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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달림의 걷기여행과 마라톤 그리고 등산

10월 정암 북한산 노적봉 광A코스 본문

국내 산행/암벽등반

10월 정암 북한산 노적봉 광A코스

산달림 2013. 10. 8. 11:27

10월 정암은 매달 첫째주 토요일 정해진 날짜에 따라 바위꾼들이 8시면 우이동에 모여든다.

예전엔 10여분 늦는건 보통이고 30여분 늦는 경우도 있었지만 요즘은 정확히 예정되 시간에 나오는데

오늘은 강삼촌이 30여분 일찍나와 기다렸단다.

나이들더니 아침잠이 없는지 시간하나만은 기똥차게 지킨다.

 

이번 정암에는 8명이 함께 했는데 푸른하늘이 4년만에 나와서 무척 반가웠다.

가끔 카페를 들어 오더니 이제사 나왔다.

 

노적봉은 어프로치 구간이 긴게 특징인데

오늘따라 리베로가 택시를 고집하는데 이유는 본인이 간밤에 주님을 가까이 해

컨디션이 꽝이라는 이유인데 그렇다고 하루아침에 바꿔 택시를 탈 이유도 없기에

리베로, 하니만 택시로 도선사까지 이동하고

나머지 6명은 진달래 능선으로 대동문을 오른다.

 

진달래 능선을 경유 대동문에 도착한

강삼촌, 산다니, 감자바우, 그리고 약장수 같이 떠드는 노고단

푸른하늘은 어디로 갔지?

 

추색이 짙어오고 있는 대동문의 아침 풍경

 

노적봉 좌측 광A코스에 출발

날씨가 너무 화창해 피부가 타는 걸 방지하기 위해 쓴 버프가

꼭 이슬람국가의 히잡을 쓴듯한 모습

 

광A코스를 선등으로 오르는 산다니

 

2핏치에서 대기중인 강삼촌, 하니, 푸른하늘

 

노적봉 중단에서 내려다 본 노적사

 

건너 보이는 원효봉 릿지

 

후등으로 오르는 강삼촌

 

루트 파인딩 중인 하니, 푸른하늘

 

선등은 애매한 코스지만 후등은 가볍게 오를 수 있는 구간

 

가을하늘색이 고운 날 암벽등반 중인 강삼촌

 

오늘 후미는 노고단.

등반중인 리베로

아마 술을 진하게 마셨다고 후미를 바꾼게 아닌지?

 

아래서 볼때는 잡을게 많다고 했는데

막상 그 코스에 올라 보면 잡을게 없는게 벽등반

 

4년만의 바위와 재회로 잔뜩 긴장항 푸른하늘

 

그래도 왕년의 선등 실력 어디가남.

여유로운 포츠.

 

앞에 간 사람 동작을 잘 봐야 잘 오르지.

리베로는 뭘 봐요.

 

가을하늘이 고운 날 오른 광A코스

 

오아시스에서 막간을 이용해 휴식중

 

하니 자일 잡지 않아도 괜찮은데

쉴때는 확보줄에 의지해 쉬어도 됩니다.

 

오늘 후미를 보고 있는 노고단

 

잘 찍고 있으니 그냥 오르셔

 

그리 만만하지 않은 광A코스

 

뭘 봐용?

 

거기서 바로 오르지 말고

측변을 이용하면 훨씬 편히 오를수 있답니다.

 

이제 거의 다 오른겁니다.

 

노적봉 마지막 핏지를 확보 보고 있는 강삼촌과 등반중인 푸른하늘

 

가을하늘을 누가 저리도 곱게 채색을 했을꼬?

 

쪼끔 애매합니다.

 

끝까지 확보중인 강삼촌

끝까지 수고가 많습니다.

 

노적봉 정상에서 본 백운대

 

후미로 오르고 있는 리베로

오늘 술이 확 ~ 깻다고.

 

노고단을 확보중인 강삼촌

 

노적봉 완등후 정상

 

노원 아파트촌을 배경으로 하니

 

만경대를 배경으로 리베로

 

후등자를 챙기는 산다니 대장

 

노적봉 광A코스 마지막 핏지를 오르는 노고단

오늘 후등보느라 수고 만땅 했슴당.

 

가을 햇살을 피해 그늘에서 망중한

 

백운대 정상 풍경

 

10월 정암에 나온 회원 8명

 

오늘 하강은 정면하강

하강 준비중인 산다니 대장

 

멋져 푸른하늘

 

2명씩 60m 자일로 3번 하강  총180m

 

감자바우와 푸른하늘 하강

 

마지막은 노고단 단독하강

 

다음 핏지를 하강중인 산다니

 

다정히 하강중인 감자바우와 하니

 

리베로, 푸른하늘 하강

 

나 사진!

하니하강

 

암벽후 뒷풀이

암벽에서 하루종일 햇볕에 있었더니 갈증이

500cc 맥주맛 이때가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