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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달림의 걷기여행과 마라톤 그리고 등산
문경 옛길 박물관과 문경새재 본문
길 위의 역사 고개의 문화 옛길박물관
문경은 문화지리의 보고이자 길 박물관이다.
조선시대 역사와 문화의 소통로로서 조선팔도 고갯길의 대명사로 불리던 "문경새재"가 있고
우리나라 최고의 고갯길인 하늘재, 옛길의 백미이자 한국의 차마고도로 일컬을수 있는 "토끼비리길"
또 영남대로상의 허브 역할을 했던 "유곡역"이었다.
옛사람들은 여행을 하면서 무엇을 지니고 다녔으며 괴나리봇짐 속에는 과연 무었이 있었을까?
문경 옛길 박물관(Museum of Old Roads) 표지석
옛길 박물관은 조령 제1관문 가기 전 우측에 위치
새재(鳥嶺) 즉 새들이 넘는 고개
서포 김만중의 새재
백두산은 남으로 삼천리를 달려 와서 큰고개 가로 질러 칠십고을 나눴네.
문경 아리랑을 다룬 영화 아리랑의 대본
문경새재 박달나무/ 문경새재는 웬고갠지/ 굽이야 굽이굽이 눈물이 난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고개로 날 넘겨 주소.
년대별 아리랑 담배
휴대용 아리랑 성냥
그땐 라이터가 무척 귀해 대부분 성냥을 사용
부엌 보관용 아리랑 성냥 조일산업
괴나리 봇짐
걸어서 먼길을 떠날 때에 물건들을 넣고 등에 짊어 지고 다닌 요즘의 여행용 가방
물은 본디 다른 근원으로 부터 하나로 합치는 것이다.
길이 산을 만나면 고개요
물을 만나면 나루이다.
산은 본디 하나의 뿌리로 부터 수없이 갈라져 나가는 것이다.
땅은 천하의 형세는 산천에서 볼 수 있다.
땅 / 천하의 형세는 산천에서 볼수 있다.
산의 속성은 갈라 지는 것이다.
본래 한 조상으로 부터 수없이 많은 자손들이 갈라져 가듯
한뿌리에 출발하여 수없이 많은 가지로 갈라진다.
백두산에서 출발하여 1대간 13정맥을 이룬다.
물의 속성을 합쳐지는 것이다.
서로 근원이 다른 수없이 많은 곳에서 제각기 출발하여
합쳐지기를 반복한다.
길은 산을 만나면 반드시 물을 만나야 하고
물을 만난 다음에는 반드시 산을 만나야 한다.
이땅의 모든 길들은 산을 연거푸 2번 넘을 수 없고
물을 연거푸 2번 넘을 수 없다.
그것이 길이다.
옛길에도 길손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알림판 역할을 하던 표지들이 있었다.
조선시대 옛길
적석 / 옛길의 고갯길의 정상부나 마을입구의 갈림길에 설치한 돌무더기
장승 / 미을입구, 절 어귀 길가에 세운 상징물
이정표 역할과 마을의 수호신 역할
수목 / 마을 입구에 소나무, 느티나무 등을 심어 도로표지로 삼음
비석 / 관아가 있는 읍으로 가는 진입로에
송덕비, 선정비 등을 세움
옛길의 여행자 숙식해결법
일반 여행자를 위한 점(店), 주막 , 객주 등에서 숙식을 해결
주로 고개와 나루 주변에 많았음
관산지관 / 문경현의 객사로 조선시대 관헌들이 묵던 숙소
주막 / 조선시대 길손들이 머물렀던 문경새재 주막
조선시대 보부상과 양반들의 여행모습
조선시대 보부상은 보상(褓商)과 부상(負商)을 합하여 보부상이라 한다.
보상은 값비싼 세공품 등 사치품을 취급했고 부상은 일용품이나 가내수공업품을 취급
보상을 봇짐장수 부상을 등짐장수로 부르기도 함.
조선선비들의 산수기행
여유 있는 부잣집 선비들은 대동자도 많고 가마꾼도 대동했고
가난한 선비는 종자만 데리고 유람을 하기도 했단다.
비상식량으로는 꿀과 미싯가루 등을 준비했다고 함.
마패 / 과헌이 지방에 출장 갈때 역마를 징발하는 증표
소 질매
여행은 걸음 즉 발자욱
조산시대 보부상 모습
문경새재 공원
문경 조령관문앞 생태공원
사과 박스로 쌓은 하트표시 조형물
문경의 대표과일 문경사과 조형물
조령관문 앞 문경새재 과거길
문경새재 제1관문인 주흘관
백두대간 마루를 넘는 문경새재는 예로부터 한강과 낙동강을 잇는
영남대로상의 가장 높고 험한 고개로 사회, 문화, 경제의 유통과
국방상의 요충지.
새재는 새도 날아서 넘기 힘든 고개란 뜻.
주흘관 성벽
주흘관의 뒷편 현판
"영남제1관"
주흘관 옆 절벽
문경새재 주변은 지형이 험악함
주흘관 성벽
최근에 복원한 주흘관 성벽
생태공원내 옛생활집 재현
수세미가 익어 가는 가을
가을은 결실의 계절
열매가 익어 가는 가을
문경새재 옛길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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