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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달림의 걷기여행과 마라톤 그리고 등산

아내와 함께한 월악산 산행 본문

국내 산행/충청도

아내와 함께한 월악산 산행

산달림 2008. 11. 17. 16:27

 떠나가는 가을의 마지막 자락을 붙잡아 보려고 아내와 함께 만추의 가을 산행을 나섰다.

 송계계곡 깊숙이 자리잡은 월악산을 산행지로 잡고 전날 수안보 연수원에 하룻밤을 자고 느지막히 여유롭게 선행의 들머리인 동창교 탐방지원센타로 향했다.

 송계계곡은 월악산국립공원지역으로 이곳은 충주사과로 유명한듯 길거리에는 과수원에서 금방 딴 부사사과를 팔고 있었다.

 고냉지로 일교차가 커 당도가 높고 아삭아삭한게 무척 달고 시원하며 산지와 직거래하는 탓에 가격도 저렴하였다.

 

 송계계곡은 아직 만추의 가을을 느끼게 하는 마지막 단풍이 곱게 어우러져 있고 잎이 다  떨어진 감나무는 덩그마니 주홍색 감만 달려 있다. 그것이 코발트빛 하늘과 대조를 이루어 더욱 선홍빛을 띄고 있다.

 

 주말을 맞이하여 가을산을 즐기려 찾아온 산악회원들과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며  월악 영봉을 오르는데  오늘 산행코스는 동창교 탐방지원센타를 출발하여 송계3거리에 오른후 신륵사삼거리를 지나 보덕암삼거리를  돌아 영봉에 올랐다가 하산길은 송계삼거리에서 960봉인 덕주봉을 거쳐 마애불을 보고 덕주사로 하산하여 동창교로 돌아 오는 원점산행 계획을 세웠다.

 

 

산행 들머리에 감나무에 주홍색 감이 주렁주렁 열려 있다.

 

 

 월악산 산행코스도

 

 

 

지광사의 기와집과 단풍 그리고 감나무가 가을을 느끼게 하는 정취를 자아네게 한다. 

 

 

월악산 산신각 : 산신각은 특유의 신령스러움 탓에 금줄을 둘러 놓고 출입을 제한 하고 있다. 

 

 

월악산에서 중봉 하봉을 거쳐 보덕암으로 향하는 능선길 

 

 

영봉을 오르기 위하여 쓰러진 나무아래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고개를 숙여 먼저 절(?)을 해야 통과하게 된다.

 

 

 출발지인 송계계곡 동창교 전경

 

 

 

 월악산 영봉 1,097m : 정상은 바위로 이루어진 岳산의 의미를 알것 같다. 월악산 정상은 바위산(?)

 

 

계곡은 단풍이 점점 떨어져 하단에만 단풍이 남아 있다. 

 

 

일명 월악산 정2품송 앞에서 

 

 

해발 960m 일명 덕주봉앞에서 

 

 

돌아본 월악산(1,097m) 완전 바위로 이루어진 산이다. 

 

 

하산길에 만난 예천에서 온분들 : 산에서 만남도 중요하다고 막걸리에 쑥떡 까지 챙겨 주시고 내려오는데 김밥도 한줄 주셨다. 훈훈한 인심 감사드리며 사진찍어 달라고 하셨서 한컷!!

 

 

 월악산의 암봉들 그래서 岳山인가 보다.

 

 

전망 좋은 바위에서 월악산을 배경으로

 

 

바위에 핀 소나무 분재 그대로다.

 

 

소나무가 아름다운 월악산

 

 

산사의 추녀끝에 달린 풍경

 

 

마애석불(보물 406호)

 

 

 산사의 가을 풍경

 

 

동양의 알프스 월악산(?)  왜 여기가 동양의 알프스인가?

 

 

 물위에 떠 있는 낙엽, 晩秋인가?

 

 

덕주산성의 德周樓 

 

 

복원하고 있는 덕주산성 

 

 

맑은 계곡에 떠 있는 낙엽들 

 

 

 단풍이 곱게 물들고 이제 겨울로 가려하고 있다.

 

 

 

가는 가을이 아쉬운 단풍 

 

 

 마지막 남은 감

 

 

 솔밭의 덕주야영장

 

 

 계곡이 아름다운 송계계곡

 

 

 미륵사지 거북이

 

 

 오랫만에 가족과 함께한 나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