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달림의 걷기여행과 마라톤 그리고 등산
제주 올레길 12코스 무릉 자연생태학교 ~ 용수포구 본문
전국적으로 걷는 코스가 많다.
대표적인 걷기코스로는 지리산 둘레길이 있고 제주에는 올레길이 있다.
올레길은 대부분 바닷가를 끼고 길에 나 있고
약초도 해풍을 맞아야 약이 된다고 한다.
염기가 함유된 해풍을 맞아야 더 좋은 약이 된다.
염기가 함유된 해풍을 온몸으로 맞을 수 있는 올레길은 스트레스 해소에 좋다.
바닷바람은 정신적 스트레스를 풀어 주는 작용이 탁월하다.
특히 확 뭉쳐서 울화병 기운이 있으면 올레길을 걷는게 좋다고 한다.
올레12코스는 무릉 자연생태학교를 출발하여 평지교회,
신도생태연못, 농남봉, 신도초등학교가 폐교되고 산경도예를 거쳐
신도포구로 나가게 된다.
그리고 수월봉, 엉알길, 자구내포구, 당산봉, 생이기정, 용수포구까지
올레 12코스는 내륙과 바닷가를 걷는 코스다.
올레 12코스 당산봉 내림길
올레 12코스 안내도
화살표를 따라가는 올레 12코스
전형적인 제주 돌담길
오전에 내린 비로 촉촉히 젖은 아스팔트길
오는 봄을 맞아 노랗게 피는 유채꽃
예전엔 식용유로 사용했으나 요즘은 경관용으로만 재배.
개량종인 겹동백
신도 생태연못
물이 빠져 황량함을 느낌
아직도 밭에는 무우가 자람.
농남봉을 알리는 안내판
산정에 원형분화구가 있음
아침부터 걷기에 나선 아내
농남봉 정상에 오르자 피곤하다며 세상에 젤 편한 자세로
10분간 휴식
올레 리본을 따라 이어지는 올레길
봄을 맞아 막 돋아나는 풀밭길을 따라
올레길 걷기
초록의 싱그러움
나무를 타고 오르는 덩굴들
농남봉을 내려 서면 만나는 산경도예
폐교된 신도초등학교가 도예촌으로 변신
그때 어린이 들이 뛰어 놀던 운동장에 서 있는 이순신동상
삼척 울진지구 침투한 무장공비에게 죽음을 당한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 했던 반공소년 이승복 동상
도예촌 모습과 폐교된 신도초등학교
아직도 느티나무와 세종대왕 동상이 고스란히 남아 있음.
교정의 등나무 아래에서 다리쉼을 하고 출발
신도1리 도원마을 표지석
봄을 맞아 핀 길가 개나리
신도2리 표지석
신도2리 해안가 풍경
쌀쌀한 날씨임에도 물질을 하시는 해녀
신도2리 방사탑
마을 어느 한방위에 불길한 징조가 비치거나
풍수지리에 의해 허한 곳으로 들어 오는
액운을 막으려고 세운 탑.
이곳 방사탑은 서쪽이 허하여 해안가에 2기의 방사탑이 있음.
방사탑
신도바당올레.....
해안도로가 아닌 바닷가 갯바위를 따라 걷는 길
해질녁 바다의 갈매기떼
벽회에 그려진 해녀와 딸
엄마는 물질을 나가고 젖먹이 아이는 누나가 돌보는
옛날의 기억이 오롯이 생각 나네요.
해질녁 갯바위 낚시중인 강태공들
해녀(海女)는 맨몸으로 잠수해 전복, 소라, 우뭇가사리 등을
직업적으로 채취하는 여자.
검은모래 해변에 있는 화산재 지층
검은모래 해변은 수월봉을 이루는 화산재 지층이 파도에 깍여
작은 입자들은 씻겨 나가고 검은 용암편들이 남은 것이며
이 해안에는 톳, 지층이, 모자반, 미역 등의 갈조류가 무성함.
화산재 지층
검은모래 해변 화산재 지층을 걷고 있는 아내
검은모래 해변 바위
해변 지층
고산 기상대 아래 마을
바람도 거세고 하루해도 저물쯤
신기루 같이 나타난 "네모게스트 하우스"
Nemo 게스트하우스의 주인장 새댁이 반갑게 맞아 줌.
먼저 따끈한 카프치노 한잔으로 몸을 데우고
2층에 여장을 풀고 고산으로 나가 저녁식사
네모 게스트하우스 2층 전경
2층 거실 모습
새댁 주인장의 깔끔한 손길이 느껴짐
새댁 이야기가 제주는 다 좋은데 제주 바람에 질렸단다.
특히 이곳 고산지역은 바람이 강한 곳으로
겨울바람에 혼줄 났다고 했다.
제주의 바람! 바람! 바람!
네모 게스트하우스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다시 올레길 걷기 시작
아침 7시에 고산기상대가 있는 수월봉을 향해 오르는 길
수월봉 오르는 억새풍경
수월봉 오름길에서 뒤돌아 본 고산들판
소나무숲이 있는 수월봉 오름길
고산 기상대와 수월봉
수월봉은 뜨거운 마그마가 물은 만나 폭발적으로 분출하면서 만든
고리 모양 화산체의 일부분이이며
차귀도, 당산봉 일대와 넓은 바다를 조망할 수 있음.
수월봉 영산비
수월봉에서 본 엉알길과 용수포구 앞바다
수월봉 정자로 가는 길
뒤돌아 본 고산기상대와 수월봉 전경
수월봉 정상 안내글
수월봉에서 아내
수월봉에서 흔적 남기기
수월봉(水月峰)의 안내글
수월봉에서 본 차귀도
차귀도의 유래
옛날 중국 호종단이 제주에서 중국에 대항 할 큰 인물이 나타날 것을 경계하여
제주의 지맥과 수맥을 끊고 중국으로 돌아 가려 할 때
한라산의 수호신이 매로 변하여 갑자기 폭풍을 일으켜
배를 침몰시키고돌아가는 것을 막았다고 하여 차귀도(遮歸島)가 되었다고 함.
수월봉 지질공원 안내글
수월봉 화산 쇄설층 가는길
고산 시내로 가는 길
지질공원 순례길 안내도
엉알길로 가는 길
세계 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수월봉 지질공원
천연기념물 제513호
수월봉 아래 해안가
다양한 지층
지질학습을 하기 좋은 지질공원
수월봉 아래 해변
화산재층과 화산탄
수월봉 해안 절벽 곳곳에는 다양한 크기의 화산탄(화산암괴) 들이 지층에 박혀 있고
지층이 휘어져 있는 탄낭 구조를 볼수 있는데
무수히 많은 화산탄과 탄낭구조는 수월봉의 화산 활동이
얼마나 격렬했는지 짐작케 한다.
화산 활동으로 생긴 작은동굴
다양한 지층
화산학의 교과서로 불리는 다양한 지층 모습
바다 건너 차귀도 모습
다양한 지층 모습
수월봉과 갱도진지
제주도내에는 일본군이 조성해 놓은 군사시설이 산재해 있는데
수월봉 갱도진지는 미군이 고산지역으로 진입할 경우
갱도에서 바다로 직접 발진하여
전함을 공격하는 자살특공용 보트와 탄약이 보관 되어 있었다.
갱도 진지 모습
용운천 전경
용운천 모습
누이를 목놓아 부르던 동생의 눈물에 얽힌 전설
지층 사이에 흘러 나오는 샘물
현무암으로 조각한 해녀상
보는 각도에 따라 시시가각 변하는 차귀도 모습
바다위 섬
자구내포구로 가는 데크길
1997년 영화 "이어도" 찰영장소
해안가 갈매기 떼들
해풍에 건조하는 오징어
고산 옛 등대모습
오징어 말리는 해변에 졸고 있는 갈매기들
자구내 포구에 본 차귀도 전경
바닷물이 빠진 자구내포구의 이른 아침
자구내 포구에서 해풍에 말리는 오징어
일몰이 아름다운 차귀도 일몰 사진
자구내포구 설명
자구내 포구에서 당산봉으로 올라가다 뒤돌아 본 풍경들
당산봉 안내
물과 마그마의 폭발적 반응에 의해
형성된 수성화산체이다.
당산봉은 예로부터 신당(차귀당)이 있었던 데서 연유된 이름
당산봉 유래
당산봉 가마우지
당산봉에서 바라본 차귀도와 와도(일명 누운섬)
가까이 보이는 섬이 와도(일명 누운섬)
차귀도 전경
와도와 차귀도
당산봉 해안가
당산봉의 제주 올레길
용수포구의 풍력발전기
생이기정 바당길
생은 "새" 기정은 "벼랑"이고 바당은 "바다"이니
새가 살고 있는 절벽바닷길이란 뜻.
생이기정
새가 날아 다니는 절벽길
생이기정에서 본 와도와 차귀도 모습
봄이 오는 당산봉
올레길은 차귀도를 바라보면서
시시각각 변하는 모습을 볼수 있게 이어져 있음
푸른 새싹이 돋아나는 생이기정의 올레길
용수포구의 풍력발전기를 향해 이어지는 올레길
생이기정 억새숲길
해안 절벽의 모습
바닷물 빛깔이 너무고운 해안가
그 올레길을 행복하게 걷고 있는 아내
올레길에는 행복이 숨어 있다는 아내
올레 화살표를 따라 이어지는 올레길
바다를 보면 가스미 탁 ~ 터지는 해방감
바다의 염기가 화를 다스리는데는 특효!
해안절벽과 시시각각 변화는 차귀도
해안 절벽과 와도(누운섬)
자세히 보면 누운 사람의 형상
바닷물빛이 고운 해안가
와도와 차귀도
그리고 쪽빛 바다
봄이 오는 길을 따라 걷는 제주 올레길
차귀도를 옆으로 두고 걷는 제주 올레길
차귀도들 뒤로 두고 잠시 다리 쉼
여기서 보는 낙조도 곱다고 함.
파도가 일렁이는 해안가
사람의 누운 형상을 한 와도(일명 누운섬)
해녀 석상
대부분 허리가 굵고 건강한 해녀상
마을을 안전하게 지켜 준다는 방사탑
현무암으로 만든 작은 공원
성 김대건 신부 동상
1845년 8월17일 한국 최초 김대건 신부는 상해 금가향 성당에서 사제 서품을 받고
귀국길에 거센 파도를 만나 반파된 배가 이곳에 도착하자
수선한 후 출항하여 충남 강경 황산포구에 안착하였고
1864년 국금을 어긴죄로 체포되어 새남터에서 처형됨.
원죄 없이 잉태되신 동정 마리아상
용수 성당
디자인과 색채가 이국적임
마리아상과 누운섬
그 당시 타고온 배 라파엘을 복원해논 모습
한국에서 첫 미사 봉헌 모형도
용수성당 전경
용수포구에서 건조중인 오징어
이곳의 한치와 오징어가 맛이 굳 ~
용수포구 전경
올레 12코스 끝점이자 13코스 시작인 용수포구
출근
퇴근
출근퇴근
그 궤도를 벗어나면
짜릿함과 황홀감이 닥아 옵니다.
여행에서
가장 황홀한 순간은
현실에 갇혔던 나 자신을 잊는 순간
그래서 여행은 답답한 사회의 숨구멍이다.
용수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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