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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달림의 걷기여행과 마라톤 그리고 등산
지리종주 연하천에서 천왕봉 그리고 중산리 본문
이른 새벽 5시30분 연하천대피소를 제일 먼저 나섰다. 밤하늘에 별들이 총총히 빛난다.
오랫만에 보는 삼태성과 수많은 별들. 서쪽하늘에는 그믐달이 걸려 있다.
새벽 산바람이 차가워 바람막이 옷을 입고 랜턴을 밝히고 출발 하였다.
오직 발자욱 소리만 들리지 고요하기 그지 없는데 연하천에서 벽소령 가는 길은 지리산 종주길 중에 가장 험한 곳중 하나가 아닌가 생각되는 건 어두움 때문인가?
지리의 밤길을 걷는 것는 산과의 대화를 할 수 있고 집중해서 걸을 수 있어 좋았다.
벽소령에 도착할 즈음 먼동이 터오고 동녁이 붉게 물들어 온다. 오늘 천왕봉에 오르면 삼대가 덕을 쌓아야 볼수 있다는 일출을 볼수 있는 날 될것 같다.
하루를 열어 가는 동녁의 붉은 빛
벽소령의 아침풍경
벽소령의 일출 풍경
앞에 산이 가려 직접 일출을 볼수 없는 아쉬움이 있었다.
붉은 빛으로 물드렁 가는 동녁 하늘
억새와
천왕봉으로 오르는 통천문
로타리산장으로 내려가는 개선문
지리산 천왕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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