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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달림의 걷기여행과 마라톤 그리고 등산

지리산 종주 성삼재에서 연하천대피소 가는 길 본문

국내 산행

지리산 종주 성삼재에서 연하천대피소 가는 길

산달림 2016. 10. 29. 12:03


가을에는 단풍이 생각나고 산이 그리워 진다. 10월 하순이면 단풍이 남쪽이 단풍이라 지리산 산행에 나섰다.

주말은 대피소 예약이 힘들어 주중에 한적한 지리산 종주도 좋은 트레킹 코스중 하나이다. 성삼재까지 버스가 운행되고 노고단에서 천왕봉까지는 고저착 심하지 않아 그리 힘든 코스는 아닌것 같다.


노고단이 1,507m이고 천왕봉이 1,915m이니 높이로 보면 408m의 고저만 극복하면 되고 중간에 연하천이나 벽소령, 세석의 대피소를 이용하면 산행에 그리 어려움은 없ㄷ고 하겠다. 서울  남부터미널에서 06시 30분 구례행 버스를 타면 3시간 10분이면 지리산 들머리인 성삼재로 가는 버스를 탈 수 있다.


지리산 종주 산행의 들머리인 노고단 1,507m



성삼재 가는 버스를 타는 구례 버스터미널


구례에서 성삼재(노고간)까지 운행하는 버스

요금은 4,500원 거리에 비해 좀 비싼편.

그런데 천은사를 통과 하면서 문화관람료를 받는데 자그미치 1,600원

천은사 땅도 밟아 보지 못하고 통과료로 1,600원은 왜 내야하는지 알수가 없다.




성삼재까지 운행하는 버스 시간표

11월 중순부터 4월말까지는 버스운행이 중단됨.

성삼재 올라가는 길이 얼어 빙판이 지기 때문에 버스 운행이 중단됨.


바로 옆 골짜기기인 피아골 가는 버스 시간표

피아골의 단풍도 전국에서 알아 주는 단풍계곡임.


2016년 기준10월 29일 ~ 30일 지리산 피아골 단풍축제가 열림



성삼재 ~ 노고단 고개 가는 탐방로 4.7km 구간



성삼재에서 노고단 가는 완만한 등산로

연세가 있는 분도 버스로 성삼재에 올라 노고단까지 다녀옴.


노고단 대피소 모습

여기까지는 입산 통제기간에도 출입이 가능해 트레킹으로 많은 분이 찾음.

산중에 하룻밤 자는 재미도 솔솔함.

인터넷 예약(국립공원 관리공단)은 필수고 1박에 8,000원


국립공원은 입산시간제 운영

지리산 입산시간 지정시간표(노고단 기준 하절기 15:00, 동절기 14:00)가 지나면 입산 불가.


사전 허가제로 운영중인 노고단 가는 길

평일은 찾는이가 적어 간단히 인적사항만 기재하고 출입가능

주말 및 휴일은 반드시 사전 예약이 필요함.


노고단에서 본 반야봉

반야봉은 지리산 10경중 하나임.


노고단으로 가는 나무다리

주변 나무의 단풍이 곱게 물들어 있음


노고단에서 내려 다 본 가을의 정취가 느껴지는 노고단 대피소와

멀리 보이는 성삼재 주차장

주변 풍광이 만추임을 느끼게 하는 나무들


1,507m의 노고단 표지석



 노고단 표지석에 추억 남기기



노고단의 돌탑


노고단에서 본 지리산 종주길의 노고단 고개



노고단고개 ~ 반야봉 가는 탐방로



단풍이 끝나고 겨울 채비를 하는 반야봉 산능성이


운해가 몰려 오는 노고단 능선


노고단 고개에서 2.1km 떨어진 돼지령

여기서 반야봉까지는 3.4km


가을의 지리산 풍경


억새가 누렇게 물든 지리산 종주길 등산로


아직까지 붉게 물든 자태를 남겨두고 있는 단풍


지리산 등선길은 샘이 있어 물을 숩게 구할 수있는 샘이 있어 좋은 지리산 종주길

수량이 풍부한 임걸령 샘



반야봉 가는 길의 갈림길 노루목

노루목은 노루가 다닐 만한 좁은 길을 뜻합니다.


반야봉 가는 길에 뒤 돌아 본 지리산의 산산!


양지쪽에 철도 모르고 피어난 진달래

분명 봄이 오는 건 아닌데 피고 있는 진달래

곧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얼텐데 진달래는 겨울이 오는 걸 알까?


붉게 진홍색을 띄며 물든 단풍



내일 오를 제석봉과 지리산 최고봉 천왕산

왼쪽 옆으로는 중봉


서쪽의 최고봉 반야봉(1,732m)

지리산 10경중 하나인 반야낙조()
심원계곡 건너 서북 병풍이 짙은 암영을 드리우면서, 하루의 고된 장정을 마친 태양이 휘황찬란한 황금빛을 발산하며 고요히 사라져가는 모습은 경건함마저 느끼게 한다. 반야봉이 주능선상에서 다소 떨어져 있어 이 황홀경을 접할 때는 호젓함과 함께 사념에 젖어들 수 있는 여유를 갖게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백두대간의 끝자락, 지리산에 오르자 [白頭大幹의 끝자락, 智異山에 오르자]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한국학중앙연구원)


지리산 종주 능선

천왕봉  가는 길


포근하게 느껴지는 어머니의 산 지리산


지나온 능선길



삼도봉

지리산은 크다.  높곧 넓은 그리고 깊은 지리산

3도(경남, 전남, 전북)의 경계인 삼도봉

여섯개 고을인 함양, 산청, 하동, 구례, 남원, 운봉에 그림자를 드리운 산국


칠불사가 있는 연등골



만추의 가을 단풍


뱀사골로 내려 반선가는 화개재

예전엔 뱀사골로 내려가는 길에 뱀사골 산장이 있었는데 지금은 철거됨


겨울을 앞둔 단풍



연하천 가는 길의   토끼봉


토끼봉 정상(1,534m)



가을의 대명사 억새



억새와 반야봉




연하천 대피소

11:30분에 성삼재를 출발하여 노고단을 둘러보고

뭐가 그리 바빳는지 늘 지나쳐온 반야봉도 올라 보고 쉬엄쉬엄 걸어 도착하니

6시간이 걸려 오후 5시 30분에 연하천 대피소에 도착 할수 있었다.


뭐가 그리 중헌지 생각하며 걸은 연하천 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