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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마라톤/울트라마라톤

진병환…한강일주 100K 우승, 대회 2연패 달성

산달림 2005. 11. 2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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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병환…한강일주 100K 우승, 대회 2연패 달성
2005년 코리아울트라챔피언쉽, 햄강화울트라, 한강일주 100K 3개 대회 석권

12일 열린 청계천 새물맞이 한강일주 100K 울트라마라톤대회에서 서울시청의 진병환 선수가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이날 진병환 선수는 8시간02분45초의 기록으로 결승 테이프를 끊으며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올해 진병환 선수는 코리아울트라마라톤챔피언쉽대회, 햄강화울트라마라톤대회에 이어 한강일주 100K까지 3개 대회를 석권해 울트라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진 선수의 100km 울트라 최고기록은 지난 5월 코리아울트라마라톤챔피언쉽대회에서 세운 7시간16분40초다. 올 6월 사로마에서 열린 100km 세계선수권대회엔 권영규, 심재덕, 김정옥 선수와 함께 국가대표로 참가해 남자 단체 부문 5위에 올라 한국 울트라마라톤의 위상을 드높였다.


 

진병환 선수는 휘경동 집에서 청계천까지 매일 13km를 뛰어서 출근한다. 산을 좋아해 등산, 암벽등반을 즐기고, 일주일에 이틀은 남산 언덕 14km를 달린다. 컨디션이 안 좋을 때는 철저하게 휴식한다. 매일 1시간씩 웨이트 트레이닝도 빼놓지 않는다. 진 선수의 다음 목표는 내년 미사리에서 열리는 100km 세계선수권대회다.


 

이날 100km 남자 부문 2위는 9시간14분09초를 기록한 진재봉 선수(광화문마라톤모임/국민체육진흥공단)가 3위는 9시간24분52초의 김종운 선수가 차지했다. 100km 여자 부문 1위는 11시간16분18초를 기록한 황현숙 선수(KUMF)가 수상했다.

 

 

http://www.run114.com/main/main.a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