한 마일리 계곡 국수당에 도착하여 먼저 점심식사를 해결하고 산행에 나섰다.

 

국수당에서 출발하여 우정고개로 오르는 길은 그간 오프로드길로 이용되더니 흙은 찾아 볼수 없고 돌길을 걸어서 올라야 했다.

자연은 보호하지 않으면 황폐해 지는건 시간문제 인것 같고 또한 한번 황폐해 지면 다시 복원하는데는 긴 시간이 필요하다. 요즘 산행철을 맞이하여 편리해진 교통으로 지방에서도 연인산을 찾는 산객들이 많은것 같다. 벌써 산행을 끝내고 하산하는데 우리부부는 느긋이 연인산을 오르고 있다.

 

연인산 정상에서 울부부

 

연인산 도립공원 안내 지도

우리는 국수당 ~ 우정고개(전패고개) ~ 우정봉 ~ 연인산(정상 1,068m)

 ~ 연인능선 ~ 연인골 ~ 우정고개 ~ 국수당

 

 

우정고개를 오르는 아내

 

우정고개 안내판

여기서 연인산 까진 3.4km

 

연인산을 오르는 이와 내려오는 산객들

 

연인산 0.8km 남은 지점

맨뒷 봉우리가 연인산 정상

 

연인산 장상으로 오르는 아내

 

연인산 정상

사랑과 소망이 이루러 지는 곳이란다.

 

국수당 잣나무숲에서 오토캠핑

식사준비중인 아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