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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달림의 걷기여행과 마라톤 그리고 등산

지리산둘레길 동그라미 완성 본문

국내 걷기여행/지리산둘레길

지리산둘레길 동그라미 완성

산달림 2012. 9. 18. 15:41

 

지리산둘레길의 마지막 여정이다. 둘레길의 첫구간인 주천을 출발하여 빨간 화살표를 따라 돌았더니 벌써 마지막구간인 산동 ~ 밤재 ~ 주천 구간만 남았다. 그간 혼자서 진행했지만 마지막구간은 아내와 함께하기로 했다.

 

다행히 제16호 태풍 산바(Samba)가 느리게 북상하여 여유를 가질 수 있어 금요일 저녁 심야버스로 남원에 도착하여 인근 여관에서 자고 남원터미널에서 첫차인 8시에 출발하는 구례군내버스를 타고 산동으로 가기로 했다.

 

이른 시간이라 아침식사를 할 곳이 마땅하지 않아 남원시청부근까지 걸어가서 콩나물해장국으로 든든이 식사를하고 산동행버스에 오르니 우리부부를 빼고는 2분의 손님을 싣고 산동으로 향했다.

 

남원시내를 벗어나자 완연한 가을날씨로 들판에는 벼가 익어가는 풍경이 가을이 수확의 계절임을 실감한다. 밤재터널을 지나 산동에 내리니 지난번에 여름풍경이 가을풍경으로 변해 가고 있다.

 

가을 지리산둘레길에 나선 아내

 

지리산둘레길은 왼쪽 현천. 계척마을로 이어짐

 

산수유 양조장이 있는 지리산 둘레길

 

둘레길옆 삼성마을의 더위쉼터와 노거수

 

산동 산수유 양조장

산동은 산수유의 고장으로 봄이면 노란 산수유가 곱게 수놓음.

 

가을들판에서 다정하게 부부가 들일을 하고 계심

 

현천마을로 가는 길

 

현천마을 표지석

왼쪽 굴다리를 건너서 현천마을로 진입

 

석류가 익어가는 현천마을 초입

 

오미자도 곱게 익어감.

 

오늘은 쉬고 있는 들판의 경운기

 

현천마을의 무더워 쉼터와 성황당 느티나무

 

산수유 웰빙 파크 현천마을 조감도

 

견두산 등산로 안내판

 

현천마을에서 밤재 7.3km

 

느티나무에 장식한 장수풍뎅이

밤이면 조명이 들어와 경관조명을 함.

 

현천마을의 수호신 느티나무

 

산수유 그늘아래 쉼터

 

현천마을의 마늘 저장법

 

오랫만에 보는 국가유공자의 집

무궁화와 테두리가 인상적임

 

현천마을앞 저수지

 

현천제를 넘어 밤재로 이어짐

 

가을로 가는 길이 만난 여름수박 2통

 

둘레길 쉼터에서 잠시 다리쉼을 하고 출발

이번 여정은 성찰과 여유로움의 길

 

지리산 둘레길의 신벌과 방향표시

우리는 늘 빨간 화살표 방향으로 걸었다.(시계방향)

 

가을의 또 하나 전령사인 알밤

 

지리산둘레길의 들길

 

토실토실 알밤이 잘 익었죠?

가을이 왔네요.

 

"칡넝굴 탑"이라고 아내가 봍여준 이름

 

산림욕에 좋다는 편백나무 숲길

 

가을 지리산둘레길

 

산동 ~ 주천구간의 계척마을 안내판

 

계척마을 입구의 저수지

 

현천마을과 밤재사이에 있는 계척마을

 

계척마을의 보호수 느티나무

 

계척마을의 산수유 始木 전경(수령 1,000년)

 

산수유 시목 안내판

 

시목나무옆 산수유 그늘에서 마을 어르신과 아내

 

산수유 시목 공원

 

밤재가는 길에 만나 보호수 전경

 

편백나무숲을 가기위해 이제 본격적인 등산로

 

편백나무숲에 있는 쉼터

우린 편백나무 향을 맡으며 간식을 먹고  밤재로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