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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달림의 걷기여행과 마라톤 그리고 등산

스위스에서 가장 전망이 좋은 루체른의 리기(Rigi)산 본문

유럽 여행/스위스

스위스에서 가장 전망이 좋은 루체른의 리기(Rigi)산

산달림 2017. 11. 21. 12:39

 

스위스다운 전망을 볼 수있는 호수 속의 리기(Rigi)산

 

리기산의 들머리인 아름다운 호수의 도시 루체른은 '네개의 숲속에 자리잡은 호수'란 뜻의 '피어발트슈퇴터(Vierwaldstatter)호수가에 자리잡고 있으며 리기(Rigi)는 유람선으로 호수를 건너 '산들의 여왕'이라 불리는 전망이 좋은 리기(Rigi)산은 궤도열차나 로프웨이로 오를 수 있으며 여기서는 파노라마 전망이 뛰어 나며 해돋이로도 유명한 곳이다.

 

7월 29일 리기(Rigi)산으로 가는 기차는 인터라켄 오스트에서 8시 5분에 출발하는 기차를 타기 위해 2km를 걸어가는데 스위스풍 주택이 주변과 잘 조화롭다. 기차 시간이 일러 잠시 기다리는데 매표창구 앞에 한국말 소리가 크게 들려 싸우나 했는데 경상도 말씨를 쓰는 리더의 목소리가 너무나 크다. 남을 배려하여 조용조용 말해도 되는데 말이다.

 

가차안에서 한국인 부부를 만났다. 배낭여행을 즐겨 다니는 여행자인데 아내분이 더 적극적이고 이번 여행계획도 부인이 짰단다. 10일간 스위스 여행을 끝내고 오늘 귀국인데 마지막으로 스위스 패스가 있어 루체른을 둘러본다고 하시며 비싼 물가에 혀를 내두른다.

 

2시간을 달려 루체른에 도착하여 역 앞에 있는 유람선 선착장에서 베기스(Weggis) 가는 유람선에 올랐다. 리기(Rigi)가는 방법은 3가지가 있는데 첫째 유람선으로 베기스(Weggis)에 내려 케이블카로 리기 칼트바트(Rigi Kaltbad)에 가서 궤도열차로 최정상인 리기클름(Rigi Kulm)에 오르는 방법이 있고,

 

두 번째 방법은 유람선을 타고 베기스를 지나 비츠나우(Vitznau)에 내려 궤도 열차를 타고 오르는 방법이 있으며, 세 번째 방법은 유럽인들이 선호하는 루체른 역에서 기차를 타고 알트 골다우(Arth Goldau)로 가서 리기로 오르는 방법이 있다. 한국인들은 통상 첫 번째 방법으로 리기 쿨름을 오르고 내려 올 때 두 번째 코스인 비츠나우로 내려와 유람선을 타고 돌아오는 방법으로 여행을 한다.

 

스위스 패스가 있으면 모든 이용교통은 무료이다. 단지 유람선 2층은 일등석으로 일등석 스위스 패스가 필요하다. 유람선 안에서는 주류와 커피 등 스낵을 팔고 있으니 일찍 서둘러 나오느라고 아침 식사를 걸렀다면 이용해도 좋을 듯 하다. 가격은 절대 착하진 않고 피어발트슈퇴터호수는 바람이 차가우니 방풍의나 보온이 필요하니 유람선 밖에서 경치를 감상하려면 챙겨 가는 게 좋다.

 

흰색의 유람선과 에메랄드빛 호수 색깔이 대조를 이루며 아름다움을 더하는데 이 호수 주변에서 살아가는 주민들은 이 배가 유일한 교통수단이기도 하다. 호숫가에는 여행자를 위한 펜션들이 저마다 개성을 살려 지어놓은 집들이 호수와 산과 조화로운데 유난히 흰색을 많이 사용하는 집들이다.

 

몇 군데 선착장을 거쳐 도착한 베기스. 선착장과 케이블카를 타는 곳까지는 조금 가파른 길을 걸었다. 케이블카가 커서 한꺼번에 30여 명 이상을 한꺼번에 나를 수 있는 크기로 오르면서 내려다보는 피어발트슈퇴터호수가 그림처럼 내려다보인다. 그 호수의 색깔이 어찌 그리도 푸른빛을 띠는지 절로 감탄을 연발하였다.

 

케이블카 종점에 내려서 다시 빨간색 궤도 열차를 타고 올라 종점에 내리면 리기클름에 도착한다. 여기서 우측길을 따라 정상으로 올라가면서 내려다보는 피어발트슈퇴터호수 풍경은 어디를 보아도 한 장의 그림 그대로다. 멀리 티틀리스, 필라투스는 물론 멀리 있는 융프라우 등 알프스의 여러 산을 파노라마 같이 볼 수 있다.

 

리기산 정상은 1, 7987m로 설악산보다 더 높으며 산정에는 생뚱맞게 峨眉山이란 표지석이 있네. 중국의 힘인가? 사방을 조망 할 수 있는 정상은 주변에 가까이는 피어발트슈퇴터호수가 있어 막힘이 없이 멀리 알프스 연봉을 파노라마로 볼 수 있어 전망이 최고로 아름다운 곳이다.

 

내려오는 길은 담장을 따라 내려오면 리기산 뒤쪽의 풍경이 스위스의 모습이 이런 모습이라는 느낌이 드는 파랑과 하늘색의 조화가 절묘하게 조화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돌아 오는 길은 푸른색 궤도열차를 타고 리기 칼트 바트에 내려 비츠나우로 내려가는 궤도열차를 타면 된다. 통상 여기에 도착하면 점심때가 되는데 도시락을 준비하지 않았다면 여기에 식당이 있으니 먹고 내려와도 좋은데 음식은 그냥 그냥이다.

 

궤도열차를 타고 내려 오면 비츠나우 선착장에 도착한다. 여기서 유람선을 타면 아침에 출발한 루체른 역앞의 선착장으로 돌아 온다. 돌아 오는 길에 피어발트슈퇴터호수에서 물놀이 하는 여행객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요트도 있고 물놀이이를 하며 즐기는 여행객도 많은데 바다 같이 넓은 호수라 스위스가 내륙의 나라란 사실을 잠시 잊었다.

 

가능하면 아침부터 서둘러 9시경에 유람선을 타는게 좋다. 케이블카 시간과 궤도열차시간, 돌아 올때 유람선 시간을 생각하면 그래도 거의 하루가 걸리는 시간이다. 미리 점심도시락을 준비하고 유람선과 리기산정에서는 추울 수 있으니 방풍의를 준비하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루체른 기차역

유람선 출발 부두는 역앞의 선착장

 

 

 피어발트슈퇴터호수 유람선

 1층은 2등석 2층은 1등석

 

 유람선의 여행객들

 

 

호수 주변 풍경

건물의 색상은 흰색이 많아 주변과 조화롭다.

 

 

초록과 하늘색의 조화

초원과 조화를 이루고 있는 호수

 

 

호수가에 살아가는 마을

 

 

 

7월하순에 눈 쌓인 알프스 연봉

 

 

 

산 능선에 구름이 걸린 알프스 산자락

 

 

리기(Rigi)  클름에 도착한 궤도열차

 

 

설악산 높이 보다 높은 1,798m까지 올라 가는 산악열차

 

 

클름에 도착하면 만나는 목각상

 

 

이곳에서 내려다 보는 전망이 최고!

 

 

너른 들판과 끝없이 펼쳐 지는 초원

 

 

클름(Kulm) 올라가는 방향안내판

왼쪽은 가파른길로 170m, 오른길은 완만한 길로 270m

힘있는 젊은분은 왼쪽낄로 노약자는 오른쪽 길로 올라가라는 안내표시

 

 

완만한 길로 올라 가는 클름길

 

 

클름 전망을 보려면 맑은날 올라야 한다.
안개가 끼면 전망이 꽝이다.

 

 

한폭의 그림같이 온통 푸른색으로 가득한 리기산

 

 

리기산을 걸을며 전망을 즐기는 여행자들

전망은 최고다.

 

 

언덕 끝에 세워진 나무 십자가

 

 

리기산 정상에서 주변을 둘러본 영상

 

 

멀리 알프스 고봉은 만년설이 그대로 쌓여 있다.

 

 

 

애견과 산책중인 여행자

 

 

내려 오는길에 목각 조각상 앞에 기념사진

 

 

하늘이 더 없이 맑은 리기 클름 정상

 

 

앞에 막힘이 없어 전망이 좋은 리기(Rigi)

 

 

멀리 알프스 설산이 보이는 리기산

주변에 막힘이 없어 전망이 좋은 리기산

 

 

뒤 돌아 본 리기산 정상

 

 

초원과 푸른하늘이 잘 어울리는 리기산

 

 

자전거로 혹은 걸어서 오르는 리기산

산책나온 가족도 함께 어우러지는 리기산 걷기

 

 

여기서 궤도열차를 타고 비츠나우로 가는 역

 

 

비츠나우 도착

 루체른으로 가는 유람선 선착장

 

 

바다같이 넓은 호수와 산들

 

 

유람선의 스위스 국기;

붉은 바탕에 하얀 십자가

엠블런스는 반대로 흰바탕에 붉은 십자가.

 

 

 

바라만 보아도 즐거운 루체른 호수는 유람선 여행

 루체른 호수 주변으로 펼쳐지는 웅장한 알프스와 정겨운 호숫가 마을들을 둘러보기 좋기 때문이다.

 

 

요트여행중인 아저씨

 

 

자연과 잘 어울리는 호수가 집들

 

 

물놀이를 즐기는 젊은이들

 

 

호수와 숲 그리고 건물이 잘 조화로운 호수가 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