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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달림의 걷기여행과 마라톤 그리고 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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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여행/일본

규슈 힐링여행 산속 온천마을 유후인(由布院)

산달림 2017. 3. 16. 20:46

 

벳부 지옥순례를 마치고 버스로 1시간을 달려 산속 온천마을 유후인(由布院)에 도착하였다. 벳부는 따스했는데 갑자기 산속 마을인 이곳은 쌀쌀하다 못해 춥다는 느낌.

이곳 자체 해발이 높고  산속이라 유후산(1,584m)의 눈바람이 차갑다. 아마 여름에 온다면 시원한 피서지가 되지 않을까?

 

유후인(湯布院)은 두가지 한자를 쓴다. 由布院과 湯布院이다. 두개다 맞는 지명인데 현지인에게 확인해 보니 由布院은 좀 넓은 의미로 쓰이고 湯布院은 좁은 의미로 쓰인다고 한다. 특이한 지명이다.

 

유후인앞에서 긴린코(金鱗湖)까지 거리를 유노츠보라고 하는데 이 거리에는 일본의 전통분위를 살려 케릭터 상품이 많아 마치 동화속의 마을 같이 꾸며 길을 걷다 보면 아기자기한 케릭터 기념가게와 잡화, 공예품 등을 만날 수 있고 비스피크(B-speak) 롤케익과 금상을 받은 고로케 등 맛있는 먹거리도 많이 있는 거리다.

 

그 길의 끝에는 긴린코(金鱗湖)가 있는데 이 호수는 일본  사진에 자주 등장한 장소로 아침에는 자욱히 깔린 물안개가 아름답고 해질 무렵에는 호수에서 뛰어 오르는 잉어의 비늘이 석양에 금빛으로 반짝이는데 그 모습을 보고 긴린코란 이름이 붙여 졌다고 한다. 그러나 생각보다 크지 않은 작은 호수이고 그 호수 끝에는 일본 답게 祖神社란 진자가 있는데 도리이는 호수 속에 있다.

 

 

유노츠보 거리의 시작인 유후인 역 앞에서 본 유후인 산과 거리 풍경

 

 

역앞의 유후인 버스 터미널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이라 이곳에서 반드시 돌아 갈 표를 예매하는 건 필수

후쿠오카 공항, 오이타공항과 연결되는 버스가 수스로 있음.

하카다(博多) 벳부(別府)행도 자주 있음.

 

 

검은 색으로 이루어진 특이한 유후인 역

하카다에서 3회 특급 열차가 연결됨.

주변에 코인 록커가 많으니 무거운 짐을 보관하고 가볍게 유노츠보 거리를 걸을 수 있음.

 

 

우리가 찾아간 레이메이(黎明)

한국인이 운영하는 비교적 저렴한 호텔식 료칸

 

 

역에서 택시로 5분 거리에 위치한 레이메미(黎明) 호텔식 료칸 입구

 

 

레이메미(黎明) 안내 간판

 

레이메미(黎明) 응접실

 

 

카우터와 룸으로 가는 복도

 

 

료칸의 일본식 옷 기모노

 

 

다다미 방에서 울 부부

 

 

창호를 배경으로 울 부부

 

 

 

모녀지간

 

 

 

료칸의 노천 온천

 

 

노천 온천탕

 

저녁에 먹은 가이세키

 

아침에 먹은 일본시 정식 미소된장 국과 반찬

 

 

유노츠보 거리에서 본 유후인 산

 

 

일본인 답게 오막조막한 소품으로 가득한 유노츠보 거리

 

 

온천마을 답게 온천수가 흐르는 곳

 

 

 

비스피크 롤케익집

 

 

홈메드 롤케익으로 유명한 비스피크 롤케익

이건 맛봐야 죠.

 

 

봄이 오는 유후인

유후인의 홍매화

 

 

캐릭터로 자주 등장했던 토토로(トトロ)

 

 

 

 

 

일본의 유명한 캐릭터인 동구리노 모리

다들 여기서 인증 사진을 찍는다.

 

 

유노츠보 거리의 인력거

 

 

쫌쫌한 소품들

 

 

앗!

막걸리 만두?

 

일본인 거리

 

 

 

유후인 꽃마을 입구

 

 

오즈의 마법사가 살법한 유후인 꽃마을

 

 

꼬마 자동차

 

 

크림 차

 

 

 

우산 양산 파는 가게

 

 

긴린코 가는 길에 만난 잉어들

발자국 소리만 들어도 몰려 드는 잉어떼

 

 

긴린코(金鱗湖)의 고즈넉한  풍경

 

祖神社앞 풍경

 

 

 

긴린코(金鱗湖)의 잔잔한  물

 

祖神社앞의 도리이

호수안에 있는 석제 도리

 

 

 

 

긴린코 풍경

 

 

데즈미야 진자에 갈때 이곳에서 손을 씻고 입을 헹구어

몸을 깨끗이 하는 곳으로 물을 마시는 곳은 아님.

 

 

祖神社의 도리이

이곳에서 부터 인간세계와 신의 세계를 구분짓는 곳.

사찰의 일주문과 대동소이함.

 

 

긴린코 풍경

생각보다 작은 호수.

 

 

아열대 식물도 보이는 긴린코

 

 

 

다양한 식생과 백로가  서식하는  긴린코

 

 

긴린코의 풍경

 

 

 

긴린코 풍경

 

 

 

긴린코 건너편 풍경

 

 

개구리와 인어

 

 

 

유후인의 점심

눈으로 먼저 먹는 건가?

 

 

 

이제 벗꽂이 피는 완연한 봄

유후인의 봄날은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