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달림의 걷기여행과 마라톤 그리고 등산
야츠가다케 경골 골절 기브스 풀고 재활훈련 본문
2012년 10월 26일(금) 일본 아츠가다케(2,899m) 산행
산행 2일차 하산중 경골 골절
경골 골절로 피멍이 들고 심하게 부은상태
다행히 하산길이라 쉽게 탈출을 할 수 있었으나
낯설고 물설은 일본이라 다친후 병원에도 가지 못하고 3일후 귀국,
월요일 병원에 가려고 전화했더니 그날이 마침 휴진일
골절후 5일째 된던날인 다음주 화요일 병원에 가서 진료 결과
경골골절로 6 ~ 8주 진단.
피멍이 들고 심하게 부은 상태라
기브스는 부기가 빠져야 할 수 있다고 하여
한의원에 5일간 다니면선 부기빼기를 위해 침 시술
달리는 의사회 회원이고 지인인 김학윤정형외과
본인 스스로 달리기를 하여 실험대상임을 자처하는 분
2012년 제주 200km 완주 및 100km 울트라마라톤 40회 이상 완주
마라톤 경력 12년
자양동에 소재하고 있는 김학윤정형외과
다치후 2주가 지난 11월 9일 기브스.
갑자기 기브스를 하고 나니 다리가 어찌나 가렵던지,
정말 미치고 팔짝 뛸 정도의 갑갑함이 있었는데
몇군데 구멍을 뚫어 주니 공기가 통하니 견딜만했음.
근데 구멍을 뚫고 부으면 둟은 구멍에 다시 기브스를 해야 하는데
다행히 더 이상 붓지 않아 다시 기브스를 해야 하는 불행한 일은 없었음.
기브스를 한 후 양다리 비교
거의 왼쪽 다리를 축으로 사용하다 보니
왼쪽다리의 근력은 크게 강화 되었는데
반면 오른쪽 다리는 크게 약해 졌음.
재활훈련으로 기브스 한 상태에서
엉덩이를 안장에 붙이지 않고 타는 스핀 싸이클을
매일 30분이상 타며 다리 강화.
10분만 타면 이마에 땀이 떨어지는
스핀 싸이클은 재활훈련에 좋은 운동프로그램
다리에 충격을 주지 않고 힘을 키울수 있고 심폐기능 강화
드디어 기브스를 풀다.
기브스 후 딱 4주되는 12월 7일 (금) 기브스 해체
그간 기브스에 의지해 다닌 다리라
근육이 빠진 다리.(오른쪽)
아직 복숭아뼈 주변으로 부기가 있고 경골이 완전히 붙지 않은 상태
그간 사용하지 않던 상하 근육의 운동각도가 좁아
걷기 불편하고 특히 계단을 내려 올때 더 불편
꾸준한 재활훈련으로 극복이 필요.
그간 기브스 힘으로 다니던 오른다리 보호대 사용
당분간 근력을 키울때 까지 필요한 압박 보호대
당분간 상하근육의 가동범위를 넓혀 주고
좌우근육의 충격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
12월 10일(월) 기브스 풀고 3일째 되는 날
상하 근육 가동범위를 넓히기 위해 조깅시작.
트레이드 밀 10km/h 경사도 15에서 5분 버티기 힘듬.
헥 ~ 헥! 그간 심폐기능도 함께 저하된듯.
꾸준한 재활로 심폐기능 및 근육강화을 위한
지속적인 달리기 및 헬스 트레이닝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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