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달림의 걷기여행과 마라톤 그리고 등산
도쿄 나들이 신주쿠 동경도청 전망대 본문
회갑을 맞이하여 애들이 요즘은
대세가 여행이라고 한다.
오래전에는 회갑연을 열기도 했는데 평균수명이 길어 지면서
회갑은 그냥 큰 생일로 치부되곤 한다.
그래서 아이들이 상의한 바,
생일날에 맞춰 온가족 도쿄 자유여행을 가기로 했다.
그간 몇차례 다녀 왔지만 가족과 함께는 처음이라
짧은기간에 다녀올 만한 곳이 동경이 최적지였다.
이제 다들 직장을 다니고 있어 함께 시간을 맞추기도 힘드는데
마침 생일 추석 연휴와 겹쳐 함께 떠날 수 있었다.
인천공항에서 불과 2시간이면 도착하는 가깝고도 먼나라 일본 도쿄 나리타공항.
그간 제2터미널을 이용했는데 제주항공은 제3터미널을 이용한다.
늘 느끼지만 출입국시 왜 지문을 찍고 사진을 찍어야 하는지 알수 없다.
자국에 와서 돈쓰고 가는 주인에게 너무 푸대접 하는건 아닌지?
나리타공항에서 예약된 숙소가 있는 신주쿠까지는 나리타익스프레스로도
1시간 30분이 소요되는 먼거리에 요금도 꽤 비싸 일본의 고물가를 다시한번 느낀다.
숙소는 신오쿠보역앞에 있어 짐 정리를 하고
첫식사는 회전식 초밥으로 하였는데 기다리는 시간이 필요없고 가격이 싸서
오늘 밤에 동경도청 전망대를 다녀 오려면 서둘러야 했다.
4명이면 전철로 한정거장인 신주쿠역까지는 택시가 그리 비싸지 않아
택시를 이용해 동경도청 앞에 내렸는데 1층을 한바퀴 돌아도 어디가 전망엘레베이터를 타는지 알수가 없다.
조금 헤메고 지하로 내려가는 통로가 있는데 거기에 전망대 가는 안내표시가 있다.
토요일 밤임에도 안내원이 배치되어 전망엘리베이터 타는것을 안내하고 있었다.
동경도청 전망대에는 신주쿠 주변 일대 야간경관을 볼수 있었는데
홍콩 야간조명을 본 것과 비교 하면 많이 초라하다는 걸 느꼈다.
그리고 사방이 유리로 막혀있어 사진을 촬영하기도 악조건이었다.
전망대 중앙에는 기념품 판매장이 있는데 어디가나 그게 그것인 기념품은
딱 하니 눈길을 사로잡는게 없어 대충 훝어 보고 숙소로 돌아 올때는
신주쿠밤거리를 걸어서 왔다.
요즘은 구글맵이 있어 스마트폰만 있으면 길 찾기는 쉽다.
동경도청 전망대에서 우리가족
나리타 공항 제3터미널에서 제2터미널을 왕복하는 셔틀버스
나리타 공항 제2터미널 나리타익스프레스 매표소
무슨 마스코트?
동경도청 전망대에서 아들과 사진찍기
30이 넘으니 아들과 함께 여행하기도 어렵고 오랫만에 함께 찍어 보는 사진
동경도청 전망대에서 본 신주쿠 야경
동경도청 전망대 내부 기념품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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