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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달림의 걷기여행과 마라톤 그리고 등산

2014 백운산 도솔봉 형제봉 송년산행 본문

국내 산행

2014 백운산 도솔봉 형제봉 송년산행

산달림 2014. 12. 26. 14:09

 

 

따리봉 정상(1,153m)의 설경

 

송년산행은 호남정맥의 마지막 구간인 토끼봉에서

백운산을 거쳐 형제봉으로 가는 능선 설능길을 잡았다.

 

금요일 밤 10시 30분 남부터미널에서 심야버스를 타고 섬진강변의 작은 도시 하동에 내려

택시를 타고 도착한 토끼재가 이번 산행의 들머리다.

너무 늦은 시간이라 토끼재 밤나무 아래 첫날 비박을 했다.

새벽으로 가는 시간이라 가능한 빨리 잠자리에 들었다.

이번 송년산행에는 산조아, 노고단과 세명의 함께한 오붓한 산행길이다.

 

백운산 산행 안내도

 

첫날 비박지인 토끼재

바닥이 밤나무잎이 수북히 깔려 포근한 야영지인데

가끔 밤송이가 있어 그것이 흠이었다.

 

쫓비산에 오르니 잔설이 가볍게 깔려 있다.

잔잔한 능선에 오름 내림이 가벼워 힘들지 않고 노고단의 인생 60을 들으며 근 2시간을 쉬지 않고 걸은 구간

 

갈미봉 가는 길

 

갈미봉 가는길에 구급지원 안내표지판

 

 

갈미봉 519.8m 정상

섬진강을 오른쪽으로 보면서 오르는 구간으로

섬진강변에는 봄이면 유명한 매화꽃 축제가 열리는 매화마을이 있다.

 

갈미봉 정상(519.8m)

 

갈미봉 정상 아래로 내려 보이는 섬진강이 한눈에 보이는 정자

 

게밭골에서 매봉, 백운산 가는 길 안내표지

 

매봉이 가까운 삼거리

고사리마을로 가는 길 안내표지

 

 

매봉정상 전

고도가 높아 짐에 따라 적설량이 많음

 

매봉 정상(865m) 안내표지

 

호남정맥 주능선에 올라서자 북풍이 불어 복장을 단단히하고 오른

매봉 정상의 인증샷

 

많은 산객이 지나친 호남정맥 표시리본

 

매봉에서 백운산 가는길

제법 적설량이 많아 스페츠와 아이젠을 착용하고 진행

 

북풍에 밀려 눈이 쌓인곳은 무릅을 넘는 구간

 

제법 동계송년산행 맛이 나는 설능구간

 

럿셀을 하면서 진행하는 설능구간

 

백운산을 앞두고 안내표지

 

추운날씨에 상고대가 형성되는 오후시간

 

백운산 상봉 정상(1,217m) 표지석

 

백운산 정상 인증샷

강한 바람에 몸을 가눌 수 없는 날씨

정상은 늘 그리 날씨가 심술을 부린다.

 

서산으로 하루의 해가 기울어지는 백운산의 해지기전 모습

 

추운날씨에 상고대가 피는 겨울밤으로 가는 시간

 

일몰후 어두울때 도착한 한재

탠트를 치기위해 눈 다지기

 

탠트를 치고 탠트안에서 취사를 하고

소맥으로 갈증을 해소하고 에어매트위에 잠자리보기

탠트안을 예외로 포근하고 아늑한 잠자리

 

포근한 잠자리에 일어나

또 하루 산행을 위하여 출발 준비중

 

눈위 비박은 생각보다 포근했다.

얼마나 어떤 장비를 준비하는냐가 동계산행의 편안함을 좌우한다.

 

한재의 등산로 안내표지판

 

또, 하루의 산행을 위하여 출발이다.

 

바람이 심하게 부는 한재 풍경

 

간밤에 한재에 솔캠온 분이 있었는데

너무 추운 나머지 새벽 일찍 철수해 내려 갔다.

 

탠트 치는 장소도 바람이 없는 아늑한 곳을 골라야

편안한 겨울산행엔 포근한 잠자리를 만들 수 있다.

 

우리가 진행 할 방향은 따리봉.

 

한재를 알리는 표지목

 

간밤에 추운날씨로 설화가 피어

마치 바다속 산호를 보는듯하다.

 

 

코발트 빛 하늘과 대조를 보이는 설화(상고대)

상고대 : 작은 알갱이 모양을 한 희고 불투명한 얼음입자의 부착물

기온 차이로 인해 나뭇가지에 이슬이 얼어서 서리가 맺히는것.

 

상고대 터널을 따라 오르는 따리봉 가는 길

 

정상으로 갈수록 상고대는 더욱 두꺼워 환상적인

모습을 펼쳐줍니다.

 

설화속에서 추억을 남겨봅니다.

 

정상으로 갈 수록 더욱 환상적인 모습을 연출하는 상고대 장관

 

따리봉(1,153m) 정상 표지석

 

전망대에서 본 남쪽 광양만이 펼쳐지는 모습이 일망무제.

여름날엔 여기서 하룻밤 묵어도 좋을 명당!

 

상고대가 최고!

이게 겨울산의 진정한 모습.

 

우리가 진행 할 방향인 도솔봉 가는 길과 끝에 우뚝 솟은 도솔봉

 

 

조망대 안내판

백운산은 5개면과 접하며 전남에서 가장 높은 명산.

조정래님의 태백산맥의 배경이 된 산.

 

따리봉에서 추억을 남겨 봅니다.

 

 

산호초 같은 설화

 

따리봉 정상 모습

표지석과 표지목이 정상임을 알려 줌

 

북쪽 능선에 핀 환상적인 설화

 

그 설화 속으로 낮은 봉들이 내려다 보임

 

따리봉 정상의 설화

 

설화가 고운 정상부

 

완전 은빛세계가 펼쳐짐

이게 겨울산!

 

내려오는 길에 전망대를 돌아 봅니다.

 

설화속을 걷습니다.

 

따리봉 정상이 설화속에 묻혀 있습니다.

 

도솔봉 오름길 계단

 

코발트 빛 하늘과 설화가 잘 대비 됩니다.

 

설화 뒤로 지리산 천왕봉이 늠늠하게 버티고 있습니다.

 

소나무에도 설화가 곱게 폈네요.

마치 크리스마스트리 같습니다.

도솔봉 마지막 오름 계단

 

 

도솔봉에서 보는 지리산 파노라마

 

따리봉에서 도솔봉 오는 능선길

 

백운산에서 한재 가는 능선길

 

멀리 지리산 능선을 당겨본 반야봉 뒷모습

 

설화 속을 오르는 산객들

 

맨뒤로 지리산 천왕봉 모습이 선명합니다.

 

도솔봉 정상(1,123m)

 

도솔봉 정상에도 설화가 곱게 폈습니다.

 

설화 뒤로 보이는  지리산 천왕봉(1,915m) 모습

 

산객들이 이제 도솔봉에 오릅니다.

 

도솔봉 정상(1,123m) 눈의 세계라 너무 밝아 눈이 많이 부십니다.

 

도솔봉에서 본 광양만 풍경

 

억새에 내린 상고대

 

억새와 상고대

 

성불사 갈림길에서 노고단과 함께

 

형제봉 오름 나무계단

 

형재봉 표지석

 

형제봉(861m) 인증샷

 

형재봉에서 본 광양만

 

성불계곡 갈림길

 

 

 

도솔봉에서 내려선 능선길

 

성불교 하산 등선길

 

빤히 잡힐듯 보이는 광양만

 

성불교 하산길

 

성불교로 하산 방향

 

성불교 날머리 이번 송년산행 끝!

 

성불교 다리밑의 맑은 물

 

백운산 등산로 안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