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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달림의 걷기여행과 마라톤 그리고 등산

제주 올레2코스 광치기해변에서 온평포구 본문

국내 걷기여행/제주올레길

제주 올레2코스 광치기해변에서 온평포구

산달림 2018. 6. 7. 13:07

 

 

 

5월에도 할짝핀 성산입구 유채밭이 올레2코스 들머리

 

제주 올레 제2코스 초반에는 물길이 이어지다가 오조리를 지나는데 이곳에도 제주의 개발붐으로 예전에 보지 못했던 빌라를 새로 짓는 공사가 한창입니다. 대수산봉 오름을 올라서면 천상의 의자에 앉아 성산을 바라보면 그림같은 풍경을 보며 잠시 쉬어가도 좋은 곳입니다. 예전 제주의 결혼풍습을 볼있는 혼인지를 지나 바닷가 마을인 온평까지가 올레2코스입니다.

 

○ 올레 2코스 : 광치기해변 ~ 내수면뚝방길 ~ 식산봉 ~ 오조리마을 ~ 고성뒷마을 ~ 대수산봉 ~ 고성리공동묘지~ 혼인지 ~ 온평초교옆 ~ 온평포구까지 14.7km 마을과 마을을 지나는 내륙코스다.

 

 

올레2코스의 시작지인 광치기 해변의 간세와 스템프 찍는곳.

 

 

올레 2코스 안내도 초반은 신산봉을 돌아 오는 코스로 내수면 뚝방길을 걷습니다.

 

 

광치기해변에서 보는 성산의 모습

 

 

제주의 봄의 상징 유채꽃

 

 

내수면 뚝방길의 올레길 안내표시

 

 

내수면 뚝방길에서 본 성산갑문

 

 

오조리 감상소

너무 오래 되어서 아름답게 느껴지는 것을

우리는 그것을 집, 엄마 추억이라 한다.

 

 

기다림

 

기다린다. 오늘도 그렇게 마음을 내어 준다.

마을을 방문하는 당신에게

당시을 기다리는 할망에게

우리를 비추는 해와 달에게

'기다림'이라는 '마음'을 나눈다.

 

 

오조리 감상소 안내글

잠시 쉴겸 들려 가봄직한 추억의 장소다.

 

 

오조리 내수면 양식장

 

1963년 6월에 새마을사업으로 완공된 자조,자립, 협동의 정신을 바탕으로 한 잘실기 운동의 일환으로

8만여평의 양어장에는 뱀장어, 넙치, 우럭, 숭어 등의 어종을 자연양식하고 있으며

40년전에 건설한 것이라 인공적인 것임에도 자연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는 정겨운 곳입니다.

 

 

바닷가 염습지에서 잘 자라는 황근 집단서식지인 식산봉으로 오르는 길

 

 

식산봉에서 본 성산으로 양쪽이 절벽으로 보입니다.

 

 

 

내수면 양식장

 

 

알록달록한 지붕을 가진 오조리마을

 

 

오조리 내수면 양식장 데크길

 

 

양식장에 살고 있는 오리

 

 

식산봉 난대림지역으로 황근 자생지

 

 

용천수 '족지물'

위쪽은 여자탕 아래쪽은 남자탕으로 사용되었으며 맨위쪽은 채소를 씻기도 하였으면 음용수로도 사용되기도 하였습니다.

 

 

오조리마을의 공덕비

마을의 연륜이 느껴지는 공덕비 입니다.

 

 

 

대수산봉으로 오르는 길

 

 

소나무와 동백나무로 된 산책로를 따라 대수산봉을 오릅니다.

 

 

대수산봉의 '하늘의자'  이곳에서 보는 성산의 풍경이 일품이며 정상은 봉수대 였다고 합니다.

 

대수산봉은 큰 물뫼란 뜻으로 예전에 이 오름에 물이 솟아나 못을 이루었다고하여 물 + 메(뫼, 메)로 불려 지다가

동쪽에 있는 물메와 견주어 대, 소의 개념으로 큰 물메 즉 대수산봉으로 불렸다고 합니다.

 

 

대수산봉에서 내려다 본 섭치코지

 

 

5월의 잘 익어가는 보리밭

 

 

들길을 걷는 올레 2코스길

생각하며 걷기 좋은 길

 

 

제주의 옛 결혼풍습을 볼수 있는 혼인지

 

 

혼인지의 연꽃 연못

 

 

 

습지가 잘 조성된 혼인지 습지

 

 

 

혼인지 습지 데크길

 

 

 

혼인지의 지는 地가 아닌 池로 땅을 가르키는게 아닌 연못을 가르키는 곳이 없다.

 

동쪽 바닷가에서 나무함이 떠밀려와 열어보니 또 석함이 있었고,

나무함 속에서는 망아지 및 오곡의 씨앗이 나왔는데.

고, 양, 부氏 세 신인이 세 처녀들을 아내로 맞아

물 좋고 기름진 땅을 골라 터전을 마련하여 살았다는 전설이 전해져 오며,

이때부터 제주에서는 농경생활이 시작되었음을 말해주며,

혼인지 바로 옆에는 삼신인이 혼례를 올린 후 신방을 차렸던 조그만 굴이 있는데,

그 굴이 세 갈래로 되어 있어 순전히 전설만은 아닌 듯 하다. 

이곳은 삼성혈과 함께 제주도 시조의 자취를 더듬어 보기 좋은 곳으로

여름철에 피어나는 붉은 연꽃은 노을처럼 고운곳.

 

 

제주의 옛 혼례사진

신랑과 신부를 비롯한 가족의 모습이 추억에 젖게 하네요.

 

 

혼인지의 전통혼례식

 

 

혼인지의 옛 혼인식

신랑과 신부가 가마를 타고가는 모습

 

 

제주의 결혼식 때 입는 옷일까?

 

 

 

돌탑이 곱다. 하늘과 잘 어울리는 돌탑

 

 

향나무로 잘 꾸민 대문같은 아치

 

 

이 귤은 먹기 보다 시각용 귤

5월엔 벌써 귤 수확인 끝난철

 

 

온평마을 바닷가 해안

 

 

 

젊은이들의 사랑 나누기

 

 

올레 2코스 종점에는 돌공원이 있다.

잠시 쉬어가기 좋은 곳이다.

 

 

온평마을 해안

 

 

도대(옛등대)

제주의 바닷가 마을 포구에는 고기잡이 나간 어부들의 무사히 돌아 올수 있도록 불을 밝히는 옛 등대가 있었다.

이것을 도대하 한다. '도'는 입구를 말하는 제주어며 '대'는 돌을 쌓아 놓은 시설을 말한다.

 

 

 

제주 올레2코스 시작점 광치기해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