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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달림의 걷기여행과 마라톤 그리고 등산

Sebu 이야기3 본문

아시아 여행/필리핀

Sebu 이야기3

산달림 2007. 3. 29. 11:39

오늘이 Sebu의 마지막 일정이다.

아침 6시에 일어나 조깅을 나섰다. 달리기란 잠시만 하지 않아도 체중이 불어나고 컨디션이 떨어져  달리기 복장을 갖추고 출발을 하였다.

아침해가 뜨고 아직을 그리 덥지 않은데 금새 더워 진다. 이곳은 도심은 아니라도 더운 열기와 차량매연등으로 공해가 심하다. 

  

더운 기온에 달리기는 쉽게 지치게 한다.

15km정도를 달리고 왔다.

달리기가 신기한지 많이들 쳐다 본다.

 

 리조트의 아침식사 - 운동후 먹는 아침식사는 맛있다.

 

뷔페식인데 쌀밥과 베이컨, 망고, 계란 후라이, 과일셀러드, 두부김치 찌게 그리고 쥬스(망고, 오랜지) 토스트와 우유로 아침식사를 했다.

 

리조트 내부의 휴식공간

 

이름모를 무척 아름다운 꽃

 

오전 자유기간을 이용하여 지프니를 타고 라프라프로 나가 어느 성당의 부채파는 노점상 앞

 

라프라프의 의류가게 바지에 한글이 보인다. "보행금지" - 그들은 그 글씨를 알까?

 

시장의 노점상들 모습 - 야채를 파는 가게

 

필리핀은 바나나 산지로 유명하다. 이렇게 푸른게 몇일만 있으면 노랗게 익는다.

 

거리의 꽃파는 사람들 - 어디가나 꽃은 아름답다. 꽃 파는 이의 마음도 아름답겠지?

 

리조트를 첵크아웃하고 출발 전 - 오른쪽은 현지한국인 가이드  닉네임은 "비올라" 필리핀을 여행 할려면 닉네임 하나쯤은 필요하다. 난 "짐"이라 했다.

 

점심식사는  샤브샤브로 했다. 이곳은 한국에서 먹던 샤브샤브와 거의 같아 입맛이 맞았다.

 

마젤란 십자가 : 필리핀에서 기독교의 시작을 표시하기 위해 페르디난드 마젤란이 십자가를 세운곳이다.

바닷가에 위치하여 전망이 좋은 곳에 위치하고 있었다.

 

마젤란 십자가앞 정원 : 아자수와 열대 식물로 한국에서 온실에서 보더 식물들이 잘 자라고 있었다. 

 

 

이곳에서 잠시.... 코코낫이 잘 익어가고 있다.

 

마젤란의 십자가 앞 바닷가 휴식처

 

 

세브의 도교사원 :  베버리힐스에 있으며 노자를 받드는 사원이다. 세브의 중국인 사회의 규모를 증명해 주는 장대한 사원으로  창에서 보이는 세브시 전경이 바다와 함께 아름다웠다.

 

도교사원 모습 : 전망좋은 언덕에 위치하고 있다.

 

도교사원에서 내려다 본 베버리힐스와 바다 : 하지만 입구는 서민들이 사는 양철지붕집과 무척 대조적인 모습으로 빈부의 차가 심각함을 느끼게 했다.

 

 

뒤에 보인 중국의 갑부들이 사는 저택 : 이곳을 오르기 위해서는 입구에 신분증 검사를 하고 운전기사의 면허증을 보관하고 올라 와야 했다.

 

 성어거스틴 교회 : 1965년 스페인 초대 총독에 의해 세워진 교회로 산토리뇨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 져있다.

 

 마침 주일을 맞이하여 교회를 찾은 수많은 교인들로 발디딜 틈이 없었다.

 

교회를 가득채운 교인들 : 정말 발디딜 틈이 없었다. 

 

 필리핀의 전통 음식으로 민속공연을 보며 저녁 식사를 하였다. 유명한 케착댄스는 2명의 여인이 사다리 같은 대나무를 봍였다 띄었다 하는데 그 사이로 두여인이 발이 들락날락하는데 그걸 박자에 맞추어 하니 흥이 절로 난다.

 

 

이제 여정이 끝났다.

일상으로 돌아가는 비행기는 동지나해를 지나 인천으로 향한다.

또 하루가 시작되는 태양이 떠오른다.

 

사랑하는 아들과 딸이 기다리고

지인들이 기다리는 일상으로 돌아간다.

 

돌아 오기 위해 떠난 여행

지금 난 다시 평범한 일상으로 돌가면서

다시 떠날 여행을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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