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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달림의 걷기여행과 마라톤 그리고 등산
제주 올레길 19코스 조천 ~ 김녕 혼자 걷는 길 본문
신흥백사장(해수욕장)
맑고 투명한 물빛이 고운 해수욕장
올레 19코스는 조천만세동산에서 출발하여 김녕 서포구까지 18.8km 구간
거리별 지나가는 올레길의 명소들
작년 이맘때 시작한 제주 올레길을 걸을려고
제주행 비행기에 올랐다.
그간 포근하던 날씨가 서울은 영하 8도
그래도 남쪽인 제주는 영상의 기온인데 겨울답게 바람이 심하게 분다.
돌, 여자, 바람의 삼다도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많이 떨어진다.
늦은시간 제주터미널 건너편에 예약해둔
숨(Sum) 게스트하우스에 들어가니
젊음의 열기가 가득 느껴진다.
302호실의 키를 받고 3층으로 올라 2층 침대에서
내일 올레길 19코스를 걷기 위해 일찍 잠자리에 든다.
근데 요즘 젊은이들 침대에서도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한다고 열심히 눌러 대는 소리가 거슬려
금새 잠들지 못하다가 잠이 들었다.
아 ~ 스마트폰의 공해!!!
이른 새벽에 어둠속에서 숨(Sum)게스트 하우스를 나섰다.
8시부터 아침식사로 토스트와 커피, 계란은 무료 제공
올봄에 18코스의 끝인 조천만세동산 이번에는 19코스의 시작점
3.1 만세 독립운동 기념탑
올레 19코스는 조천만세공원을 거쳐 저 건물 뒷편으로 진행된다.
너무 이른시간이라 아직 문을 열지 않았다.
빨강 리본과 하늘색 리본을 따라 걷는 제주 올레길
바닷가로 나가는 제주자연
12월의 제주 마늘밭
파랑색은 정방향 주황색은 역방향으로 도는 제주 올레길 안내표지
나무 화살표는 갈림길에 설치되어 있으니 반드시 길 방향을 확인!
우리네 삶에도 인생의 이정표가 있다면 선택의 길에서 고민을 하지 않겠지?
12월의 제주 억새가 강풍에 휘날림
강풍에 파도가 높은 바다
푸른 바다와 검은 바위 용암
해안가 돌담
모진 강풍에도 무너지지 않는 돌담
검은 용암과 바다
제주 카페 올레
관곳 / 조천포구로 가는 길목에 있는 곳으로 제주 울돌목이라 할 정도로 파도가 거센곳
해남 땅끝 마을과 83km로 가장 가까운 곳
높은 파도로 흰 거품이 많은 조천앞바다
모진 제주 바람을 온 몸으로 받고 있는 등대
< 등대지기가 생각나는 등대>
얼어붙은 달 그림자 물결 위에 차고
한겨울의 거센 파도 모으는 작은 섬
생각하라 저 등대를 지키는 사람의
거룩하고 아름다운 사랑의 마음을
거센 파도를 헤지고 항해하는 화물선
이곳이 돌출 지형이라 등대가 여러개 설된곳
해안가로 이어지는 올레길 19코스
짖굿은 날로 높은 파도와 함께 강한 제주 바람이 부는 바다
돌담에 달려 있는 개참외
바닷모래가 곱고 물색이 맑고 투명한 신흥리백사장
방사탑은 마을의 액막이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경관
남쪽 열대지방을 연상케 하는 야자나무와 모래밭의 갈매기 그리고 바다
제주의 돌담과 파스텔 톤의 제주집
담장앞까지 일렁이는 바닷물
이팝나무/ 쌀나무
오랫만에 만난 70년대 모습
나무 대문과 문패 그리고 스레트 지붕에 돌담 이게 전형적인 70년대 우리의 모습이 아닌가요?
분교를 개조하여 만든 다문화교욱센타
포구 앞에 설치된 앞갯물
포구의 풍경
서우봉과 함덕서우봉 해변
서우봉 올라가는 올레 19코스와 해변
갈매기와 바다 그리고 서우봉해변
서우해변의 옛적 생활풍습을 재현한 조형물
서우해변 백사장 모래비산 방지막 / 모래가 바람에 날아가지 않기 하기 위해 설치
서우해변의 고기잡이 모습 조형물
서우(함덕)해변 오른쪽에 솟아 있는 오름으로 살찐 물소가 뭍으로 기어오르는 형상이라하여 서우봉으로 불림
동쪽 기슭에는 일본군이 전쟁용으로 파놓은 21개의 동굴이 있다고 한다.
서우봉 코스 안내도 1.7km 30분 소요
파도가 높은 서우(함덕)해변
서우봉 오르기전 오토캠핑장
이날도 오토캠핑중인 분들이 있었다.
ㅎ
흰 물결이 일렁이는 서우해변 성난 바다
12월에도 파란 보리를 볼수 있는 서우봉 오름길
서울봉에서 내려다 본 서우(함덕)해변
서우봉 산책로 안내도
서우봉 올레길 오랫만에 걸어보는 산길
서우봉에서 바라보는 일몰 포인트
여기서 보는 낙조가 곱다고 함.
19코스 18.8km 중 남은 거리 11km
파란 화살표를 따라 걷는 제주 울레길
함덕 앞바다 경관
서우봉 뒷쪽 마늘밭 사이로 난 올레길
12월 혹한의 추위에도 따듯한 남쪽나라 제주는 무우가 싱싱
파도가 심하게 몰아치는 북촌 앞바다
파란 화살표를 따라 걷는 제주 올레길
너븐승이 4.3기념관
양민학살의 심했던 북촌리는 4.3사건으로 323가구중 207가구 497명이 희생된 지역
애기무덤 / 너븐승이 4.3 유적지 안내글
어린애기들의 무덤
제주 4.3 희생자 북촌리 원혼 위령비
고마운 의자
북촌 히늘금게스트하우스에서 올레꾼을위해 배려한 의자
성난 파도가 몰아치는 북촌리 해변
등대와 방파제를 삼킬듯 몰아 치는 파도
다려도(달려도) / 북촌리 앞바다에 떠있는 무인도로 모양이 물개를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고
어종이 다양하여 낚시꾼이 즐겨 찾는곳.
복촌리 마을 풍경 / 제주의 지붕은 파스텔 톤이라 곱다.
북촌리 등명대 / 옛 등대 모습
등대와 다려도(달여도)
제주 말/ 이건 개량종
제주 올레길 가는길 오는길 표지
갈비가 곱게 깔린 제주 올레길
19코스는 해변길 1/3. 숲길 1/3, 농로길 1/3로 골고루 걸을 수 있는 올레길
제주 올레길 안전지김이 연락 표지 19코스 "88"
19코스 중간 스템프 확인장소 / 동복리마을 운동장
벌러진 동산 / 두마을이 갈라지는 곳, 혹은 가운데가 벌어진 곳이라 하여 버러진동산
아름다운 옛길을 걸을 수 있는 곳.
김녕농로길 / 1.6km 20분
방목한 말들이 탈출하지 못하게 하기위해 설치한 울타리 출구 "ㄷ"자 통로
제주 옛길 / 고즈넉한 올레길
옛올레길에 길안내 올레표시 리본
리본은 주로 나뭇가지 메다는 올레길 표시
문주란
30~50㎝이며, 잎은 줄기 끝에서 사방으로 벌어진다. 띠 모양으로 길이는 30~70㎝이며,
폭은 4~10㎝이다.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다. 두껍고, 광택이 난다.
꽃은 7~8월에 흰색으로 피며,
잎 사이에서 나온 길이 70㎝ 내외인 1개의 꽃줄기에 산형화서를 이루며,
좋은 향기가 난다.
포는 2장, 길이는 6~10㎝이다.
화피는 6장, 길이는 8㎝, 폭은 7㎜가량 되며, 끝이 뾰족하다.
하부는 긴 통 모양으로 5~6㎝가량 되고, 수술은 6개, 자방은 하위이다.
줄기는 지름이 3~7㎝이고 전체가 크다. 땅위 줄기는 곧게 선다.
열매는 삭과로서 다소 둥근 모양이다.
씨는 대형이며, 흰색이다. 뿌리의 근경은 기둥 모양이다.
비늘줄기의 밑동에서 굵은 수염뿌리가 많이 나온다
녹색 식물이 신기한 12월의 제주 올레길 19코스 유채(하루나)
이제 올레 19코스도 남은 거리 2km 거의 다 왔네요.
김녕리로 접어들었습니다.
방파제를 앞두고 간새는 오른쪽으로 방향을 안내하네요.
올레 19코스 종점인 김녕 서포구
김녕 서포구의 19코스 종점이자 20코스 시작점
나는 지치지 않았다.
일할 수 없는것도 아니다.
피곤하지도 않다.
그러나 날이 저물었다.
적선하시오.
내 형제들이여, 내게 십오분만 적선하시요.
- 니코스 키잔차키스의 "영혼의 자서전" -
길위에 주운 소중한것들
바람
돌
풀
바다
사람
그리고
잃어 버린 내 영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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