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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달림의 걷기여행과 마라톤 그리고 등산
지난 8월 낙동정맥 마루금에서 하산을 한 주봉에서 아랫삼승재 구간을 잇기 위해 금요일 늦은 11시에 시청을 출발하였다. 평소에는 잠을 잘 자는 편인데 이번 무박산행길에는 영 잠을 이루지 못하였다. 그냥 눈만감은 채 치악휴게소에서 식수를 보충하고 토요일 이른 3시 30분에 다시 유정사 앞에 도착..
낙동정맥( 한티재 ~ 주봉 ) 산행 낙동정맥 한티재 ~ 주봉구간 종주 오랜만에 낙동정맥 종주산행에 참가하였다. 금요일 밤 11시에 시청앞을 출발한 버스는 중간 휴게소에 한번 정차를 했지만 내일의 산행을 위하여 눈을 감고 있었다. 무박산행은 잠을 잘 자야 산행을 잘 할수 있다. 새벽 3시30분 오늘 산행..
금요일 퇴근때 까지 포근하던 날씨가 밤이 되면서 기온이 급강하 한다는 소식을 듣고 산행에 나서는 남편이 걱정스러운지 보온장비 잘 챙기라는 염려 어린 말을 전해 준다. 지난번 소백산 칼바람을 맞아 보고 겨울산행의 추위를 조금은 아는듯 하다. 바삐 짐을 챙겨 시청역에 도착하니 22시 55분으로 출발시간 5분전, 뒤이어 두분이 도착하자 정시에 출발 낙동정맥 3번째 구간 들머리인 석계재로 향한다. 출발 후 5시간 후에 산행이 시작된다고 하니 부족한 수면시간을 보충하기 위해서라도 억지로라도 눈을 붙여 두어야 했기에 억지로 잠을 청해 본다. 흔들리는 차안에서 자다가 졸다가 보니 새벽 3시 30분경에 석계재에 도착한다. 바로 배낭을 챙기고 스페츠를 착용하고 버스에 내리니 석계재의 겨울바람을 생각보다 차갑다. 출발 때..
낙남정맥을 끝내고 홀로 단독종주를 한 낙동정맥을 다시 시작합니다. 당시에는 홀로 탠트를 짊어지고 다니며 야영을 하면서 구간종주를 하였는데 이번은 구정맥종주팀과 함께하니 마음 든든합니다. 낙동정맥은 백두대간의 매봉에서 시작하여 부산 몰운대까지 419km 구간입니다. 그 첫구간인 매봉산(..
신년산행 마지막날이다. 어제 저녁에 야영산행치고는 일찍 잠자리에 든 편이라 일찍 눈을 떳다. 새벽 3시, 좀더 자둘까? 3시30분 미련없이 탠트문을 열고 밖으로 나왔다. 싸늘한 새벽공기가 차갑게 느껴진다. 간밤에 씻어 놓은 쌀에 물을 맞추고 버너를 피워 코펠을 올려 놓았다. 새벽 버너소리에 저쪽 ..
첫날산행은 당고개에서 소호고개까지는 무난한 산행이었다. 단지 리베로님이 새로 구입한 등산화가 아직 발에 잘 적응이 되지 않아 통증이 있다고 한다. 첫날 산행은 소호령 사찰의 주지스님의 배려로 법당에서 숙박을 허용해 주어 편하게 잔탓에, 서둘러 새벽부터 짐을 꾸려 밝은 달빛아래 산행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