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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달림의 걷기여행과 마라톤 그리고 등산

아포산 정글 트레킹 본문

국내 산행

아포산 정글 트레킹

산달림 2007. 2. 22. 16:23
 




旅  行  日  程  表



단  체   명 :      산악회 

여 행 일 시 : 2007년 3월 10일 -  3월 16일(6박 7일간)           

여 행 지 역 : 필리핀 - 다바오, 아포산                             출발일 : 토요일

일 자  

 지 역    

 교통편  

 현지시각

                      일               정

제 1 일 

3/10

 

인  천

마닐라

다바오

 

 

OZ 701

PR 813

전용차량 

07:00

09:00/12:10

16:00/17:40

 

영종도 국제공항 D카운터 앞 집합.

 영종도 공항 출발/ 마닐라 공항 도착. (국내선으로 이동)

 마닐라 공항 출발 / 다바오 공항 도착. (1시간 반 소요)

 호텔 도착. (트레킹 준비물 체크) 석식 후 호텔 숙박.

 

 

마르코폴로

호텔(특급)

제 2 일 

3/11

 

 

다바오

카타파간

 

 

구디구디캠프

전용차량

도 보

 

 

 

06:00

09:00

 

 

16:00

 호텔 조식 후 출발.

 아포산 산행 깃점인 카파타간(1,100m) 도착 (약 3시간 소요)

 가이드 및 포터 고용 후 등산 시작. 완만한 초원지대 지나

 1,500m 지점 도착. 열대우림지역으로 접어들어 구디구디 캠프

 (2,100m)도착. 야영준비 후 석식 및 텐트 숙박.

 

 

 

 

텐트 숙박

제 3 일 

3/12

 

 

구디구디

 

아포산 정상

 

베나도 호수

도 보

 

 

 

 

07:00

전 일

 

 

17:00

 조식 후 출발.  티니카란 나무가 주종을 이루는 열대 우림

 지역을 벗어나, 난코스인 거칠고 날카로운 바위의 너덜지대

보울더트레일을 통과하면 마지막으로 가파른 오르막길을

 오르면 아포산 정상(3,143m) 도착.(화산 활동을 멈춘 사화산)

베나도 호수(2,140m)로 하산 하여 캠핑. 석식 후 텐트 숙박.

 

 

 

 

텐트 숙박

제 4 일 

3/13

 

베나도 호수

게룩마을

아꼬리조트

다바오

도 보

 

차 량

 

07:00

14:00

16:00

20:00

 조식 후 출발. 아코 호수 경유, 열대우림을 내려와 작은 산간

 마을인 게룩마을 (1,300m) 도착.

 산행 종료 후 아꼬 리조트 도착.(온천욕으로 피로를 해소)

 리조트 석식 및 숙박.(산행 뒷풀이)

 

 

마르코폴로

호텔(특급)

제 5 일 

3/14

다바오

 

다바오

전용차량

방 카

 

09:00

전 일

18:00

 호텔 조식 후 아일랜드 호핑 투어. 딸리굿 섬으로 이동하여,

 바부산따 해변에서 각종 해산물 및 통돼지 바베큐로 중식. 

 다바오 귀환 후 석식 및 호텔 숙박.

 

마르코폴로

호텔(특급)

제 6 일 

3/15

 

다바오

 

 

마닐라

 

차 량

PR 814

OZ 7023

09:00

전 일

18:10/19:50

23:55

 조식 후 휴식.  에덴파크, 독수리공원, 파인애플농장 견학

 관광 후 공항으로 출발.

 다바오 공항 출발 / 마닐라 공항 도착. (국제선으로 이동)

마닐라 공항 출발.

 

 

 

기내 숙박

제 7 일 

3/16

인  천

 

 

 

 

 

04:40

 

 

영종도 국제공항 도착.

 

                                개 인 해 산

 

 

 

  ※ 상기 일정은 항공 및 현지 사정에 의해 다소 변경 될 수 있습니다.


여행경비

 1인 ₩1,470,000- (15명 이상 출발 기준)  * 단독 행사, 본사 직원 동행

포함 사항

 전구간 항공료, 호텔(2인1실:아침식사 포함), 모든 식비(특식 2회),  비자비,

 인천 출국세 및 중국 공항세, 관광지 입장료, 여행자보험료(1억), 현지 가이드,

 기사 등의 모든 팁, 등의 모든 경비 일채  (참가자 전원 35L 배낭 증정)

불 포함 사항

 개인의 경비(음료, 주류 등), 


< 여행 준비물 >

1.  필리핀은 열대의 기후로 연중 여름의 날씨 입니다.

  아포산 산행시 지대가 높아 기본적인 산행 복장 및 보온에 필요한 의류도 준비해야 합니다.

2. 여행 중 간단한 간식과 기호식품 (고추장, 컾라면, 마른반찬)을 준비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3. 환전은 미화(USD)로 하시고 필리핀 현지에서 현지 화페 페소로 환전 하시면 됩니다. 



해발 3143m 필리핀 아포산 정글 트레킹…지리산 종주 3~4배 힘들어      

7017개에 이르는 섬으로 이루어진 나라 필리핀. 그 남단에 민다나오 섬이 있다. 크기는 남한 땅의 95% 정도지만, 인구는 200만 명이 채 못 된다. 민다나오 섬의 랜드마크는 필리핀에서 가장 높다는 아포산. 해발 3143m로 1936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됐다. 말레이시아의 키나발루산(4101m)에 이어 남아시아에서 둘째로 높은 산이다. 하지만 산행 난이도로 치면 아포산이 한 수 위다. 키나발루산 산행은 하이킹 수준이라 할까. 정상 밑 턱까지 자동차도로가 난 키나발루산과 달리 아포산은 오로지 다리에 의지해 올라야 한다. 남아시아 산악인들이 히말라야 원정을 앞두고 산행 기점인 ‘캠프 사브로스’에서 바라본 아포산.         훈련하는 곳이 바로 이 아포산이다.

 아포산은 다바오델수르주(州), 노스코타바오주, 다바오시(市) 등 여러 행정구역에 걸쳐 있다. 지자체별로 엄격한 규정을 만들어 아포산을 보호한다. 다바오시관광국의 소냐 가르시아는 "아포산 등산을 하려면 입산 허가를 받아야 하며, 등산로마다 각기 하루 입장 등산객 수가 정해져 있다"고 말한다. 건기에 해당하는 3~4월, 그리고 이곳의 여름 방학철인 10월이 아포산 등산의 성수기다.

 기자는 다바오델수르주의 디고스시 시청에 들러 사진을 제출하고 산행 허가증을 받았다. 산행 하루 전에만 허가증을 받으면 된다. 외국인의 경우 750페소(필리핀 1페소는 한화로 20원 정도), 내국인은 500페소, 학생은 300페소를 내야 한다. 디고스시에서 아포산에 입장할 수 있는 등산객은 하루 250명으로 정해져 있다.

 차를 타고 저녁 무렵 디고스시 카파타간 지역의 '캠프 사브로스'라는 산장에 도착했다. 50명을 수용하는, 제법 규모가 큰 산장이다. 해발 1100m 높이에 자리 잡은 산장의 밤하늘에는 무수한 별이 반짝이고 있다. 이곳을 떠나 산속에 들어가면 화장실과 샤워시설은 꿈도 꿀 수 없다. 산장 주인 앤드루(38)는 "한국인 등산객은 처음 만난다"며 밤늦도록 맥주를 내왔다(그는 다음날 맥주 값을 한사코 거절했다.)

#1 빗물에 몸을 식히며 걷고 또 걷고


 저녁나절 해발 2100m 높이의 '고디 고디'라는 야영장에 도착했다. 현지 가이드는 서둘러 텐트를 치고 음식을 만들었다. 아포산에서는 정해진 야영장에서만 야영과 취사가 허용된다. 취사를 할 때는 반드시 화석 연료를 이용해야 한다. 나뭇가지를 모아 모닥불을 피우는 것은 금지한다. 산불 위험이 높기 때문이란다. 우중산행은 비 맞는 것을 감수해야 하는 반면, 시냇물이 풍부해져 식수를 쉽게 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열대우림의 밤은 예상보다 서늘하고 고즈넉했다. 산행을 시작해 야영장에 이르기까지 다른 등산객은 한 명도 보지 못했다.                      우기의 아포산에선 쉽게 시냇물을 발견할 수 있다.


#2 모락모락 유황 연기 너머 정상이


 텐트에서 깨어난 새벽. 숲에는 아침 햇살이 스며든다. 나무줄기를 뒤덮은 이끼층에 햇살이 닿자 하얀 안개가 피어오른다. 밤새 잠자던 숲의 정령(精靈)이 깨어나는 듯하다. 숲을 뒤덮은 나무들은 '티니카란' 이라 불리는 열대 활엽수. 영화 '반지의 제왕'에서 사람처럼 걸어 다니던 나무들을 닮았다.

곧바로 정상까지 가는 오르막 산행. '보울더 트레일'로 불리는 아포산 최고의 난코스다. 거칠고 날카로운 바위로 뒤덮인 너덜지대를 한참 오른다. 가파른 오르막길. 햇볕은 뜨겁고 유황 냄새가 진동한다. 아포산은 1640년 이후로 활동을 멈춘 사화산이다. 하지만 한때 불을 내뿜었음을 증명하듯 너덜(돌이 많이 깔린 비탈)지대 곳곳에선 유황 연기가 모락모락 올라온다. 하늘 위의 구름과, 땅에서 피어오른 연기가 구분이 안 된다.

 그나마 너덜지대에 자생하는 가시덤불의 열매가 없었다면 난코스를 통과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너덜지대를 통과해 정상 아래에서 만난 분화구형 호수. 호숫가에는 방문객들이 자갈돌을 모아 남긴 이름들이 눈에 띈다. 그중 눈에 들어온 이름 '용수 ♡ 수정'. 연인이 함께 손잡고 올랐을까, 아니면 한 명만 왔을까.

 정상에서 맛보는 여유는 잠시뿐. 야영장을 찾아 산비탈을 내려선다. '베나도 호숫가'(해발 2140m)에서 짐을 풀고 밤을 맞는다. 현지인 가이드는 쌀을 씻어 밥을 짓고 고기를 굽는다. 모두 배낭 속에서 나온 것들이다. 산정 호수에서 함께 나눠 마시는 럼주는 그 이상 맛있을 수 없다. 15㎏에 이르는 배낭을 지고 하루 종일 걸었지만, 몸도 마음도 가볍다. 호숫가 저편 다른 일행들이 쳐 놓은 텐트에서도 웃음소리가 흘러나온다.

바위 사이로 유황 연기가 뿜어나오는‘보울더 트레일’






#3 하산길에 만난 천사들

일행은 기자를 포함한 취재진 두 명, 필리핀 현지 산악 가이드 네 명을 합쳐 모두 여섯 명. 배낭을 지고 이른 아침 산장을 나선다. 배낭에는 야영에 쓸 텐트와 침낭, 먹거리, 갈아입을 옷가지 등이 담겨 있다. 산장을 떠나 해발 1500m에 이르기까지는 완만한 초원 지대다. 이따금 산마을 앞을 지나는데 여기 사람들은 걷거나 혹은 말을 타고 다닌다. 말은 이곳의 유일한 이동 수단이다. 해발 1500m를 지나치면서 주변은 이끼 뒤덮인 열대우림으로 바뀐다. 오후가 되자 하늘이 흐려지고 어느새 비가 내린다. 우중산행이다.

베나도 호수에서 출발해 산을 내려오는 길.  

  열대우림의 등산로는 우리나라 등산로와 분명 다르다. 사람 한 명이 겨우 지나는 좁은 오솔길에는 몇 달 전 태풍에 쓰러진 나무들이 누워 있다. 어른 몇 사람이 손을 잡아야 둘러쌀 수 있을 것 같은 아름드리 거목들. 때론 나무줄기 밑으로 난 구멍을 기어서, 혹은 나무줄기 위를 엉금엉금 기어서 가야 한다.

  해발 고도가 낮아지면서 잇따라 산촌 마을이 나타난다. 모두 네 가구에 20여 명이 산다는 게룩마을(해발 1300m). 옥수수. 감자. 바나나 등을 주식으로 살아가는 마을에는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다. 어린 아이를 안은 엄마는 "아이가 감기에 걸렸다"면서 "혹시 감기약 없느냐"고 묻는다. 한국에서 가져온 감기약과 볼펜, 그리고 플라스틱 생수통은 이들에게 반가운 선물일까. 해발 1200m쯤에 400여 명이 사는 '큰' 마을 '콜란'에도 전기가 안 들어오기는 마찬가지다. 장난기 넘치는 아이들은 외국인을 보고 환호하고, 수줍음 많은 아이들은 오던 길을 되돌아 달아나 버린다. 한국에서 온 산행객이나 마을 사람이나, 서로서로 신기하기는 매한가지다.

 하산 지점까지 3박4일 동안 걸은 거리는 50㎞ 정도. 함께 산행을 한 산악 전문가 강윤성(35)씨는 "지리산 종주와 비교해 서너 배 정도 힘든 것 같다"고 했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트레킹 상품을 이용했다면 산행이 훨씬 수월했을 듯. 관광객 한 명에 포터 한 명이 붙는다 하니 우선 몸이 한참 가벼울 것이다. 산촌 마을에서 구하는 포터 수고비는 하루 250페소(한화로 5000원)다.

 열대우림 산행은 고되지만 진기한 체험이다. 산에서 내려와 마신 산미겔 맥주는 그래서 더 시원했다. 필리핀에서 맥주는 무척 싼 편이다. 시내 카페에서 파는 한 병 값이 우리 돈으로 600~1400원 정도. 아포산 산행을 추천하는 또 다른 이유는 산행 뒤 마시는 산미겔에 있다.



◆  Home > Mt Apo Trekking

 

 필리핀에 있는 아포산은 동남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높은 산이며 높이가 10,311피트(3,142.8m)나 됩니다.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지 않아 천년우림, 멸종위기의 동식물, 급류계곡, 간헐온천 등 많은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아포산 트래킹 일정은 다바오 출발로부터 짜여지며 전 일정 잠자리와 식사는 모두 제공됩니다.

 (아포산전문 가이드 동행) 일반적으로 트래킹(Trekking)이라 함은 여행+등산이라는 의미로 많이 쓰여 집니다.

 아포산 트래킹은 여행(30%) 보다 등산(70%)의 의미가 더 많습니다. 그래서 아포산 트래킹은 산장이나 게스크하우스가 아닌 2박은 텐트에서 숙식을 하게 됩니다. 아포산 트래킹은 장거리 산행이라 기초체력이 요구되므로 체력적으로 문제가 있는 여행자분들은 아포산 트래킹 상품 신청 받지 않습니다.







 해외 트레킹 준비물 및 유의사항



  1) 단체행동을 위한 상호 협조


             * 서로 인격을 존중하시고, 협동 정신으로

        첫째  :  시간을 엄수하여 주시고

        둘째  :  지나친 개인행동을 삼가하여 주시며

        세째  :  서로 화합하여 즐거운 일정이 되도록 협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 준비사항


      1. 하복(상.하의),  썬그라스, 발이 편한 신발                    

       2. 속내의, 손수건, 양말 3켤레 정도  

       3. 컵라면 등 인스턴트 식품(개인기호식품)

       4. 상비약 (지사제, 소화제, 멀미약, 일회용반창고, 아스피린 등 개인 약)

       5. 세면도구(치약,치솔-호텔에 비치되어 있지 않음), 면도기 등

       6. 카메라 및 필름 (여유 있게 준비)

                

     3) 여행 중 유의사항


      1. 짐 검사와 함께 세관원에게 외국제 카메라, 고가 품 등 물품신고

      2. 기내에서는 안전벨트를 매시고 승무원의 지시에 따라 주십시요.

      3. 소지품 관리에 철저를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4) 호    텔


       1. 식사 예절 숙지

       2. 호텔 열쇠 철저히 관리 (필히 방문을 잠그시기 바랍니다.)

       3. 현금 등 귀중품은 안전금고 이용

       4. 욕조 및 침대를 깨끗이 사용


     5) 기    타


        1. 여행기간 중 사용할 외화는 계획성 있게 쓰시고 매일 메모 하실것.

       2. 여행중의 식사, 관광 등의 조건숙지 (출발 전 설명회)

       3. 해외여행 보험은 자동 가입됩니다.

          추가 가입하실 경우는 추가 보험료를 지불하셔야 됩니다.

       4. 개인적으로 야경 관광 등으로 외출하실 경우는 안내원에게 알려 주시고 투숙

          호텔 카드와 지도를 휴대하시기 바랍니다.

       5. 현금 및 개인 분실물에 대하여 당사에서는 책임지지 않습니다.

        


≪ 등산 여행시 준비물 ≫

1. 신발류 : 트레킹 슈즈(발목이 있는)가 적당합니다. (사용하시던 것이 무난합니다)

2. 의  류 : 방풍의, 파일자켓, 긴바지, 긴팔셔츠, 보온장갑, 보온모자,

3. 배낭류 : 산행 배낭은 약35터 용량의 작은 것으로 준비 (카메라, 수통, 망원경, 간식 등).

           -- 산행이외의 지역은 여행용 하드케이스나, 여해용 가방도 좋습니다.  

4. 등산장비류 : 등산용칼, 랜턴 및 건전지, 수통, 워킹용 스틱(필수품은 아닙니다.) 등

5. 부식류 : 간식(초코렛,사탕,어포,육포등의 행동식) 기호식품(밑반찬,고추장,김,컵라면) 등

           -- 간혹 기름진 중국 음식에 입맛이 맞지 않아 고생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6.기타 : 일반적인 산행복장, 썬글라스, 립스틱, 상비약, 필기도구, 화장지, 세면도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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