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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달림의 걷기여행과 마라톤 그리고 등산

춘마 일주일전 우리끼리 반달 하프 1:24:06 본문

국내 마라톤/32, 하프, 10km

춘마 일주일전 우리끼리 반달 하프 1:24:06

산달림 2013. 10. 21. 17:40

 

우리끼리 반달결승선(2013.10.20) 1:24:06

 

 

춘마 일주일을 남겨두고 반달에 참석.
사실 반달은 지난 32km Lsd이후 폐쇄되었다.
하지만, 그냥 달리기기가 좋은 사람들은 매주 일요일 그시간에 모여 달린다.

달라진건 배번이 없고 참가비를 받지 않고 탈의실이 없다.
그리고 급수는 하프 반환점인 뚝섬 한곳에서 급수를 해준다.

어제 속초여행의 후유증인지 아침에 기상하니 5:20. 좀 서둘러야 겠다.
동작역 화장실에서 복장을 갖추고 오늘도 3.5km 위밍업시간.

배낭을 매고 반포지구까지 달리는데 몸이 그리 무겁진 않다.
km당 4:45 정도로 달릴 수 있으니 2일간의 여행도 큰 지장은 없을듯.

반달장소에 가니 20여명이 있네.
안면은 별로 없어도 달리기란 공통분모가 있으니 가볍게 인사하고 런닝화로 교체.

07:40분에 출발전 스트레칭
오늘은 춘마를 앞두고 4~50명이 참석.

면면을 보니 초고수들은 오지 않았고 그래도 함께 달릴 수 있는 분들이 있기에
Km당 4분 내외로 생각하며 출발선으로 이동.

평소와 비슷한 7:05에 가볍게 출발.
통상 고수들이 많으면 빠르게 치고 나가는 분이 몇분 계시는데 오늘은 그런분이 없네.

별수 없이 선두를 끌게 되었다.
마냥 늦출 수는 없고 서서히 가속하는데 첫 1km는 4:19.

너무 늦다는 생각에 좀더 속도를 높여야 겠다. 펀런의 이중무님, 산수주륜의
안흥*님 등과 함께 했는데 다들 스피드를 갖고 있는 분이라 먼저 나가주길
원했는데 따라만 오시네.

뚝섬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주로는 아침공기가 상쾌해 달리기 좋은 조건.
점점 가속을 해 5km 지점부터는 km당 4:00까지 높여 본다.

그리고 거기부터는 4분 이내로 달리는데 4명이 그룹이 되어 즐겁게 달릴 수 있었다.
특히 작은 오르막이라도 나오면 더 가속해 달려보았는데 춘천코스의 오름을 생각한
맞춤식 훈련.

뚝섬지구에서 반달 반환점을 찾느라 잠시 멈칫하여 바닥에 표시된 반달"B"표시를 찾아 반환.
급수대에서 후반을 생각해 이온음료 2컵을 마시고 다시 출발!

근데 후반은 춘마를 대비해 4:00정도 달릴 생각을 했는데 4명의 그룹에서 한분이
치고 나가네. 잠시 갈등을 하다가 가는데 까지 가보자. 란 생각에 그분을 따른다.

3:55 페이스다. 기온이 그리 높지 않아 그리 힘들지 않고 달릴만해

산수주륜 "안흥*"님과 3명이 함께 하면서 중랑천을 건너 왔는데 페이스는 잘 유지.

5km를 남겨둔 옥수역앞에서 더 가속을 하기에 이건 아니다라 생각하여 두분을
보내 드리고 달리니 그리 거리는 많이 벌어지지 않는다.

4km정도를 남겨두고 산수주륜의 "안흥*"님이 치고 나가고 그분은 뒤로 쳐지면서
잠수교로 향하는데 두번째로 달리는 분과 거리가 거리가 점점 좁혀지네.

속도는 여전히 354, 355를 유지하고 있고 잠수교 아치 오르막을 오를때 다시한번
가속을 하며 두번째로 나서 그대로 달려주니 남은 거리 1km.

마지막 1km는 앞바람이 있어 마음같이 가속이 되지 않지만 마라톤에서 후반의
중요성을 알기에 훈련중 그걸 느끼기 위해 심박수를 최대한 높이면서 결승선으로
향하는데 오늘은 이장호님이 사진촬영을 하고 계시네.

한 팔을 늘어 힘을 보여주면 결승선 통과. 1:24:06
어? 올들에 하프 최고기록이네. 오늘은 춘마를 앞두고 편한 레이싱을 하려고 했는데.

그래도 몸 부상없이 최고속도로 달렸으니 춘마를 앞두고 훈련한번 잘했다.
남은 1주일 피로를 날려버리고 최상의 컨디션을 만들어 춘마로 고고씽.

갈때 : 419/408/403/403/400/359/356/355/358/356/211/(42:35)
올때 : 210/401/355/357/357/357/357/355/355/354/349/(41:31) 1:24:06

 

 

반달은 늘 출발 20분전 스트레칭으로 시작!

한강관리사업소와 장소사용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지 않아

달리기를 좋아 하는 분들과 모여 우리끼리 반달.

 

쌀쌀한 날씨탓에 복장이 길어졋지만 달리기 좋은 계절

 

춘마를 일주일 앞둔 싯점이지만 참가자가 4 ~50명 정도

그렇지 않았다면 7 ~800명은 왔을께다.

 

출발선으로 이동

오늘은 산수주륜클럽이 많이 참석

 

07시 출발전 출발선

먼동이 터오는 한강 반포지구

 

뚝섬을 찍고 출발선으로 다시 회귀

하프완주 1:24:06 올들어 최고기록.

 

주로에서 함께한 산수주륜 안흥목님(오늘 1위)

 

많이 조촐해진 반달 부스

그래도 있는건 다 있다.( 생수, 게토레이, 커피, 인절미, 시루떡 등)

 

하프 완주후

 

오늘 다리에 제법 힘이 실린 반달

춘마는 앞으로 7일후

 

반달에서 늘 함께하는 펀런 이중무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