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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달림의 걷기여행과 마라톤 그리고 등산

일본 북알프스 히다산맥 종주(3) 본문

해외 산행/일본 북알프스

일본 북알프스 히다산맥 종주(3)

산달림 2013. 11. 21. 10:54

 

일본 북알프스 산행 마지막날 하산길 아리가다케(3,180m)를 배경

 

 

스이쇼고야(水晶小屋)은 2,986m의 스이쇼다케의 자락에 위치한 고야(小屋)라 고도가 높아 바람도 밤새 거세게 불었다. 그래서 영하 10도정도의 기온으로 탠트안에 넣어둔 등산화가 꽁꽁 얼어 동태가 되었다.

 

오늘은 무조건 북알프스 산행을 끝내야 내일 나고야에서 출발하는 귀국항공편을 탈수 있다. 그래서 새벽 4시에 기상을 했다. 또 어두움 속에서 랜턴 불빛에 의지하여 배낭을 꾸린다. 그간 3일째 야영을 했더니 오리털 침낭이 수분을 흡수해 묵직하고 꽁꽁 언 탠트는 점점 무게를 더해 간다.

 

싸늘한 혹한의 새벽에 배낭을 다 꾸리고 나니 랜턴의 불빛이 흐릿하다. 이번에 새로 교체한 건전지인데 날씨 탓인지 1시간만 지나면 불빛이 흐려지곤 한다. 아무래도 이 불빛으로 선두에서 길 찾기는 힘들 것 같다.

 

그래서 5시6분 스이쇼고야(水晶小屋) 야영장을 출발하면서 산다니를 선두로 세웠다. 그런데 급하지 않는 내리막을 내려선 후에 길을 놓쳤다. 우린 능선상에 서 있었고 랜턴을 비춰 봐도 길의 흔적은 없다. 아직은 일출시간도 30여분은 기다려야 할 시간이다. 매서운 찬 바람을 몰아치고 오늘 갈 길이 먼데 낭패다.

 

한참을 헤메다가 능선 아래로 내려다 보니 눈속에 길을 표시하는 말뚝들이 연이어 있는게 보인다. 일단 길을 확인하였는데 이구간은 우라긴자구간으로 등산로가 많은 구간이라 어디로 가는 길인지 확인이 필요하였다. 다른길로 접어 든다면 낭패다.

 

산다니와 같이 다시 능선으로 올라 지도를 펴놓고 진행방향을 확인하니 어제 진행방향에서스이쇼고야(水晶小屋)부터 90도를 꺽어 3시방향으로 틀어서 진행을 해야 했다. 점점 주변이 밝아오고 진행방향을 확인해보니 봉우리 하나가 떡 버티고 있다 올라야 하나 중턱을 가로 질러 가야하나 확인이 되지 않는다.

 

눈이 내리지 않은 평소 때 같으면 등산로가 뚜렷하게 표시가 나지만 눈이 내려 다 덮어 버린 상태에는 등산로가 보이질 않는다. 일단 진행을 해 보기로 하고 나가는데 길은 오른쪽 능선의 중턱으로 진행한다.

 

앞의 봉우리를 넘어 갈 곳으로 생각한 우리의 생각과는 달라 다시 길의 흔적이 있는 곳으로 뒤 돌아와 지도를 펴 놓고 확인하니 스이쇼고야(水晶小屋)에서 40분을 걷고 갈림길에서 확인후 진행을 해야 했다.

 

그런데 후미를 따르던 감자바우와 산조아는 믿음이 가지 않는지 움직이지 않고 그 자리에 길을 찾을 때 까지 가만히 있는다. 선두에 대한 믿음이 깨어진 순간이다.

다시 먼저 갔던 길을 다시 찾아 진행을 하니 작은 바위에 흐릿하나마 페이트로 “ㅇ” 표시를 확인하고 등산로 흔적을 찾았다고 뒤에 알려주니 그때야 따라 온다.

 

근 1시간을 허비하고 능선에 오르니 그렇게 찾던 미쯔마타산소(三保山莊)방향 표지판을 찾았다. 우리는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능선을 타지 않고 계곡을 따라 빠르게 진행을 하였다.

 

계곡으로 들어서자 물소리가 들린다. 그간 눈 녹인 물도 마음껏 마시지 못했는데 물소리만 들어도 기분이 좋다. 이곳은 말이 계곡이지 고도가 높아 나무가 자라지 못하는 숲이 없는 계곡이다.

 

이제 날도 밝고 식수도 있으니 아침식사를 해야겠다. 계곡가에서 배낭을 내려 놓고 가스버너를 피우는데 기온이 너무 낮아 물을 끓이는게 문제 였다. 가스도 달랑달랑하고 기온도 영하의 날씨니 언제 끓을지 모르는 시간.

 

비장의 무기로 혹시나 하고 가지고 간 핫펙을 생각하고 꺼내 가스통 아래깔고 불을 켜니 그래도 화력이 있다. 오늘 아침식사는 간밤에 산조아가 먹고 남은 밥을 4등분으로 나누어 주고 북어국을 끓여 말아 먹도록 했다. 원래는 2군데 끓여 먹을 생각으로 감자바우가 비상으로 가져온 가스버너는 바람막이도 없고 가스도 얼어 결국 국을 끓이는데 실패를 했다.

 

그래도 추운날씨에 속에 뜨끈한게 속에 들어가니 숨쉬기가 한결 편하다. 계곡의 물의 어찌나 찬지 오랜만에 물을 만나도 양치질 할 생각을 않고 물을 떠오면서 물을 묻히 산조아는 손이 무척 시렵다고 한다.

 

일단 아침식사를 했으니 빨리 진행을 해야 한다. 미쯔마타산소(三保山莊) 갈림길에서 산다니는 계곡을 고집하고 내려가니 길의 흔적이 보이지 않는데 막무가내로 내려가니 산조아와 감자바우는 움직이지 않고 뒤에 있는 나의 얼굴만 쳐다본다.

그간 일본산의 경험으로 미루어 그곳은 길이 아닌 것 같아 다시 지도을 꺼내 확인하니 계곡으로는 길은 없다.

 

그러면 길은 미쓰마타산소(三保山莊)에서 길이 갈라지기에 미쓰마타산소(三保山莊) 방향으로 길을 잡았다. 초입은 길이 뚜렷하더니 곧 길이 눈에 묻혀 흐릿하다. 길의 흔적을 따라 오르다 보니 갑자기 막다른 길. 더 이상 진행이 불가하고 미쓰마타산소(三保山莊)는 보이지도 않는다. 지척의 거리인듯한데 미쓰마타산소(三保山莊)가 보이지 않으니 갑갑하다.

 

높은 곳에 올라 주변을 살피니 아무래도 계곡쪽으로 등산로가 나있을 것 같다. 다시 왔던 길을 나와 눈 위를 살피니 계곡을 따라 길이 이어진다. 길을 찾았음을 알려주고 계곡을 따라 올랐다. 오늘은 아침부터 알바를 많이 하는 것 같다.

 

능선에 올라서니 야영터가 나오고 왼쪽으로 붉은색의 미쓰마타산소(三保山莊)의 모습이 보인다. 배낭을 내려놓고 다음 진행방향의 길을 찾기위해 미쓰마타산소(三保山莊)까지 가보기로 했다. 산장은 폐쇄되어 있고 바람만 맞아 준다.

 

앞에 보이는 미쓰마타렌게다케(三保蓮華岳)를 오르면 벌써 지친 감자바우가 힘들어 속도가 더딜 것을 생각하고 미쓰마타렌게다케(三保蓮華岳)을 오르지 않고 옆으로 우회하기로 했다.

벌써 출발한지 4시간이 경과한 아침 9시가 되어 그간 낭비한 시간을 만회하기 위하여 선두는 내가 다음은 산조아 그리고 산다니 뒤는 감자바우를 세우고 체력이 떨어진 감자바우는 산다니가 뒤에서 챙겨오기로 하고 출발했다.

 

지름길이라고 생각하고 접어든 길은 미쓰마타렌게다케(三保蓮華岳)을 옆으로 돌아 나가는 길인데 지도를 자세히 보니 오히려 돌아가는 길이다. 힘들어도 미쓰마타렌게다케(三保蓮華岳)을 바로 넘어 가는 것이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길이다. 요즘 시력이 부쩍 나빠져 안경을 써야 지도를 볼수 있다 보니 지도를 자주 보지 않고 축척이 좋은 지도를 처음부터 산다니에서 줬는데 착각이 있었던 것 같다.

 

시간은 자꾸 가는데 점점 멀길로 돌아가고 감자바우는 체력이 현격하게 체력이 저하되어 뒤를 돌아보면 오름길에서는 서서 쉬는 시간이 점점 늘어난다. 이 등산로는 잘 이용하지 않는 길이라 흐릿한데 눈마져 내려 더욱 길찾는 것도 여간 신경이 쓰이지 않는다.

 

이 등산로는 黑部五郞岳으로 가는 길로 능선에 오른후 다시 미쓰마타렌게다케(三保蓮華岳)의 9부 능선까지 오른 후 스고루쿠다케로 방향을 틀어야 한다. 후미는 점점 진행 속도가 늦어지는데 경사각 45도 정도 되는 급경사 사면을 가로 질러가는 구간이 나온다.

 

체인 아이젠으로 찍어 보니 눈이 얼어 있는데 그 위에 다시 눈이 내려 여간 미끄러운게 아니다. 사면이 미끄러우니 조심하고 거리도 3m이상 떨어져 진행하라고 알려주고 나아가는데 1분도 지나지 않아 “어 ~ 어 ~ ” 하는 소리가 들려 뒤를 돌아보니 바로 뒤를 따르던 산조아가 그냥 미끄러져 내려간다. “스틱 제동! 스틱 제동!”을 외쳐 주어도 무슨 말인지 알아 듣지 못하고 미끄러져 가는데 몸을 맞긴다.

 

20여m를 미끄러져 내려가더니 다행히 돌무더기가 있어 그곳에서 멈춘다. 다친데는 없는냐고 물으니 다친데는 없다고 한다. 한숨 돌리고 천천히 올라오라고 하고 배낭을 내려 놓고 가니 천천히 발자욱을 만들어 올라오고 있다.

 

천만다행인 것이 거기 돌무더기가 있었기에 망정이지 그렇지 않았다면 100m이상 바닥까지 미끄러져 갔다면 가속이 붙어 어떻게 되었을지는 알 수 없다.  그리고 설사면에서 제동법도 알지 못했다고 하니 기본 동계산행법의 대한 교육이 필요함을 느꼈다.

 

설사면을 지나 양지쪽 능선에 모여 쉬면서 몸을 추스르고 간식도 먹고 긴 휴식도 없이 미쓰마타렌게다케(三保蓮華岳)를 향해 오르막을 올라야 했다. 그런데 오르막에는 체력이 급 저하된 감자바우는 오름에서 점점 몸이 무겁다.

 

미쓰마타렌게다케(三保蓮華岳) 정상전에 스고루쿠다케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능선에 서면 귀와 손이 시려울 정도로 춥고 양지쪽 안부는 더울 정도로 따뜻한 능선길을 번갈아 걸으며 길을 재촉하였다. 마루야마(丸山 2,854m)까지 올라서 바람이 너무 강해 오래 기다릴 수 없어 다시 내려 스고루쿠다케로 향하는데 능선상의 바람은 너무 춥다.

 

시간도 촉박하고 대원들의 체력이 현격히 저하되고 있어 스고루쿠다케(2,860m)를 오르지 않고 바로 스고루쿠고야로 가는 지름길을 택하였다. 자꾸만 후미와의 거리가 멀어져 시야에 보여야 진행을 해야 했기에 속도는 더디기만 하다.

 

다행히 지름길은 안부로 이어져 바람은 피할 수 있었고 추위를 피하며 기다릴 수 있었다.  스고루쿠다케에서 스고루쿠고야로 내려가는 길은 수년전 야리가다케에서 다데야마(立山)로 종주하면서 걸었던 길이라 낯설지 않았다.

 

앞으로는 뽀죡한 야리가다케가 위용을 드러내고 오쿠호다케로 이어지는 능선이 눈으로 덮여 겨울산의 모습을 드러낸다.  스고루쿠고야에 도착을 하니 그렇게 큰 산장이 모두 폐쇄되고 별동으로 떨어져 있는 한동만 동계이용자를 위하여 2층문을 열어 놓았다.

 

오후 1시경 스고루쿠고야에 전원 도착을 하였는데 일몰시간을 고려하면 점심으로 라면을 끓여 먹고 내려가면 일몰시간에 걸려 더 힘든 산행이 될 것 같아 남은 간식으로 점심을 대신하고 강행하기로 결정했다.

 

문제는 체력! 그러나 가야 할 길이기에 강행할 수 밖에 없었다. 평소 속도라면 신호다카온센에서 다카야마행 16:55 마지막 버스를 탈수 있는데 체력이 떨어진 상태라 장담을 할 수 없다.

 

간식으로 점심을 먹고 북알프스의 날머린인 신호다카온센으로 출발. 후미는 산다니에게 맡기고 산조아와 함께 내려 가는데 내림길도 내림만 있는게 아니라 오름이 있는데 더욱 체력이 떨어진 김자바우는 몆발짝 걷다 쉬고 몆발짝 걷다 쉬기를 반복한다.

 

하산길은 북알프스 야리가다케에서 오쿨호다케 연봉을 한눈에 볼수 있는 구간으로 전망이 뛰어난 구간으로 3 ~4개소 쉼터도 조성해 놓았다.

 

계곡 아래로 가가미다이라산소(鏡平山莊)이 그림같이 자리잡고 있다 주변은 천연호수가 여럿있고 붉은색 지붕이 한폭의 그림같다.  뒤를 돌아 봐도 후미가 보이지 않아 은근히 걱정이 되어 육안으로 확인을 하고 가야 했기에 속도를 낼 수가 없었다.

 

혹여 가가미다이라산소(鏡平山莊)이 열려 있을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가지고 산장에 도착하니 여기도 역시 폐쇄되어 있다. 기다리다 넘 추워 배낭의 옷을꺼내 입고 기다리니 산다니가 도착을 한다.

 

감자바우가 체력이 너무 떨어져 있으니 배낭 무게를 덜어 주어야 된다고 한다. 그래서 산다니 쌀 8끼는 내가 배낭에 챙겨 넣고 코펠과 여러장비 묶음은 산다니가 넣었다.

 

체력보충을 위해 남은 간식을 챙겨 먹고 다시 출발하며 시간을 확인하니 다카아먀행 막차 타기는 글렀다. 그래도 내일 비행기 시간을 생각하면 오늘 중으로 산행을 마쳐야 한다.

 

여기서 와사비다이라고야까지는 2시간 거기서 신호다카온센까지는 다시 1시간을 걸어야 한다. 최소 길이 좋은 小池新道入口까지는 일몰전에 도착을 해야 했다. 다행히 길은 완만한 내리막 길이고 간식과 배낭무게가 준 감자바우가 잘 걸어 주었다.

 

小池新道入口에 도착하니 오후 5시 20분으로 일몰시간이다. 뒤로 산다니 헤드랜턴이 보이고 그 앞으로 감자바우가 도착을 한다. 이제 길도 차량의 통행이 가능한 도로로 계곡을 따라 내려가면 된다. 어두운 신호다카온센 가는 길을 한번도 쉬지 않고 계곡의 물소리를 들으며 걷고 또 걸었다.

 

가끔 야광띠를 불빛으로 오해하고 신호다카온센지구의 불빛인가 생각했지만 많은 인내를 요구하고 그걸 견디고 나서야 신호다카온센지구가 나타났다. 그건 밤중의 구세주였다.   "호텔호다카"에 비싼 숙박료를 내고 투숙한 것 그간 고생한 육체에 대한 보상으로 생각하였다. 대중온천탕과 노외온천탕이 있는 호텔호다카는 니시호다카 로프웨에 승차장 앞에 있다.

 

어렵고 힘든 북알프스 히다산맥 산행을 완등한 것을 축하하기 위해 기린맥주, 사케와 먹거리를 준비해 두고 온천욕을 다녀 왔다.

 

동계 북알프스 결코 쉽지 않은 그 연봉을 생각하면 우리가 그 길을 눈을 헤치고 넘어 왔다는게 대단한 일을 해낸 것 같다. 어려운 여건속에 적극 협조해 주신 대원들게 감사드리며 특히 체력이 고갈된 감자바우를 뒤에서 묵묵히 동행하여 내려온 산다니의 노고가 컸던 것 같다.

 

그리고 산조아가 한말 " 이번 산행을 하면서 내 자산이 이런 능력이 있다는게 내 자신도 놀랐다."라고 했다.

인간의 능력은 끝이 없다. 단지 노력하고 개발하지 않기 때문이란다.

 

 

우리가 걸은 발자취가 남아 있는 지도

 

2013. 11. 9 아침5시 05분 6분 스이쇼고야 출발전 산다니

 

어두움속에서 또 하루의 고된 산행을 준비중인 산조아, 감자바우

 

 새벽부터 헤메다가  방향을 잡은 미쓰마타산소 가는 길

 

스이쇼 다케 주능선

 

우리가 선택한 길은 왼쪽 계곡으로 내려 가는길

 

계곡길을 향해 진행하는 산조아

 

미쓰마타산소에서 방향 안내판

 

미쓰마타렌게다케 모습

가장 빠른 길인데 돌아서 진행하느라 더 시간이 걸린곳.

 

주능선상에 있는 와시바다케(2,924m)

 

멀리 보이는 야리가다케

 

미쓰마타산소 전경 / 지금은 폐쇄되어 있음.

 

미스마타산소 앞에서 산달림

 

스이쇼다케 ~ 와시바 다케로 이어지는 북알프스 능선

 

우리가 내려 온 계곡길이 뚜렸이 보임.

 

미쓰마타렌게다케 능선을 힘겹게 오르는 산조아

 

미쓰마타렌게다케 능선길에서 산조아, 산다니

 

미쓰마타렌게다케 설사면을 통과하는 산다니

 

미쓰마타렌게다케 설사면에서 추락후 능선을 오르는 산조아

음지라 눈이 얼어있어 많이 미끄러웠던 구간

 

우라긴자구간의 완만한 평원

 

미쓰마타렌게다케 능선을 오르는 산조아

아직 후미는 보이지 않음.

 

미쓰마타렌게다케 능선에서 내려 오는 길

 

어디서 보아도 뽀족하고 우뚝 솟은 야리가다케

 

스고루구다케로 향하는 능선에서 산조아

 

미쓰마타렌게다케에서 스고루구다케로 향하는 능선

 

발목까지 빠지는 스고루구다케 가는 길

 

분기점에서 산조아

 

스고루구다케 분기점에서 산달림

 

야리가다케 방향으로 산달림

 

야리가다케 방향 산조아

 

스고루구고야를 지나 하산중인 산다니

멀리 스고루구고야가 보임

 

 

하산길의 산조아 산다니

 

야리가다케를 배경으로 산조아

 

뒤에 보이는 야리가다케 ~ 오쿠호다케 능선구간

 

겨울로 접어든 북알프스 주능선

 

고도에 따라 눈의 적설량이 다른 북알프스 연봉

 

가가미다이라산소의 그림같은 풍경

주변에 자연호수가 평화로움을 선사

 

어둡기전에 와사비다이라에 도착한 산조아(17:25)

 

신호다카온천지구의 "호텔 호다카"에서 산조아, 산다니

 

호텔 호다카에서 산달림

 

호텔 호다카에서 산다니 얼굴이 조금 부은듯

 

일본 녹차도 한잔하며 여유로운 시간

 

다음날 신호다카온천지구를 떠나 다가야마로 출발전(06:20) 산조아

 

산호다카 온천지구에서 산달림

 

비내리는 다가야마(高山)의 단풍

 

다카야마 목각인형

 

고풍스러운 다카야마 거리 나들이

 

비ㅐ리는 朝市(아침시장) 산책

 

 

나고야 역전에서 먹은 점심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