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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달림의 걷기여행과 마라톤 그리고 등산

중국 사천성 스구낭 트레킹(3) 본문

해외 산행/쓰꾸낭산

중국 사천성 스구낭 트레킹(3)

산달림 2006. 6. 29. 22:38

 

우리 대원일행은 와룡을 떠나 파랑산고개로 향하였다.

파랑산 고개는 세계에서 2번째 높은 고개로 높이가 4,200m 이다.

 2/3되는 곳에 차량의 라이닝을 식히기 위해 잠시 차를 멈추고 물을 쏘니 하얀 증기가 피어 오른다.

과열한 것이다. 그곳에서 우리는 꼬치와 참새구이를 사 먹었다. 무척 고소하였다.

 

그리고 파랑산 고개 정상(4,200m)에 차를 잠시 멈추었다.

금새 고산증세를 느낄수 있었고 조금만 빨리 걸어도 숨이 탁탁 막힌다.

 파량산은 소금과 경계를 이루는 지점으로 이제 내리막이 시작된다.

 

쓰구냥산 가는 길에는 양배추 출하시기로 양배추 싣은 차가 많다.

도로가 좁아 248km를 10시간도 넘게 달려 쓰구냥산의 전진기지 일륭에 도착하였다.

 

 

장족 초등학생 하교길(1) - 어릴적 기억이 새록새록 떠올랐다.

 

 

장족 초등학생 하교길(2) - 여학생을 여학생 끼리 집으로 간다.

 

 

꼬치구이는 숯불에 구워진다.

 

 

살랑살랑 부채질을 하면 고소한 냄새가 진동을 한다. - 그래서 현지인도 즐겨 먹는다.

 

 

내려다본 파랑산 전경

 

 

 

장족여인의 모습 - 장신구를 무척 좋아하는지 팔찌, 귀걸이 목걸이등 다양하다.

 

넓은 초원지대엔 야크가 한가히 풀을 뜯는다.

 

참새구이 총각 - 그물로 잡은 참새를 구워서 판다고 했다. 1마리 2위안(260원 정도)

 

 

화장실 아저씨 - 화장실 1번사용료는 5각이라 했다.

어디가나 유료화장실이다. 화장실 수입으로 생활하는 분도 많다.

 

관광객을 태워주는 조랑말

 

부채질을 하며 참새구이를 하고 있다. - 냄새가 더 맛있다.

 

꼬치가 상당히 인기 있어 많이들 사먹고 있다.

 

부채보다 강력한 손풍로 꼬치를 굽고 있다.

 

파랑산 고개 정상(4,200m) 서낭당집의 깃발들

 

소금 96km 지점인 파랑산 고개 - 이제 내림길이 시작된다.

(이곳에서는 조금만 걸어도 숨이 찬다.) 이곳에서 토한 대원도 있었다.

 

파랑산 고개 안내판

 

 설연화를 파는 상인 -

설연화는 일명 동충하초로 여성에게 좋은 약재로 1개 5위안 손에 든게 설련화

 

계곡을 흐르는 맑은 물

 

내리막 길에 다시 차의 라이닝을 식히기 위해 차를 멈추고 물을 뿌려야 했다.

현지인들은 추워서 복장이 겨울이다.

 

 

드디어 도착한 일륭의 진쿤 호텔 - 쓰구낭산 등산의 전진기지 역할을 한다.

 

 

일륭의 해맑은 아이 모습 - 어쩜 한국의 어린이를 꼭 빼 닮았다.

 

양 바베큐 준비 중 - 축제 때는 꼭 양을 잡는다. 

 

일륭의 대표적인 먹거리인 각종 꼬치

 

꼬치구이를 하는 젊은 부부

 

 

일륭주변의 산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