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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달림의 걷기여행과 마라톤 그리고 등산

2주만에 18:57 단축한 제4회 서울 레이스 챔피언쉽 본문

국내 마라톤/풀코스

2주만에 18:57 단축한 제4회 서울 레이스 챔피언쉽

산달림 2013. 3. 12. 13:40

 

 

서울 레이스 결승선 3:06:07

 

 

 

 

2월 17일 고구려 지키기마라톤 3:25:04
제4회 서울레이스 챔피언쉽 3:06:07
18:57 단축.

지난해 10월 26일 경골골절후 기브스와 재활훈련하면서 참가한
고구려마라톤대회에서 자심감을 회복했고,
1주후 반달에서 32km Lsd훈련.


그러나 대회인 42km를 달려보지 않고는 몸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이 되지 않기에
대회 2주전에 참가한 제4회 서울레이스 챔피언쉽 풀코스.

대회날 -4도, 바람은 전날보다 약했지만 그래도 한강바람은 강함.
복장은 고구려마라톤대회 복장과 같이 롱타이즈에 롱상의
단지 신발은 쿠션화 faab에서 아식스 레이싱화로 바꿔신음.

지난주 반달 32km Lsd에서 나타난 비복근의 근육통을 생각해 런닝 시간과
스트레칭 시간을 늘려 충분히 웜업을 함.

정각 9시 풀코스 출발!
한강을 따라 내려 가는 주로. 한강바람이 쌀쌀하게 느껴짐.
우쒸 추워.

선두 그룹도 초반은 속도를 늦추어 출발하기에 잠시 함께 하다가 속도를 높이기에
나만의 속도로 달리기 위해 뒤쳐져 달림.

5km 통과 21:45.
sub3속도보다 조금 느린 속도로 달렸지만 조금 버거운 속도인듯하여 속도를 다시 늦춤.
2명의 주자가 추월해 갔지만 더 이상 추월은 없었고 안양천으로 진입.

안양천은 일단 바람이 없어 달리기 좋고 늘 상 훈련하던 장소라 낯익은 길.
신정교 아래까지 내려 간후 안양천 다리를 건너 양천구로 진입.
10km 43:44로 달리기 좋은 페이스이지만 sub에는 부족한 페이스.

아직 몸이 회복된지 않고 훈련량도 부족한 듯.

한강까지 달려나가니 15km 지점인 한강의 강바람은 앞바람.
바나나를 집는 사이 뒤에 오신 분이 추월.
그분 뒤에서 2km를 따라 가면서 바람을 피해 보다가 페이스가 늦는 듯하여 다시 앞선 후
결승선까지 한분도 추월하지 않음.

방화대교 1km전쯤 벌써 선두는 반환점을 돌아 쑹 ~ 지나가네.

오메 부러운 속도!

나도 저런 시절이 있었는데 아 ~ 옛날여!

방화대교까지 앞바람을 안고 달리다가 하프반환.
약한 뒷바람을 받으며 돌아오는 길.
뒷바람을 받아도 스피드업이 오르지 않는 느낌.


페이스를 높여 보려하지만 생각만큼 속도가 오르지 않고 몸이 무겁다.
역시 장거리 훈련부족 현상을 느낌.

30km를 지나면서 오늘 최저 속도인 km당 4:30으로 떨어짐.
지쳐서 페이스가 현저히 떨어진 주자를 추월하고 가속을 해 보지만 마음만 달려가고
몸이 따르지 못함.

동아 실전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밀어 붙여 보는데

하프를 끝낸 산수주륜의 구현경님이 힘을 실어 주네.

 

마지막 2.2km는 이를 악물고 스퍼트하여

9:21로 결승선 통과하니,

3;06:07!


그간 연습량 부족으로 장거리훈련과 스피드가 부족함이 숙제로 남았지만,
레이싱화 적응은 성공적.

근데 동마는 불과 2주후네.

5k 21:45
10k 21:59
15k 22:03
20k 22:09
25k 21:49
30k 22:03
35k 22:30
40k 22:23
42.2k 9:21(3:06:07)

 

서울 레이스 챔피언 쉽 코스 안내도

 

출발전 준비운동

 

식전행사 밸리댄스

 

105리길 출발 09:00

 

 

영하의 날씨속에 출발~

 

 

105리길 완주!

 

 

속 ~ 속~

완주하는 105리길 완주자들 

 

완주후의 여유

 

105리길을 완주했습니당.

 

각 코스별 기록용 완주 시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