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오토캠핑 그리고 북배산 산행

 

당초에는 과천마라톤 풀마에 출전하기로 계획이 되었는데

세월호 사고로 마라톤대회가 취소되었다.

 

갑자기 쉬게된 휴일!

겨울동안 떠나지 못한 오토캠핑을 계획하였다.

요즘 캠퍼들이 늘어나 캠핑장 예약하기가 쉽지 않은데

다음주가 어린이날과 연휴가 겹쳐있어 다행히 그때 떠나려고 한주앞은 여유가 있었다.

 

일요일 비예보가 있어 캠퍼들이 많지는 않고

고즈넉한 가평 화악리 황금박쥐 오토캠핑장에 도착하여 파쇄석 위에 탠트를 구축하였다.

 

비가 올 때는 밤나무 아래 그늘진곳 보다는 배수가 잘되는 파쇄석 위가 좋다.

10동의 탠트가 벌써 설치되어 있었고

아직은 볕이 좋은지 여름의 명당 밤나무 아래는 썰렁.

 

오후에는 북배산 산행이 계획되어 있어

먼저 점심식사.

고기와 생선은 저녁에 장작불을 피워야 요리가 가능하기에

아내가 주변의 쑥을 뜯어 된장을 풀고 구수한 된장국.

 

봄철은 들이나 산에는 산나물이 많아 반찬 만들기가 쉽네.

예전에는 구황식품이던것이 요즘은 웰빙식단으로 환영을 받고 있다.

 

점심식사 후 북배산 입구구로 차를 몰았다.

 

가평 화악리에 있는 황금박쥐 오토캠핑장

쥔장이 오토 캠핑을 졸아 하기에 캠퍼들의 마음을 알기에 편히 쉬기 좋은 곳.

 

탠트 구축 그리고 밤에 비소식이 있어 타프도 쳤다.

 

캠핑장옆 수로엔 농사철이 시작되어 물이 흐르르고 있다.

 

봄꽃의 대명사 노란 민들레 꽃

 

북대산 가는 길인 큰멱골

 고요하던 이 계곡도 캠핑장과 전원주택으로 개발되어 있음.

 

봄엔 꽃과 나비?

나비는 부지런히 꿀을  먹고

 

이름 모를 노란꽃

 

봄엔 야생화가 지천으로 핀다.

 

큰 멱골 상류에 있는 캠핑 파파 캠핑장 안내판

 

캠핑파파 풍경

무척 큰 캠핑장이고 캠핑카도 여러대 있었다.

 

 

북배산 지도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는 북배산 초입

 

작은 폭포에서 떨어지는 물이 시원스럽다.

 

오랫만에 보는 삼판

참나무, 소나무를 벌채하여 싣고 나가고 있다.

 

오랫만에 보는 삼판차

이 차는 주로 산에서만 운행되는 차로 체인이 있어 웬만한 산은 다 오를 수 있음.

 

초록빛 파스텔톤으로 물들어 가는 북배산 신록

 

지금은 철죽의 계절

 

연분홍 진달래

진달래와 철죽의 차이점은 진달래는 꽃이 먼저 피고

철쭉은 잎이 피고 꽃이 핀다는 점.

 

이름모를 버섯(?)

 

초록으로 물들어가는 숲.

 

북배산 안내 이정표

 

북배산 정상(867m) 표지석

북으로 화악산 남으로는 계관산이 있다.

 

하산길은 작은 멱골로 하산

 

초록의 푸르름이 곱다.

 

각기 다양한 초록의 향연

나무의 종류에 따라 각각의 푸른색을 띄고 있음.

 

녹색은 생명의 색 그 푸르름이 좋다.

 

활엽수 속에 유일하게 남아 있는 거목 소나무

 

목동리 버스 종점은 3k

 

가파른 내리막길을 조심스럽게 내려 가는 아내

 

민가가 보이는 날머리의 이정표

 

많이도 쌓아 놓은 참나무 장작

 

효소판매소

 

최근 가평사과하면 알아주는데 활짝 핀 가평 사과꽃

 

밤 빌리지 캠핑장

이곳은 캠핑용 탠트와 야영장비를 대여해 준다.

 

캠핑장의 밤

 

야영장의 낭만은 뭐니뭐니해도 장작불 피우기

 

한잔의 술과의 대화

 

키조개 구이는 안주

 

달림이 캠퍼는 아침에 홍적고개까지 달리기

달리기는 시간과 장소의 제약이 없고 혼자서도 할수 있기에

어른이 혼자서고 잘 노는 놀이

이날도 15km 언덕주와 스피드주 까지.

 

황금박쥐 오캠장의 개수대

 

도시의 어린이들은 야외가 좋고

특별한 놀이기구 없이 모래만 있어도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놈.

 

화장실과 샤워장 그리고 개수대

 

여름철이면 이용하는 방갈로

 

밤나무 숲이 좋아 여름에는 인기 있는 밤나무 숲 사이트

 

황금박쥐 오캠장의 조경

 

 

황금박쥐 오토캠핑장 위치도

전화번호 010-6539-9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