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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달림의 걷기여행과 마라톤 그리고 등산
폭염에 한북정맥 정기산행 날이다. 여름철엔 달리기도 힘들지만 여름산행도 힘든다. 그래서인지 40인승 버스에 25명만 탔다. 여름산행은 체력적인 부담이 큰 산행이다. 시청을 7시에 출발하여 산행 들머리인 가평 논남으로 가는 길에 있는 익근리계곡의 물가에는 빼곡이 탠트가 쳐져 있고 이른 아침부터 물놀이 삼매경이다. 더우니 계곡이 최고의 피서지다. 올해 계곡 펜션은 호황을 누리는 해가 되겠다.들머리는 강씨봉 자연휴양림 주차장으로 출발 때 10시 기온이 산중이임에도 29도다. 이곳 휴양림은 최근에 지은 휴양림이라 시설이 깨끗하고 산속이라 하루 쉬어 가기 좋은 곳이다. 논남 유원지 계곡에서 상류로 올라가는 소리산책길이 잘 조성되어 산책을 갈수 있는 길이다. 더운 여름이라 이곳 계곡도 아침부터 물놀이 중이다. 도성..
청계산은 도심에 가까이 있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아직도 가을 장마후 안개가 자욱한 청계산을 올라 가는데 계곡의 물은 장마의 영향으로 물이 무척 불었다. 등산로도 물이 줄줄 흘러서 등산로인지 수로인지 구분이 되지 않는다. 3일간 내리 비의 량이 220mm는 되니 그 물이 다 어디로 갔겠는가? 습도가 높아 금새 상의는 땀으로 젖어 버려 비를 맞은듯 이수봉으로 향했다. 도심 속에서도 굿은 날씨임에도 산행을 나선 분들은 등산만한 건강관리법이 없기 때문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 본다. 울 부부는 이수봉 정상에서 점심식사를 하는데 올라 올때 더위는 어디로 가고 금새 땀이 식으니 쌀쌀함 마져 느껴 긴팔을 입어야 했다. 이제 여름이 가고 가을이 오고 있는것 같다. 이수봉 정상에 울 부부 청계산 등산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