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슈 힐링여행 벳부(別府) 지옥(地獄)순례

 

나가사키(長崎)여행을 끝내고 유후인(由布院)을 가는 길에 벳부(別府)를 들렸다 가기로 했다. 나가사키에서 첫차인 7:20 버스로 벳부로 향했다. 중간에  잠시 쉬었는데 휴게소라고 하게엔 아무 시설도 없고 자판기와 화장실만 있었다. 우리네와는 전혀 다른 문화.

 

벳부는 온천도시로 워낙 유명한 곳인데 벳부역에서 온천까지는 버스로 20여분 걸리는 곳에 있어 먼저 역앞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벳부로 향했다. 타는곳은 서쪽 출구앞 5번 버스를  타면 된다. 우린 산쿠패스가 있어 버여 주기만 하면 된다. 우선 지옥순례를 위하여 가방은 로카에 보관을 시켰는데 400￥으로 온천도시 답게 물가가 비싸다.

 

유후인(由布院) 가는 버스는 길 건너편 호텔 위에 있는 버스정류장에 타는 걸 확인하고 예약을 하려고 하니 그냥 타면 된다고 한다. 이제 짐도 없으니 가벼운 몸으로 벳부 지옥순례에 나섰다.

 

벳부에는 7개의 지옥(地獄)이 있는데 개개별 티켓을 사도 되고 한꺼번에 구입할 수도 있는데 한꺼번에 구입하면 2,100￥이다. 어제 다시 올지 몰라 전부 돌아 볼 셈으로 티켓을 구입했다.

 

맨아래에 있는 백지지옥(白池地獄)부터 지옥순례에 나섰다. 하늘도 화창하고 평일이라 관광객이 많지 않아 조용해서 좋았다. 이곳은 온천지대라 주변이 수증기로 가득한게 온천지역임을 실감하게 한다.

 

벳부의 지옥순례는 지하 250 ~ 300m에서 섭씨 100도 전후의 열탕과 증기가 분출되는 것이 마치 지옥을 연상하게 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간나와 온센(溫泉) 주변에 집중되어 있는것을 돌아 보는걸 지옥순례라고 한다.

 

 

백지지옥(白池地獄) 입구

국가 지정 경승지다.

 

백지지옥(白池地獄) 입구

시라이케지옥으로 물고기 지옥이다.

 

온천수의 색갈이 백색이라 하여 백지지옥

 

 

 

 

흰 색을 띄는 백지지옥

 

 

 

백지지옥의 모습

 

 

 

 

이분이 벳부의 간나와 온천을 개발한 시조의 석상

 

 

길고양이 네꼬.

일본에도 길고양이가 많은데 먹이를 주기 때문에 순하고

사람을  잘 따른다.

 

백지지옥의 전경

옆엔 물고기 수족관이 있는데 상당히 큰 물고기가 있다. 그래서 여길 물고기 지옥이라고도 한다.

 

 

 

오니야마(괴산) 지옥

 

 

괴산지옥의 심볼 도깨비

 

 

 

 

 

괴산지옥의 물색깔

 

 

괴산지옥의 다른 이름은 악어지옥

온천수의 열기를 이용하여 열대 동물인 악어를 많이 길르는데 악어보기 삼매경에 빠진 모녀

뒷 모습이 닮았다.

 

 

 

과산지옥에서 뿜어 나오는 온천열기

 

 

가마도지옥 일명 가마솥 지옥(혹은 부뚜막 지옥) 입구

 

 

가마도 지곡구의 인형들

 

 

발족욕장에서 여행의 피로를  풀어 본다.

온도가 높아 오래 담그기가 힘든다.

 

 

 

 

연인끼리 온천 데이트 중인 일본인 커플

 

 

 

온천에서 빼 놓을 수 없는게 온천수로  찐 계란.

맛있게 먹는 방법은 흰자위는 소금에 노란부위는 간장에 찍어 먹으면 맛있게 먹을 수 있단다.

 

 

 

진흙에서 분출되는 온천수

 

 

온선수 온도에 따라 색깔이 변하는 가마도 지옥

온도가 낮으면 푸르고 높아 질수록 희어진다고 ㅅ함.

 

 

 

온천수를 설명하는 현지 일본인

한국말을 꽤나 잘함.(머리에 힌모자를 쓴분)

 

 

 

피지옥은 철분이 많아서 붉은 색을 띰

 

 

 

 

붉은 색을 띄는 피지옥 온천

 

 

 

가마도 온천의 온천수가 분출되는 모양

 

 

 

 

상당한 속도로 분출되는 온천수 가마도 지옥

 

 

 

지금 분출되는 온천수의 온도는 순수 물이 아니기에 100도를 넘는다고 함.

 

 

 

온천수를 느끼는 방법은 여러가지 인데 온천증기를 흡입하는 방식

피부가  촉촉해 진다고 함.

 

 

 

 

온천수를 마시는 곳. 근데 맛은 그다지?

한잔 마시면 10년 젊어진다는 뻥!

 

온천은 피부뿐만 아니라 마셔도 좋다고 하네요.

 

 

온천수에 발을 담그는게 아니라 손ㄴ을 담그는 곳

手족욕

 

 

온도가 뜨거우니 조심하라는 수족욕탕

 

 

진흙에서 분출되는 온천증기에 담배 연기를 불어 주면 수증기가 발생하는 것을 시연하는 장면

 

 

 

담배연기로 분출되는 수증기

 

 

발족욕장

대부분이 한국인임.

한글로 "족욕장 내에서 먹고 마시는 것을 금한다."는 글씨가 크게 써 있음.

 

 

 

담배연기와 온천수가 만나면 수증기 발생 현상을 시연하는 장면

 

 

 

온천수의 색깔이 달라진다는 것을 보여주는 그림

 

 

 

온천수와 계란 어울리는 단어죠.

다들 계란을 먹고 갑니다.

 

사랑의 종

 

 

 

이상 가마도 지옥이었습니다.

 

 

우미지옥(海地獄)  입구

 

 

 

연못에 자라는 수련

 

 

해지옥 가는 길

 

 

해지옥 주변 경관

 

 

 

 

해지옥에서 분출되는 온천수

 

 

 

 

이렇게하여 온천수에 계란을 삶으면 5분이면 완전히 익는다고 함.

 

 

바다색깔과 같다고 하여 붙인 우미지옥

 

 

우미지옥에서 가족사진

 

 

 

만개한 사꾸라(벗꽃)

 

 

 

봄을 전하는 벗꽃

 

 

 

아열대 식물과 온천수

 

 

철분이 많아 붉게 보이는 온천수

 

 

 

우미지옥의 만개한 벗꽃

 

 

 

아열대식물이 가득한 우미지옥

 

괴석 방주지옥

 

귀석방주지옥

진흙에서 뿜어 나오는 온천수

 

 

 

피로를  풀수 있는 족욕장

 

 

진흙 온천

진흙이 원을 그림

 

 

분출되는 온천수

 

 

괴석 방주지옥 입구

 

 

온천의 열기를 이용하여 찜(계란, 채소, 고구마, 생선 등을 쪄 먹을 수 있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