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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달림의 걷기여행과 마라톤 그리고 등산
Indonsia 수도 Jakarta로 가는 Ga879편 기내식은 라이스치킨인데 먹을만했고 레드와인 한잔과 맛있는 점심식사 식사후 무료한 시간을 달래기 위해 인도네시아의 빈탕맥주 한잔 Jakarta 까지 무료한 시간을 달래기위해 음악감상 어느듯 자카르타 상공에 도착하여 착륙준비를 하고 있네요. 자카르나 국내선 공..
여행은 일상의 생활에서 잠시 떠나 나를 뒤돌아 보고 다시 생각 할수 있는 시간이며, 낯선 문화를 접하고 평소에 경험하지 못한 문화를 체험하고 모르는 이방인들과의 만남은 보다 폭넓은 세계를 배우게 되며 나의 생활과 비교하여 새로운 나로 거듭나는 소중한 시간이 되곤 했다. 잠시 짬을 내어 인도네시아 발리(Bali)로 떠난다. 발리는 "신들의 고향", "지상 최후의 낙원"으로 불리는 발리는 어떤 모습으로 나에게 다가 올까? 인도네시아로 가기위해 인천국제공항에서 자카르타행 GA879편 비행기를 탓다. 물론 직항편이 있지만 비행기는 직항은 비싼편이고 경유행은 저렴하다. 이번여행은 자카르타에서 발리행을 갈아 타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자가르타를 경유하여 발리 덴샤파르공항에 내려 숙소인 "사누르 프라자 호텔"에 도착..
9월6일(금) 이제 발리섬을 떠나 자카르타 방향으로 가야한다. 그리고 서서히 귀국을 준비해야 한다. 이제 남은 여정의 은 버스에서 기차에서 비행기에서 3일을 자야한다. 아침 일찍 우붓의 근교를 3시간 가량 산책을 했다. 인도네시아는 약 300여 민족이 살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각 민족마다 고유한 전통이나 문화를 가지고 있다. 발리인은 인도네시아인이지만 인도네시아인이 모두 발리인은 아니다. 또한 자바인도 마찬가지로 인도네시아인이기는 하지만 인도네시아인은 모두 자바인은 아니다. 인도네시아에서 벼 농사를 하는 지역에는 가믈란 음악이 있지만 지방마다 음색이 다르다. 또한, 내가 즐겨 사먹었던 사떼 아얌(닭고기 구이)도 지방에 따라 맛이 전혀 다르다. 이곳에서 버스타기도 만만치 않다. 어디에서 표를 팔지도 않고..
9월 3일(화) 보르부드르 사원 오늘은 새벽에 보로부두르(Borobudur)를 가기로 했다. 아침 5시에 출발하기 위해선 4시 반에 일어나 짐을 챙겨 새벽 공기를 가르며 교외길을 신나게 달렸다. 서양 여자2명, 덴마크인1, 나를 포함 동양인이 3명이다. 그리고 가이드1, 운전사 1명과 총 8명이 우리 식구다. 보로부두르사원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이고, 인도양을 건너 전래된 불교는 남쪽 끝 이 나라에서 모국인 인도를 능가할 정도의 문화를 꽃피웠다고 한다. 보로부두르 대사원 야자수가 펼쳐진 게도우 분지에 세계 최대 최고의 불교유적이 솟아 있다. 정교한 벽화가 새겨진 회랑도 불교미술 최고의 질과 양을 자랑하며, 보는이로 하여금 절로 감탄사가 절로 흘러 나오게 한다. 회랑을 한 개 올라갈 때마다 카아라..
2002년 8월 31일(토) 또 역마살이 도졌는지 떠나려 한다. 모든 걸 훌훌 털고 그냥 낯설고 물설은 이국땅을 찾아 떠나려 한다. 여행은 낯선 곳으로의 떠남이지만, 그건 돌아오기 위한 만남이 아닐까? 태풍 루사가 온다는 기상예보가 있어 항공기는 정상이륙이 될지 걱정이 된다. 간밤에 숙직을 하고 챙겨 올 짐이 있었는데 처가 대신 챙겨 나왔다. 또 다른 이별, 그렇게 덕수궁 앞에서 공항으로 향하는 리무진버스에 오르며 처에겐 괜시리 미안하다는 생각이 든다. 주말이면, 산 아니면 마라톤으로 거의 휴일은 집을 비우고, 늦은 여름휴가는 혼자 자바와 발리섬으로 간다. 버스 안에서 챙겨온 간편한 옷으로 갈아입고 복대도 찾다. 복대, 이건 배낭여행자의 전매특허다. 그 안에 제일 중요한 여권, 돈, 항공권이 다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