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달림의 걷기여행과 마라톤 그리고 등산
60대 부부의 윈난 배낭여행 백사마을(白沙村) 본문
옥룡설산을 둘러 보고 인상려강 관광을 끝내고 돌아오는 길에 들린 곳이 백사마을.
우리는 당초에 신청을 하지 많은 마을인데 다름팀에서 신청하다 보니 우리는 덤으로 백사마을까지 둘러 보게 되었다.
백사마을(白沙)은 리장으로 돌아 오는 길에 있는 마을로 나시족의 전통마을이다. 13세기 몽골족에 의해서 멸망한 나시족 왕국의 수도였던 곳이기도 하다. 리장의 대지진 이후 관광지로 변모했지만, 백사마을은 예나 지금이나 원형그대로의 모습을 보존하고 있다.
나시족 여인들이 광장에 모여 춤을 춘다. 춤이라기 보다는 그들의 생활 체조 같은 삶의 일부인듯 하다. 전통복장을 입은 이도 있고 편한 복장을 한 이도 있다.
그렇게 춤을 추면서 건강을 다진다. 이건 소수민족의 생활의 일부인듯 하다.
태극과 8괘
바이샤 마을입구에서 전통악기를 연주하는 마을 어르신들
백사마을 현판
그곳에서 생산한 농작물을 파는 백사마을 여인들
즉석에서 가방을 만드는 가죽 장인
백사마을 거리 풍경
리장에 비해 한가한 마을이다. 그리 크지 않아 조용히 둘러 볼 마을이다.
백사마을의 흙담.
흙벽돌을 찍을 때 짚을 사용한다.
백사마을 거리 풍경
가게가 많은 백사마을이다.
이곳도 꽃을 좋아해 관상수가 많은 곳.
백사마을의 전통의상을 입은 여인들
나시족의 상형문자인 동파문자
자전거를 보관한건지 전시한건지 암튼 매달린 자전거.
백사마을의 용마루의 동물
이집의 안녕을 기원하는 동물인듯.
지붕 가운데 수호신 같다.
그 모습이 궁궁하여.
백사마을의 이발소.
70년대 우리네 이발소와 많이도 닮았다.
실크로드(Silk Roads)
그 길이 다리 - 리장 - 샹그릴라 - 라샤 - 인도 - 이란까지 이어진다.
멀고도 먼 길이기도 하다.
현어가 있는 나시족 집
리장에서 여기까지 6路 버스가 온다.
돌아오는 길에 들린 리장의 야경
기와집 너머로 낮보다 밤이 화려한 리장이다.
리장의 스팡지에는 마방은 사라지고 밤무대 가수의 노랫가락만 크게 울려 퍼진다.
밤이 더 화려한 리장의 밤거리
그들이 쓰던 동파문자
옷가게
베를 짜던 나시족 여인들
밤이면 더 흥청되는 리장의 밤풍경
늘 밤이면 넘쳐나는 관광객으로 길이 분답다.
조명을 가득 밝힌 리장의 밤거리
목조가옥이 대부분인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는 리장
우리는 여기서 면으로 저녁 식사를 했다.
즉석에서 끓여 주는 미시엔이다.
집으로 돌아가는 구문관 이길로 하여 백룡광장으로 가는 길
리장은 전부가 대지진 이후 건설된 마치 거대한 셋트장 같은 느낌이다.
충의시장 난전 채소가게
전통 재래시장인데 파는 물건은 장소별로 지정되어 있다.
우리에게도 익숙한 땅콩과 밤
역시 맛이 있다.
백룡광장 앞 거리
우리 숙소는 저기 중국은행 뒷편인데 성밖이라 싸게 잔것 같다.
리장에도 한식 집이 있다.
김밥에 닭갈비, 비빔밥도 있다. 쌀도 우리네와 같다. 불면 날아가는게 아닌 찰기가 있다.
어디든 물이 풍부한 리장이다.
그래서 중국의 작은 베니스라 한다나.
차마고도를 넘더 마방의 모습.
그땐 그랫지.
참 그 모습을 잘 표현했다.
걷다가 쉬어가기 좋은 곳이다.
중국 근대화의 영웅 모택동
그의 동상이 리장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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