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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산행

늦가을 백담사에서 마등령 넘어 설악동 가는 길

산달림 2016. 11. 11. 18:18


마등령을 하루에 넘을려면 아침을 서둘러야 한다.

이른 아침 백담사 입구 용대리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백담사로가는 계곡은 백개의 담(潭)이 있다고 할 정도로 수려한 계곡이다.

예전에는 이길을 걸어 다녔는데 요즘은 셔틀버스가 운행되어 편하게 백담사에 도착했다.


백담사는 내설악의 깊은 산골오지에 위치하여 찾는이가 없는 수행처로 "님의 침묵" 한용운님이 백담사에서 머리를 깍고 입산수도하여 깨달음을 얻고 일본의 침략 찬탈에 항거하는 독립유적지로도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절 앞 백담계곡에는 이곳을 찾는 이들이 쌓은 돌탑이 수십개를 쌓아 놓아 이채롭다.

오새암으로 가는 길은 업써 만추로 낙엽이 떨어져 바스락 거리는데 설악은 간밤에도 영하권으로 얼음이 얼었고 이미 겨울준비를 끝내고 있었다.



백담사 전경


백담사 경내 쉼터 - 만추의 풍경





백담사 계곡의 돌탑






예전 백담산장이던 이 돌로 쌓은 건물은 이제는 국공 관리소로 사용중


마지막 남은 단풍



빨강 단풍뿐만 아니라 노랑단풍도 곱다.


우람한 잣나무


기도 도도량 오세암


오세암 뒤편 바위


세월을 느끼게 하는 장송


마등령에서 본 외설악 풍경


외설악의 백미 범봉으 위용




외설악과 화채봉


공룡능선과 대청봉


중청봉 주변 풍광



외설악의 풍경 속으로


외설악의  풍광


천화대 릿지


화채봉과 바위군


공룡능선


금강굴 하산길


세월이 느껴지는 잣나무



올 가을 끝물 단풍


단풍은 다 빨강색만 있는건 아니죠


금강굴 앞 바위


기기묘묘한 바위들


설악의 단풍


천불동 계곡의 단풍



천불동 계곡의 만추



비선대 앞 장군봉



장군봉의 위용



신선들이 노닐었던 비선대


묵객들이 남긴 글들



비선대의 가을


천불동계곡의 옥수


단풍이 절정인 설악동 가는 길


와선대의 가을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