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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달림의 걷기여행과 마라톤 그리고 등산
三紅沼는 단풍이 산에 붉어 山紅 붉은 단풍이 물이 비추어 물까지 붉게 보이는 水紅 산홍과 수홍으로 사람들의 얼굴까지 붉게 보이는 人紅이 있어 三紅沼라 한다. 파아골대피소 전경 용담꽃은 높이 30 ∼ 70cm로 자라며 여러해 살이 식물로 꽃은 자주색의 종모양으로 꽃말을 "애수" 그리고 " 당신이 슬플때 나는 당신을 사랑한다."입니다. 뿌리는 독성이 있으며 "건위제"로 사용되기도 한답니다. 자주빛의 용담꽃 지리산 단풍이 궁금해
이른 새벽 5시30분 연하천대피소를 제일 먼저 나섰다. 밤하늘에 별들이 총총히 빛난다. 오랫만에 보는 삼태성과 수많은 별들. 서쪽하늘에는 그믐달이 걸려 있다. 새벽 산바람이 차가워 바람막이 옷을 입고 랜턴을 밝히고 출발 하였다. 오직 발자욱 소리만 들리지 고요하기 그지 없는데 연..
한국의 어머니산인 지리산 천왕봉(1,195m) 긴 여름 장마! 그냥 대도시의 열기를 탈출을 꿈꾸었다. 이디로 갈까? 지리산? 어머니의 품속같은 산 그곳으로 떠나기로 했다. 7월 26일 금욜. 밤 10:30 양재역을 출발 성삼재로 향한다. 함께한 대부분의 산객은 백무동에서 천왕봉을 오르는 코스를 선..
둘째날 산행이 시작이 된다. 어제 처음 10시간 산행을 한 아내가 하루밤을 자고 나더니 다시 원기를 회복 했다. 산새의 지저귐 속에 하루의 산행을 시작했다. 산중에 마시는 모닝커피의 맛이 최고다. 늘 힘든 산행뒤에 오는 만족감도 크다. 오늘 산행에 대한 기대감으로 세석평전으로 향한다. 고사목 지대를 지나면서 지리산은 어제나 어머님 처람 편안하게 보듬어 준다. 지리산의 골짜기는 깊고도 길다. 지리산의 산행은 늘 빠르게 당일로도 했지만 느림의 미학이랄까? 때론 천천히 음미하면서 종주하는 맛도 새삼스럽다. 뒤로 보이는 반야봉을 배경으로 가야할 천왕봉을 바라본다. 영신봉에서 본 세석평전의 철쭉의 축제 - 천상의 꽃들의 향연이다. 세석산장의 아침 풍경들 : 오는이와 가는이들로 붐비는 곳이다. 세석평전의 철쭉숲에서..
12월 22일 동짓날 저녁 영등포역에서 구례구행 무궁화 열차를 기다렸다. 3일 황금연휴로 장기배낭을 맨 산꾼들의 모습이 유난히 많이 눈에 띄인다. 여수행 마지막 열차에는 대부분 지리산을 찾는 산꾼들이다. 지난 영남알프스에 이어 성탄3일을 지리산에서 보낼 것이다. 밤10시 50분 영등포역을 출발하여 구례구에는 새벽 3시 30분경에 도착한다. 싸늘한 밤바람이 지리산 아래 도착하였음을 실감한다. 산꾼들 틈에 구례구역을 빠져 나오자 택시들이 줄지어 있다. 당초에는 역전식당에서 이른 아침식사를 하고 화엄사에서 코재로 오르는 옛 지리종주코스를 계획하였는데 동절기에는 성삼재까지 노선버스가 운행이 되지 않고, 눈이 내리면 택시도 운행이 되지 않아 그렇게 계획을 하였는데 요즘 눈이 내리지 않아 택시는 운행이 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