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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달림의 걷기여행과 마라톤 그리고 등산
다섯째날 4,410m 진입하는 딩보체가는 길 본문
- 4월 5일 (일) 날씨 : 쾌청
- 일정 : 데보체(3,710m) ~ 팡보체(3,985m) ~ 딩보체(4,410m)
고산에서 해발 3,000m가 되는 곳의 공기중 산소량은 평지의 68%이고
4,000m가 되면 산소량은 60%로 줄어든다고 한다.
그러면 에레베스트 정상인 8,848m에는 산소량이 얼마나 될까?
그곳의 산소량은 평지의 33%에 불과하다고 한다.
오늘은 딩보체까지 고도를 높이니 4,410m까지 고도를 높인다.
실은 간밤에 처음으로 고소를 경험했다.
피곤해서 평소와 같이 일찍 침낭안에 들어갔는데
잠을 자고 있는데 새벽2시경 가슴이 답답하다는 느낌이 들어 잠을 깨고 숨이 가빠 여러차례 심호흡을 하고 나니
가슴 답답함이 사라진다.
그런데 다시 잠을 자려고 하면 살풋 잠이 드는가 싶더니
또, 가슴 답답함이 느껴진다. 그래서 제대로 잠을 잘 수가 없다.
그래서 새벽엔 잠을 설쳤는데 여러차례 맥박을 재어보니 48회정도로 평소와 크게 다르지 않다.
그게 내 생각으로는 수면시에는 내가 숨을 쉬는게 아니라
몸이 숨을 쉬어야 하는데 평소와 같이 호흡을 해도
4,000m대에는 60%의 산소량으로 줄어드니 같은 호흡을 해도 숨이 가빠지는 것이 아닐까 생각했다.
어서 빨리 몸이 호흡을 하여 나에게 필요한 산소를 흡입할 수 있는게 고소적응이 되는게 아닐까? 생각했다.
딩보체는 산중에 넓은 평원으로 롯지가 많은 곳이다.
오후에는 무료한 시간을 이용하여 고소적응도 할겸 앞에 보이는 능선을 ㄴ오르기로 했는데
오르막을 만나면 오르는데 무척 숨이 가빴다.
확실히 3,000m대와 4,000m대는 구별이 된다.
간밤에는 눈이 내렸고 기온이 뚝 떨어져 영하의 기온이다.
새벽녁에 침낭에 나와 마을을 산책하는데 온통 은색의 세상.
아마다블람(6,856m)이 우뚝 서있고
그모습이 장관이다.
포터들이 고소에는 갈릭스프가 좋다고 하여 스프로 먹으니 마늘냄새가 솔솔 난다.
고소도 낮에는 느끼지 못하니 밤이 두렵기 조차하다.
데보체 3,710m에서 딩보체 4,410m까지 고도를 높이는 날이다.
무려 고도를 700m 높인다.
데보체에서 다리를 건너 오르막을 한참 오르면
상당히 큰마을인 팡보체가 나온다.
한국인으로 히말라야 14좌 완등한 산악인 엄홍길님이 세운 학교가 있는 마을로도 유명한 팡보체는
곰파가 있는 위 팡보체마을인 팡보체테림과 롯지가 좀더 많은 아래 팡보체마을인 팡보체오림으로 나뉜다.
해발 3,950m인 팡보체는 쿰부지역에서 사람이 1년내내 거주하는 가장 높은 마을이다.
딩보체, 로부체, 고락셉에도 마을은 있으나 거주의 목적이 아닌
롯지촌이거나 계절적 용도의 마을이다.
팡보체는 아마다블람이 좀더 가깝게 보인다.
그리고 임차콜라를 지나 아마다불람 베이스캠프로 가는 길이 뚜렸이 보인다.
팡보체를 지나 소마레에서 4,010m로 4,000m대에 진입을 했다.
길은 그리 가파르지 않는데 호흡이 많이 가빠 복식호흡을 하면서 올랐다.
여기서는 무엇무엇해도 아마다블람봉이 압권이다.
두개의 봉으로 보이기도 하는데 자세히 보면 한개의 봉이다.
안나프르나에 마차프차레가 있다면
에레베스트에는 아마다블람이 있다.
고도를 높인 탓인지 양지쪽은 따뜻한데
바람은 많이 차갑게 느껴진다.
그런데 여기서도 Wi -Fi가 된다.
문명의 혜택이 주어지는 딩보체이다.
간밤에 내린 눈으로 어제 쳐둔 탠트가 눈을 잔뜩 뒤집어 쓰고 있다.
데보체 롯지와 설산
간밤에 눈이 내려 온산이 은색빛으로 변함.
하루의 시작을 알리는 일출
능선 너머로 보이는 아마다블람(6,865m)
아마다블람의 모습
앞으로도 자주 보게 될 아마다블람
고도가 높아지면 만년설로 변함.
데보체에서 팡보체로 가는 트레커들
간밤에 살짝 내린 눈으로 눈길이 된 Ebc가는 길
랄리구라스 위로 눈이 내려
을씨년 스럽게 느껴지는 팡보체 가는 길
고도를 높일 수록 점점 설산이 늘어나는 Ebc가는 길
팡보체가는 길에서 본 아마다블람의 위엄과
임자콜라
제법 수량이 많은 임자콜라를 건너는 다리에는
타르쵸가 걸려 있음
생필품을 싣어 나르는 야크떼와 마부
산사태로 무너진 길을 따라 물자를 수송하는 야크떼
설산아래로 보이는 팡보체 마을
고산 정상에는 세락이 자주 보임.
세락이 무너지면 눈사태로 이어짐
팡보체 가는 길의 티벳불교의 탑인 초르텐
마니석과 초르텐 그리고 그 뒤로 보이는 설산들
초르텐에 그려진 부처님의 눈
이문을 통해 팡보체로 들어감.
아마다블람의 위용
설산의 세락(눈처마)
팡보체로 들어가는 야크무리
팡보체로 들어가는 관문
쿰부지역에서 가장 높은 곳에 사는 팡보체
그들이 경작하는 밭
팡보체 롯지촌
팡보체 마을(3,985m)
팡보체 롯지
트레커를 위한 롯지
그들의 생활수단이지만 롯지가 없다면 트레킹을 불가.
쿰부지역에서 1년 내낸 상주하는 가장 높은 곳에 사는 사람들
팡보체에서 살고 있는 아이들
팡보체 마을 뒷산에 설치된 타르쵸
팡보체에 있는 엄홍길 휴먼스쿨 안내판
팡보체에서 햇볕을 즐기는 어머니와 딸.
고산에서 해바라기는 필요함.
팡보체 롯지에서 티 타임중인 서양 트레커들
고산과 눈높이를 맞추어 가고 있는 설산군들
바람에 펄럭이는 타르쵸와 룽다(風馬)
고산들이 점점 흰색으로 변해가는 산군들
아마다블람(6,865m) 위용
점점 고산군으로 접어드는 팡보체 마을
점점 흰색을 더해가는 설산
임자콜라(강) 위로 보이는 팡보체테림 롯지촌
윗 팡보체(테림)가는 길
4,000m에 설치된 엄홍길 휴먼스쿨
팡보체테림가는 길
티벳불교식 쵸르텐
임자콜라(콜라는 네팔어로 강을 뜻함)
저 다리를 건너 아마다블람 베이스 캠프 가는 길
점점 흰색을 더하는 고산군들
마니석과 룽다(Lungda)
구름에 걸린 아마다블람
아마다블람 BC 가는 길
딩보체로 가는 길
모듬돌은 트레커에게 이정표 역할을 함.
하산중인 트레커들
서로 "나마스테!"
길가에 있는 마니석
마니석은 항상 왼쪽으로 돌아 걸어야 함.
코발트 빛 하늘
여긴 공해라고는 존재 하지 않음.
그래서 자외선이 무척 강함.
아마다블람 산군
아마다블람 봉우리 사이 낀 구름
척박한 고산에도 잘 적응하는 고산에 사는 야크무리
야크는 소보다 다리가 짧으며
털이 긴게 특징임.
고산의 산군들
임자콜라 건너 아마다블람BC로 가는 트레킹로
아마다블람 위용
아마다블람 위용
쇼마레 마을로 가는 길의 야크무리
야크 축사
딩보체 가는 길에 추억 남기기
아마다블람을 배경으로 한장 더
구름이 들어 왔다. 사라지는 아마다블람 산군
야크 방목장
임자콜라를 지나 딩보체 가는 길
히말라야 산군들
아마다블람의 산군들
고도에 따라 산의 색깔이 달라짐
이정표 역할을 하는 돌무더기
트레커의 좋은 길잡이
점점 설산으로 주변 풍경이 바뀌는 딩보체 가는 길
방목중인 야크무리
척박한 고산에서 그래도 먹을게 있는지
열심히 풀을 뜯는 야크
딩보체로 들어가는 초입의 마니석
마니석과 딩보체 가는 길
딩보체 마을전경
롯지촌이 딩보체
구름으로 수시도 모양을 달리하는 고산들
딩보체에서 보는 아마다블람(6,865m)
딩보체 초입의 쇼롱롯지
건너편의 아마다블람 위용
두개의 봉우리로 보이지만 붙어 있는 아마다블람
경사가 급하게 느껴지는 아마다블람 산군들
딩보체 언덕에 설치된 쵸르텐(Chorten)
만년설이 녹아 흘러 내리는 찬물에 장갑도 없이 빨래꺼리를 빨고 있는
딩보체 마을사람들
딩보체 마을 윗쪽에서 본 딩보체 마을 전경
아마다블람의 위용
두개의 봉으로 보이는 아마다블람
언덕에 설치된 돌무더기와 룽다
저 넓은 평원을 가로질러 로부체로 가는 길
언덕에 설치된 불탑 초르텐
겨울복장을 하고 초르텐 옆에서 추억남기기
룽다와 아마다블람
룽다의 색깔은
청 - 백 - 적 - 녹 - 황의 5색이며,
그 색깔은 각각 하늘 - 바람 - 불 - 물 - 땅을 상징함.
바람에 펄럭이는 5색 룽다
타르쵸가 설치된곳은
신성한 공간으로 이정표 역할을 하며
잡귀와 나쁜기운이 들어 오는 것을 막고
행복과 평안을 기원하는그런 뜻이 있다고 한다.
타르쵸 아래로 보이는 딩보체(4,410m)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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