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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달림의 걷기여행과 마라톤 그리고 등산

제주 올레길 21코스 아내와 같이 걷는 하도 ~ 종달바당 본문

국내 걷기여행/제주올레길

제주 올레길 21코스 아내와 같이 걷는 하도 ~ 종달바당

산달림 2014. 1. 7. 11:00

 

 

 

 

제주 올레 21코스는 아내와 함께 걷기로 했다.

엊 저녁 밤비행기로 제주에 와서 터미날 부근에 자고

이른 아침부터 21코스 시작점인 하도 해녀박물관에서 출발하였다.

 

어제까지는 진눈개비가 뿌리고 바람이 강하게 불었는데

오늘은 기온도 높고 바람이 약해져 한결 걷기가 좋은 날이다.

그래도 아내는 제주바람에 잘 적응이 되지 않는 눈치다.

 

먼저 제주 해녀박물관을 찾았다.

이른 시간임에도 벌써 중국 관광객이 많이 찾아 왔다.

제주는 지금 중국인의 여행 열풍이다.

 

 

제주 올렉 21코스 안내도

제주 해녀박물관 - 연대동산 - 별방진 - 석다원 - 토끼섬 - 하도해수욕장 -

 지미봉오름길 - 지미봉 - 종달리 바당까지 10.7km 구간으로

제주 올레길중에서 가장 늦은 2012년 11월 24일 이 길이 열렸다.

 

제주 해녀 항일운동기념탑

제주 해녀박물관 앞 언덕에 설치되어 있음.

 

해녀 박물관앞에 전시하고 있는 어선

 

해녀박물관 내부  제주 해녀의 가정집

 

제주 해녀 샹활상

 

제주 해녀의 생활상

 

물허벅 : 제주 해녀가 물을 길러 나르는 물동이

 

제주 해녀의 생활상

 

제주 해녀의 생활상

 

제주 해녀가 사용했던 허벅

 

제주해녀 포토존

 

요즘 제주 해녀 생활상

 

연대동산 / 제주 해녀 박물관 뒤에 위치하며

 외적의 침입을 알리는 통신수단

 

겨울철에 제주올레길을 걷는 올레꾼 아내

 

올레꾼의 길잡이 올레 리본

 

바다와 제주 바람에 잘 어울리는 제주집들

 

 

 

낯물발길 / 면수동의 엣이름, 낯물 마을에 있는 밭길이란 뜻.

 

밭길을 걷는 올레길

 

12월임에도 싱싱한 제주 무우가 잘 잘고 있는 무우밭

 

돌담 사이를 걷는 올레길

 

올레 지킴이와 걷는 올레꾼들

가운데 남자분이 제주 올레지킴이

09:00 해녀박물관을 출발 21코스를 같이 걸으면서 안내도 해 주신다.

제주는 바람이 있어야 제주 답다고 했고,

제주 바람이 워낙 세게 불어 장문으로 말할 수 없고 단문으로 말하게 된다고 했다.

 

삼신 할망당 / 마을의 안녕과 가정의 평화를 기원하는 곳.

 

하늘과 무우밭이 맞닿는 풍경 그경계를 제주 돌담이 금을 긋는다.

 

별방진을 지나는 아가씨 올레꾼

 

석다원 / 김대중 대통령 방문 맛집

해물 손칼국수가 인기메뉴 3.9km 지점

 

석다원 앞 제주 바다

 

21코스 중간스템프 확인하는 곳.

 

겨울 제주 바다

 

돌담 높이가 어른 키를 넘는 제주돌담

 

해녀 일가족 앞에 잠시 다리 쉼

 

토끼섬 / 문주란 자생지로 한여름 하얀 문주란 꽃이 온섬을 뒤덮으면

그 모양이 흰토끼 같다고 하여 토끼섬으로 불린다.

바닷물이 빠지면 걸어서 갈수 있고, 문주란은 수선화과의 상록 다년초로

난대성 해안 식물임.

 

토끼섬 안내 간새 /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문주란 자생지

 

토끼섬 모습

 

토끼섬앞 해안가 풍경

 

야자수 나무가 잘 자라는 하도 해변

 

우도섬이 빤히 보이는 제주 해안

 

지미봉(오름)을 오르는 마을 풍경

 

하도해변

 

철새도래지 겨울 모습

 

하도 해수욕장 / 비교적 조용한 해수욕장

 

철새 도래지

 

하도앞 바다 등대

 

철새 도래지 풍경

 

올레 21코스를 안내하는 올레리본

 

지미봉으로 오르는 올레길 초입

 

올레길은 혼자 걸어도 좋지만 이렇게 둘이 걸으면 더 좋겠지요.

그게 소통의 지름길이 될것 같습니다.

 

지미봉으로 오르는 올레 21길

 

지미봉을 오르는 계단입구

 

 

지미봉을 안내하는 간새

가파르지만 길지 않아 20여분이면 정상에 오른다라고 하네요.

 

지미봉을 오르는 올레꾼들

 

숲이 있어 좋은 지미봉 올레길

 

점점 성산의 들녁이 보이는 지비봉 오름길

 

성산 앞바다 풍경

 

목책길을 따라 걸으면 지미봉 정상으로 가는 길

 

국토 지리원에서 설치한 지적점

 

조각보를 이어 놓은 듯한 성산 들녁

 

밭에 심은 작물에 따라 녹색의 색갈이 달리 보이는 성산들판

 

밭과 밭의 경계가 마치 조각보의 연결해 놓은듯한 제주 들판

 

지미봉 정상 전망대 / 종달리 입구에 있는 오름으로 정상에서

철새 도래지와 우도, 일출봉, 성산의 밭들, 말미오름, 알오름 등을

360도 파노라마로 조망할 수 있고

이곳이 제주의 꼬리에 해당된다고 하여 땅끝.

지미라는 이름이 붙었다. 높이 168.5m 

 

우도와 성산 들녁

 

지미봉 내림 올레길

 

지미오름 안내글

 

성산 들판을 지키는 허수아비

 

해안으로 이어지는 올레길

 

뒤 돌아본 지미봉(165.8m) 오름

 

종달리 앞바다 해녀상

 

성산을 바라보는 종달리 해변

 

해풍에 말리는 오징어

 

21코스 끝점 스템프 찍는곳

 

제주 올레 21코스 종점 종달 바당

 

나는 길을 나서지 않을 수 없었네

그냥 있을 수는 도저히 없었네.

부르면 슬픔으로 닥아올 이름

내안에 뜨거운 노래로 남아 있는 이여.

'길의 노래'  이정하

 

제주 올레를 시작하고 1년만에 올레 1 ~ 21코스를 걸었다.

가장 큰원을 그리려고 돌았다.

점의 여행이 아니고 선의 여행인 올레길

그냥 무심코 있는 돌멩이 하나 풀 한포기가

나에겐 소중했던 올레길에 만난 친구들이 었다.

 

이 길은 한번만 걷기에는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봄길과 여름길이 다르고

비오는 날과 맑은날의 느낌이 각각 다르듯

언제 다시 올레길이 그리워 지면

배낭하나 달랑메고

올레길에 내가 서 있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