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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달림의 걷기여행과 마라톤 그리고 등산

가을 깊어 가는 10월은 수확의 계절 여름의 초입에 심은 모가 자라 황금들판을 이루더니 그새 벼베기가 시작 되더니 콤바인이 한번 지나가니 추수 끝입니다. 기계농으로 농사일이 한결 쉬워 졌습니다. 홍고추 따기 늦 옥수수 꺽기 오이줄 걷기 오미자 따고 선별작업 밭 농사는 결실의 열매를 수확하기 바빴습니다. 넓은 들판이 황량해 가고 남은 백태, 서리태, 들깨가 수확을 기다리고 배추, 무는 한창 속이 차고 커갑니다. 이제 한해 농사도 마무리 되어 갑니다. 한해 농사가 끝나면 다음해를 준비하는 겨울이 도시민의 휴가가 같이 농촌의 휴가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이제 6개월의 농살이도 딱 열흘 남았습니다. 코로나가 기승을 부려 제약이 많았던 때 올 한해 가장 잘한 선택은 반년의 농살이는 나를 다시 볼수 있는 소중한 ..
귀촌
2021. 12. 9. 19:53

농살이중 가장 힘든 달이 삼복더위가 절정인 8월이다. 연중 가장 더운 삼복더위 속에도 농사는 휴가 없는 진행형이다. 애호박 봉지 씌우기, 방울토마토 따기, 홍고추 따기, 고랭지 무 밭에서 잡초와 한판 씨름도 했다. 더위 속에서도 가을을 준비하는 시기가 한여름이다. 가을 김장 배추 모종도 심고 무는 파종을 했다. 배추 모종을 심고 무 씨앗을 심는 파종도 했다. 농사일은 잠시 휴식은 있어도 휴가는 없다. 잠시 한눈을 팔면 잡초가 기승을 부린다. 호미로 막을 걸 가래로 막아야 한다. 농부의 하루 일과를 배우는 8월의 초보 농부의 한 달 영농일지다.
귀촌
2021. 9. 10. 1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