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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달림의 걷기여행과 마라톤 그리고 등산
7월 7일 소서날 반달에서 1위 본문
7.7 소서날 반달 완주후
본격적인 불볕 더위가 시작된다는 소서날 반달.
어제가 아내생일이라 저녁은 외식하고 가볍게 술도 한잔.
아침 4시 50분 기상하여 반달 준비물을 챙기고
에너지 보충을 위해 아침식사도 가볍게 하고 집을 나서 전철로 동작역에 하차.
여기서 환복을 하고 배낭을 메고 반달대회장까지 조깅
이것은 사전 워밍업주를 위한 나만의 비법.
약 3km의 거리를 kmekd 5:30분주로 달려 대회장에 도착을 하니
오늘은 더위 탓인가? 고수들이 많이 보이질 않네.
배번을 받아 부착을 하는데 벌써 출발전 스트레칭을 시작한다.
얼른 대열에 합류하여 스트레칭을 하고 출발선으로 이동하는데
더위탓인가? 몸이 무겁게 느껴진다.
07:00 반달 출발!
고수들이 더위 탓인지 초반은 느리게 진행하네
잠수교 진입전 좀더 짧은 좌측길은 10명이 이상이 통과하기엔
좁아 사고의 위험이 있는데 그곳으로 진입을 하려고 하여
"좌측으로" 했더니 선두가 방향을 좌측으로 돌아 잠수교 진입.
처음 1km 통과기록이 늦은 4:19가 찍힌다.
날씨가 햇볕은 나지 않았지만 무덥고 습한 날씨로 처음 1km는 속도를 늦춘듯.
이제는 몸도 풀었겠다. 잠수교 아치를 넘어서자 속도를 높여 간다.
선두그룹에 한발짝 뒤에서 페이스를 조절하며 달리는데
선두와의 거리는 멀어지지 않고 오리려 좁혀짐을 느낀다.
3km를 통과하고 4km를 가면서 선두와 나란히 달릴수 있었고
5km를 통과하면서 물 2잔을 마시고 일단 선두로 나섰다.
6km 중랑천과 만나는 목재다리전에 건국에이스 1분과 고운마라톤 1분이
다시앞서 나간다.
이런 더위에 초반부터 오버 페이스를 할 필요는 없고 한발짝 뒤에서 따라가니
편안함이 느껴진다.
4:04페이스로 달려가니 건국에이스 1분은 거기까지고
고른 페이스로 함께 달리던 한강아리수 1분이 앞서 나가고 3위로 달리는데
옆에는 2주전 반달에서 내가 완패한 상국후배가 바짝 붙는다.
달리기에서 동반주는 때론 조력자로 때론 경쟁자로 달리는데
지난번 내가 졌고 젊은피 이기에 부담없이 레이스를 함께 하는데
후배의 호흡이 무척 가쁘다고 느껴진다.
10km 급수대에서 음료수 한잔하는 사이 상국후배는 앞서가기에 조금 속도를 높여
반환점을 향하는데 페친인 윤은희님의 응원을 받고 한발앞서 반환점을 3위로 돌고
후반을 대비해 급수대에서 물두잔 그리고 바나나 2개를 집는사이 상국후배는 10여m 앞서 간다.
이제 남은거리 10여km.
모두 다 힘들지만 체력을 조금더 아껴둔 내가 유리한 레이스였다.
조금 속도를 높여 후배를 앞서고 앞에는 고운마라톤, 아리수마라톤 2명이다.
그런데 점점 거리가 좁혀지는데 한발짝 뒤에는 후배가 따라오고 있다.
이런 무더위에는 좀 널널한 달리기를 해도 되는데 이왕 이리된것,
"반달에서 1위를 함해봐?" 라는 욕심이 생긴다.
남은 거리 7km지점에 이르니 선두와의 거리는 좁혀 졌고 두분다 발걸음이 둔하다.
중랑천 목재다리를 건널때는 바로 선두뒤에 섰다가 6km 지점에서 바로 추월했다.
이제 남은 거리 5km라 생각하니 다리에 힘이 들어 가는데 시장기가 느껴져
후반을 위해 급수대에 들려 물두잔을 거푸 마시고 나오니 다시 상국후배가 앞서
나가면서 자꾸 뒤를 돌아 본다.
그런데 발걸음이 많이 둔해 보인다. 이제 속으로 "오늘 반달의 1위는 나다." 란
느낌이 온다. 그리고 약간 오르막을 빠르게 치고 오르니 다시 선두.
이제 내리막 그대로 내달리니 발자국소리가 점점 멀어져 간다.
반달 1위를 확신하며 내달렸다.
남은 거리 4km지점을 통과하니 잠수교가 가깝게 보인다.
어제가 아내생일이라 저녁은 외식하고 가볍게 술도 한잔.
아침 4시 50분 기상하여 반달 준비물을 챙기고
에너지 보충을 위해 아침식사도 가볍게 하고 집을 나서 전철로 동작역에 하차.
여기서 환복을 하고 배낭을 메고 반달대회장까지 조깅
이것은 사전 워밍업주를 위한 나만의 비법.
약 3km의 거리를 kmekd 5:30분주로 달려 대회장에 도착을 하니
오늘은 더위 탓인가? 고수들이 많이 보이질 않네.
배번을 받아 부착을 하는데 벌써 출발전 스트레칭을 시작한다.
얼른 대열에 합류하여 스트레칭을 하고 출발선으로 이동하는데
더위탓인가? 몸이 무겁게 느껴진다.
07:00 반달 출발!
고수들이 더위 탓인지 초반은 느리게 진행하네
잠수교 진입전 좀더 짧은 좌측길은 10명이 이상이 통과하기엔
좁아 사고의 위험이 있는데 그곳으로 진입을 하려고 하여
"좌측으로" 했더니 선두가 방향을 좌측으로 돌아 잠수교 진입.
처음 1km 통과기록이 늦은 4:19가 찍힌다.
날씨가 햇볕은 나지 않았지만 무덥고 습한 날씨로 처음 1km는 속도를 늦춘듯.
이제는 몸도 풀었겠다. 잠수교 아치를 넘어서자 속도를 높여 간다.
선두그룹에 한발짝 뒤에서 페이스를 조절하며 달리는데
선두와의 거리는 멀어지지 않고 오리려 좁혀짐을 느낀다.
3km를 통과하고 4km를 가면서 선두와 나란히 달릴수 있었고
5km를 통과하면서 물 2잔을 마시고 일단 선두로 나섰다.
6km 중랑천과 만나는 목재다리전에 건국에이스 1분과 고운마라톤 1분이
다시앞서 나간다.
이런 더위에 초반부터 오버 페이스를 할 필요는 없고 한발짝 뒤에서 따라가니
편안함이 느껴진다.
4:04페이스로 달려가니 건국에이스 1분은 거기까지고
고른 페이스로 함께 달리던 한강아리수 1분이 앞서 나가고 3위로 달리는데
옆에는 2주전 반달에서 내가 완패한 상국후배가 바짝 붙는다.
달리기에서 동반주는 때론 조력자로 때론 경쟁자로 달리는데
지난번 내가 졌고 젊은피 이기에 부담없이 레이스를 함께 하는데
후배의 호흡이 무척 가쁘다고 느껴진다.
10km 급수대에서 음료수 한잔하는 사이 상국후배는 앞서가기에 조금 속도를 높여
반환점을 향하는데 페친인 윤은희님의 응원을 받고 한발앞서 반환점을 3위로 돌고
후반을 대비해 급수대에서 물두잔 그리고 바나나 2개를 집는사이 상국후배는 10여m 앞서 간다.
이제 남은거리 10여km.
모두 다 힘들지만 체력을 조금더 아껴둔 내가 유리한 레이스였다.
조금 속도를 높여 후배를 앞서고 앞에는 고운마라톤, 아리수마라톤 2명이다.
그런데 점점 거리가 좁혀지는데 한발짝 뒤에는 후배가 따라오고 있다.
이런 무더위에는 좀 널널한 달리기를 해도 되는데 이왕 이리된것,
"반달에서 1위를 함해봐?" 라는 욕심이 생긴다.
남은 거리 7km지점에 이르니 선두와의 거리는 좁혀 졌고 두분다 발걸음이 둔하다.
중랑천 목재다리를 건널때는 바로 선두뒤에 섰다가 6km 지점에서 바로 추월했다.
이제 남은 거리 5km라 생각하니 다리에 힘이 들어 가는데 시장기가 느껴져
후반을 위해 급수대에 들려 물두잔을 거푸 마시고 나오니 다시 상국후배가 앞서
나가면서 자꾸 뒤를 돌아 본다.
그런데 발걸음이 많이 둔해 보인다. 이제 속으로 "오늘 반달의 1위는 나다." 란
느낌이 온다. 그리고 약간 오르막을 빠르게 치고 오르니 다시 선두.
이제 내리막 그대로 내달리니 발자국소리가 점점 멀어져 간다.
반달 1위를 확신하며 내달렸다.
남은 거리 4km지점을 통과하니 잠수교가 가깝게 보인다.
조금만 더 조금만 더를 되뇌이며
달리는데 역시 더운 여름달리기는 체력소모가 크다.
남은거리 2km지점을 통과하고 잠수교 아치 오르막을 힘써 오른후 내리막에서
내리 쏘는데 심박수가 최고조에 달한다.
갈때는 쉽게 달려 온 거리가 속도를 높일수로 멀게느껴지는 마지막 1km
그 거리를 안간힘을 다해 달려 피니쉬 라인을 통과하니 1:26:10!
2주전 보다 1분이 늦은 기록이지만 그날 보다 무더운걸 생각하면 선전한 반달.
그리고 전성기때도 한번 해보지 못한 반달 1위를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다는
7월 7일 소서날 달성해 더욱 의미있는 7월 첫째 반달이었다.
갈때 : 419/405/403/400/406/402/404/404/409/410/214
올때 : 213/403/406/405/400/405/412/359/403/405/353(1:26:10)
반달 부스 출발전 5,000원 내고 배번받고
완주후 두유도 주고 김밥을 먹을 수 있는 곳.
구급상자 멘소레담, 바세린, 후시딘 등이 보임.
출발전 스트레칭
여름철엔 06:40에 시작하여 10여분간 실시
반달에서 첨으로 1위로 골인
반달 하프 완주(1:26:10)
오랫만에 여름달리기 빡세게 함 뛰어 봤습니다.
완주후 반달만의 피서법
바가지 물 뒤집어 쓰기와 쎤한 음료수 마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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