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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달림의 걷기여행과 마라톤 그리고 등산

지리산 종주산행 둘째날 본문

국내 산행/전라도

지리산 종주산행 둘째날

산달림 2008. 5. 12. 14:57

둘째날 산행이 시작이 된다.

어제 처음 10시간 산행을 한 아내가 하루밤을 자고 나더니 다시 원기를 회복 했다.

산새의 지저귐 속에 하루의 산행을 시작했다. 산중에 마시는 모닝커피의 맛이 최고다.

늘 힘든 산행뒤에 오는 만족감도 크다. 오늘 산행에 대한 기대감으로 세석평전으로 향한다.

 

 고사목 지대를 지나면서 지리산은 어제나 어머님 처람 편안하게 보듬어 준다.

 

지리산의 골짜기는 깊고도 길다. 

 

지리산의 산행은 늘 빠르게 당일로도 했지만 느림의 미학이랄까? 때론 천천히 음미하면서 종주하는 맛도 새삼스럽다. 

 

뒤로 보이는 반야봉을 배경으로 가야할 천왕봉을 바라본다.

 

영신봉에서 본 세석평전의 철쭉의 축제 - 천상의  꽃들의 향연이다. 

 

세석산장의 아침 풍경들 : 오는이와 가는이들로  붐비는 곳이다.

 

세석평전의 철쭉숲에서 

 

 세석평전의 촛대봉으로 오르면서

 

장터목으로 가는 길 :  아직 봄은 저만치 있고 철쭉만 연분홍 아름다움을 뽐낸다.

 

장터목 산장의 점심시간 : 천왕봉 최인근 산장인 탓에 늘 천왕봉 일출을 보려는 등산객으로 항상 붐비는 곳이다. 

 

점심식사 중인 장터목 산장의 산행객들 

 

 장터목 산장의 하늘아래 첫우체통

 

제석봉의 고사목 

 

고사목과 파란 하늘이 대조를 이룬다. 

 

영겁의 세월을 비티어 온 고사목들 

 

 하늘로 통한다는 통천문을 오르면 천왕봉이다.

 

드디어 천왕봉 정상에 섰다. !!!

 

이제 중산리 방향으로 하산길을 잡았다. 

 

로타리산장 : 비교적 한가한 산장으로 잠시 쉬어가는 곳이다. 

 

 중산리 코스의 들머리 칼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