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달림의 걷기여행과 마라톤 그리고 등산
삼강봉 분기점에서 호미곶까지 호미기맥 완주 본문
6월 16일 시작하여 6회차 산행인 11월 17일 호미기맥 완주
호미기맥은 낙동정맥 백운산 아래 삼강봉 분기점에 시작하여 동해안 호미곶까지 110km를 걷는 구간입니다.
마지막 구간인 흰날재에서 호미곶까지 구간
밤바림이 차가운 새벽 4시 30분 흰날재에서 출발하여 호미곶 해맞이 광장으로 향했다.
초반은 공원묘지로 가는 임도길을 걷게 된다.
11월 하순은 포항도 만추의 가을이다.
이곳 길에 작년까지만 해도 동해안 일주길인 해파랑길이라 이정표가 잘 정비되어 있다.
동해 푸른바다 호미곶앞 바다
상생의 손 앞에서 호미곶 완주 기념사진을 남긴다.
그간 수고 많았습니다.
온국민의 화합을 의미하는 '상생의 손'
바다의 손인 오른손
마주 보고 있는 '상생의 손'인 육지의 손인 왼손
해맞이 광장의 새천년 기념관이 뒤로 보이고 그 앞에 '상생의 손' 육지의 손인 왼손이 있다.
그 앞으로는 3개의 등불이 있는데
오른쪽부터 동해 독도 일출 불씨, 가운데가 영일만 호미곶 일출 불씨, 왼쪽에 변산반도 일몰불씨가 안치되어 있다.
2000년 1월 1일 불씨가 지금까지 계속 불타고 있으니 18년이 되었네요.
해와 달을 상징하는 연오랑과 세오녀상
전국에서 가장 높은 호미곶등대 등대 박물관 앞에 있습니다.
동해 바다로 나가 볼수 있는 목재 데크 주변에는 갈매기가 많은데 50년전에는 이곳 앞바다에 고래가 많았다고 합니다.
목재 데크 끝에는 동해의 푸른바다를 가르키는 "희망의 해돋이" 소년상이 있습니다.
소년의 오른손가락으로 가르키는 쪽이 해가 뜨는 방향입니다.
한반도를 호랑이로 형상화한 작품 호미곶은 호랑이 꼬리에 해당하는 부분입다.
호미곶은 동해 해안선을 따라 걷는 가장긴 트레일 길인 해파랑길이 지나는 곳이기도 합니다.
해파랑길은 동해안 최북단 통일전망대에서 부산 태종대까지 해안선을 따라 걷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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