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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달림의 걷기여행과 마라톤 그리고 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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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각흘산야 오토캠핑

산달림 2014. 6. 3. 15:11

 

올들어 3번째 떠난 오캠

이번에 찾은 곳은 포천 이동 각흘산야오토캠핑장

이곳은 계곡 최상류에 위치하여 물이 맑고 깨끗하며 그늘이 많아 더울땐 최고의 피서지!

계곡에서 조정래님의 대하소설 "아리랑" 독파중

 

 

 

천년의 계곡 각흘산야 안내글

 

각흘산야의 캠핑장 에티켓 준수사항

특히 이 캠핑장이 마음에 드는건 규칙을 지키지 않으면 강퇴!

그래서 다들 에티켓을 지키기에 늘 조용하다는 것.

그리고 블렉리스트관리를 하여 다음 캠핑이 예약을 받지 않는다는 점.

그건 주인장의 캠퍼를 위한 철저한 배려가 아닐까?

 

주인장이 어찌나 부지런한지 청소가 너무 잘되고 있다는 점.

그런나 첨 보면 유격장 조교 같은 포스가 느껴지나 알고보면 부드러운 남자

 

 

한말로 축약해 놓은 각흘산야가 지향하는 구호

"지킬것은 지키는 성숙한 캠퍼가 됩시다."

안지키면 다른 캠퍼를 위해 강퇴!

 

매점, 관리동, 화장실, 개수대 안내표시

 

일단 각흘산야로 오시면 관리사무소에 들려서  첵크

 

이곳 관리사무소에 들려 안내를 받아야 함.

규칙을 준수하겠다는 서약으로 이름과 폰 번호를 적고 자필 서명.

그리고 비닐 봉투 3개(음식물, 재활용, 폐기물)를 받고 캠프 사이트로 갑니다.

 

 

여긴 개수대

좌측이 여자 화장실 및 샤워장

우측이 남자 화장실 및 샤워장이 각가 3개씩 배치 되어 있음.

 

마주보는 개수대 4개

 

개수대 옆에 있는 세면기 2개

온수 나옴.

 

 

관리사무실 겸 매점에는  이동갈비(25,000원), 돼지갈비(17,000원)

얼음, 아이스크림, 과자 등을 팝니다.

 

판매하는 다육식물(1,000원 ~ 2,000원)

 

각흘산야 캠프사이트 배치도

제일 인기있는 사이트는 D사이트로 계곡과 가깝고 녹음이 있는 그늘이라 인기!

다음으로 인기 있는 곳은 A구역 잘 골르면 그늘 있음.

 

계곡가 D구역

제일많이 찾는 구역. 그러나 D구역은 차량진입이 되지 않아 진입로에 주차를 하고

물품을 날라야 하는 불편은 감수해야 함.

 

돔형이 쳐진 곳은 B구역

2팀정도의 가족팀이 함께 오면 좋은곳.

각흘산야의 특징중 하나는 2팀이상을 예약을 받지 않는다는 것.

팀수가 많으면 캠핑장이 시끄러울 우려가 있다는 주인장의 배려

 

관리동 가기전 이 나무다리를 건너면 소나무 아래 사이트가 있음.

장소는 훌륭하나 짐을 옮겨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음.

 

나무다리 건너 사이트

비교적 조용히 캠핑 할수 있는곳.

 

다리건너 탠트를 구축한 캠퍼

 

C구역에 설치한 캠퍼

헥사타프와 돔형탠트의 조화가 돋보임.

 

우리는 A구역에 헥사타프와 돔형탠트로 사이트 구축

설치 할때는 조금 더웠지만 이제 이력이 나서 쉽게 설치.

더우면 계곡으로 가서 등목한번 한면 더위는 물러 간다.

 

오캠장의 낭만은 아무래도 밤이 아닌가 하는 생각

환하게 켜진 불가에 도란도란 모여 술과 이야기의 한판

그게 오랫만에 맛보는 가족간의 소통이 아날까?

 

소주도 맥주도 한잔하며

그간 못한 이야기가 대화로 푼다면

오해는 사라지겠죠.

그게 밤의 시간인듯.

 

다들 타프아래서 긴 이야기의 꽃을 피우는 캠퍼들

 

밤이 되면 쌀쌀함을 느껴 불을 피우고

그 숯불에 고기도 굽고 감자도 구워먹는 시간.

 

밤이 있어 즐거운 캠퍼들

 

잠시 Tv, 라디오가 없는 시간

그게 오캠의 맛이 아닐까?

그 시간을 대화로 채운다.

 

불이 환히 켜진 우리탠트

밤이 있어 좋은 날.

도심에서 볼수 없던 별들이 그리도 많은 각흘산야 캠핑장

 

달림이는 캠핑중에도 달린다.

아침에 캠핑장에서 철원 서면 서면초등학교 까지 17km 조깅.

자등현을 넘어 백골부대를 지나서 서면까지 가는 길은

시골길을 달리는추억의 시간.

달리기는 상대가 없어도 되는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받지 않는 스포츠

 

 

캠핑장 스케치

참 많기도한 캠핑장비는 작은 부억살림을 옮겨 놓은듯 함.

 

아내는 커피타임.

아내는 "烋"

때론 집생각 다 내료 놓고 "烋" 할 수 있는 시간

그게 캠퍼의 여유가 아닐까?

 

각흘산에서 이어진 계곡

맑은 청정 계곡수

 

시원한 녹음

 자연의 바람은 도심의 에어콘이 주는 바람과 비교 불가.

 

송사리가 노니는 계곡

 

작은 폭포수가 자연의 음악을 들려줌.

 

그곳에서 아내는 지금은 독서중

 

그냥 모든 생각을 내려 놓고 그냥 멍하니

멍때리고 있어도 좋은 시간들.

때론 그런 시간이 그리우면 각흘산야를 찾아 가야겠다.

 

각흘산야 홈페이지

http://www.campingok.kr/

연락처 : 010-4723-3087

 

각흘산야 위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