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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달림의 걷기여행과 마라톤 그리고 등산
장거리 달리기로 둘레길 가는 날은 부지런을 떨어야 한다. 출발지까지 접근하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지방은 버스시간이 드문드문이다. 4시 30분에 기상 5시 37분에 9호선 첫 전철을 타고 당산역에서 2호선 환승하고 신도림역에서 1호선 천안행 전철로 환승이다. 환승할 때 새벽 시간대는 금방금방 전철이 오지 않는다. 달릴 때 짐이 되니 무게를 최소화하다 보니 춥다. 바람막이 한 개로는 추위를 막을 수 없어 참아야 한다. 세상일은 하나를 얻으려면 하나를 놔야 한다. 빛과 기림자 같이 빛이 있으면 반드시 그림자가 있다. 경기 둘레길 평택항에서 안성천교까지 궤적 1호선은 급행 전철이 있어 이용하면 시간 절약이 된다. 신창행을 타야 하는데 자주 다니지 않는다. 결국 일찍 나서고도 뒤에 오는 급행을 만났다. 평택..
먼 거리 뛰기 가는 날은 부지런해야 한다. 가고 오는 시간이 많이 걸린다.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 새벽 식사를 하고 5시 37분 첫 전철을 타야 한다. 사당역에서 전곡항 가는 1002 광역버스는 6시 10분에 출발한다. 7시 40분에 전곡항 종점 정류장에 도착한다. 이른 시간 바닷가는 쌀살함이 느껴진다. 전곡해양 산업단지 앞 바다가를 달리면 제부도 입구에 도착한다. 하루 두 번 모세의 기적이 일어 나는 섬이다. 썰물 때라 바닷길이 열려 있다. 살곶이 마을로 가는 길은 바닷가 철책길 따라간다. 오늘 길은 유난히 철책 길이 많아 휴전선 철책 근무하는 초병이 생각나는 길이다. 길도 이어졌다 끊어 졌다를 반복하니 자주 Gps로 길을 찾다 보니 걷뛰기를 하게 된다. 실향의 아픔을 이겨내고 소금꽃 피는 마을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