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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달림의 걷기여행과 마라톤 그리고 등산
리마트 강변의 현대적 도시 스위스 취리히 본문
2017년 7월 27일 (목) 인스브루크에서 취리히로 가는 날이다. 다행히 어제는 비가 내렸는데 흐리고 비는 내리지 않는다. 오전에 인스브르크 구시가지를 둘러 보고 오후에 출발이다.
미리 호텔 체크 아웃을 하고 짐은 호텔에 맡겨두고 마리아 테레지아 거리를 걸었다. 황금 지붕, 성 안나 기념탑, 시청사 57m 전망대, 성 야곱 교회 그리고 개선문도 다녀왔다. 인(Inn)강 가에는 넓은 녹지 공원이 있어 쉬기에 좋은 곳이다. 점심은 중국음식점에 들어가 중식으로 먹었는데 우리 입맛에는 양식보다 맞는다. 한식은 없어도 중식은 세계 어디를 가더라도 있다.
취리히로 가는 기찻길은 알프스 산악지방을 통과하지만, 돌로미티같이 바위로 된 산은 보이지 않고 작은 산과 호수들이 창밖으로 스쳐 지나간다. 스위스도 전부가 경치가 좋은 곳이 아니고 유명한 관광지만 풍광이 뛰어나다.
취리히 중앙역은 생각했던 것 보다 크다. 출구가 너무 많아 어디가 어딘지 분간이 되지 않는다. 일단 지상으로 올라 동서남북을 확인하고 길가는 현지인에게 물어 리마트 강으로 가는 길을 찾았다. 예약한 숙소는 중앙역에서 15분 정도의 거리라 걸어서 갈 수 있는 곳이다.
스위스는 관광 국가 답게 악명 높은 게 턱없이 높은 물가다. 이탈리아의 물가와 비교하면 거의 2배 수준이다. 그나마 싼 매장이 쿱(Coop)이다. 숙소는 쿱을 지나 리마트 강변에 있는 시티 백퍼커스 호스텔(city Backpackers Hostel)이다. 주로 배낭여행자들이 즐겨 찾는 도미토리 숙소인데 다행히 주방이 있어 식사는 Coop에서 장으 보고 지어 먹기로 했다.
쿱에 초밥이 있기에 사고 한국 라면도 있다. 취리히는 한국인이 많이 다녀가는 곳이라 김치라면도 있고 한식 재료가 더러 눈에 띈다. 그런데 초밥은 냉동 초밥이라 해동을 해도 맛이 그 맛이 아니다. 라면 국물에 겨우 말아 먹었다.
스위스는 EU 가입 국가가 아니라 유로화를 쓰지 않고 자국 화폐인 스위스 프랑(Fr)을 쓴다. 환차가 10% 정도 스위스 프랑이 싼데 호스텔에서는 유로화와 스위스 프랑을 1:1로 계산을 한다. 카드를 쓰던지 스위스 프랑으로 계산을 해야 손해를 보지 않는다. 환전은 취리히 중앙역에 은행에서 환전할 수 있다.
호스텔의 우리 방이 4층인데 여기는 0층부터 시작하니 우리로 보면 5층인데 엘리베이터도 없다. 구시가지의 오래된 건물은 대부분 이런 식이다. 리마트강의 밤 풍경을 보기 위해 강가로 나가니 취리호로 흘러드는 리마트 강의 강물이 꽤 빠르게 흘러간다. 한여름임에도 강가에 저녁은 선선함이 느껴진다. 한국에는 열대야로 잠 못 이루는 밤인데 취리히에서 피서는 잘 하고 있다.
취리히는 그리 볼 게 많은 도시는 아니고 루체른이나 베른 등 으로 가는 경유지인 셈이다. 우리도 내일 루체른을 거쳐 인터라켄으로 간다. 반 호프 거리에는 교육자이자 자선가인 영원한 스승 페스탈로치 동상이 있다. 산에서 내려오니 여름휴가를 맞아 스위스로 여행을 온 한국인 관광객이 많다. 한국인 여행 선호 나라가 스위스인데 새삼 느걸 실감한다.
취리히의 구시가지에 위치한 리마트 강변
구시가지 리마트 강을 건너는 뮌스터 다리
성 페터 교회주변 풍경
취리히 구시가지 리마트강가의 야경
취리히 구시가지 리마트강가의 페터교회주변 야경
시티 백페커스 호스텔(city Backpackers hostal) 앞의 카페 저녁 풍경
아침 비내리는 리마트 강변 풍경
대사원 / 스위스에서 제일 큰 로마네스크 양식의 건축물
리마트 강변에 있는 작은 교회
리마트강에 정박중인 보트들
취리히의 구시가지
취리히의 궤도 전차
뷔르크 광장
아우구스티러교회
추리히 구 시가지
리마트 강변 주변 풍경
반호프 거리로 가는 계단
성 페터 교회 주변 풍경
취리히 구시가지 풍경
유럽의 건믈은 대부분 비슷한 이런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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