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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달림의 걷기여행과 마라톤 그리고 등산
설악 널협이골과 저항령 본문
해마다 가을이 오면 설악이 그리워진다.
설악이 보고 싶고 설악에 다녀 오고 싶어 토요일 느지막히 백담사행 버스에 올랐다.
예전 마장동에서 버스를 탈때는 하루 꼬박 걸리던 설악산 가는 길은 서울 ~ 춘천간 고속도로가 뚫리면서
내설악의 들머리인 백담사 입구에 2시간이면 내려 놓는다.
9월 초순인데 설악의 밤공기는 싸늘하게 느껴진다.
산중의 가을은 무척 빨리 찾아 오는것 같다.
본격적인 산행은 내일 새벽에 시작하기로 하고 백담사 입구 주차장에 비박을 했다.
혼자 맞이하는 밤은 적적함을 느낀다.
자다가 추위를 느꼈는데 탠트 플라이를 치지 않았더니 새벽녁에는 기온이 많이 내려갔던 게다.
일찍이 산행을 하려면 새벽녁에 식사를 하고 출발하는게 좋을듯하여 미역국으로 아침식사를 하고
커피한잔까지 마시고 6시 20분에 출발!
설악이 공기가 상큼하게 느껴진다.
이른 시간이라 산객도 없는 조용한 백담사 가는 길을 따라 1km 정도 오르면 널협이골 입구이다.
몇일전 내린 비로 계곡물이 불어 백담계곡을 건너는데 조금은 조심스러웠다.
널협이골은 앞에서 보며 계곡이 그리 넓게 느껴지지 않는데 안으로 들어가면 점점 넓어서 이곳 주민들은 너래비골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초입의 작은 폭포를 지나면 본격적인 널협이골 계곡 산행이 시작된다.
이곳이 음지라 계곡은 깊어 어두침침한 계곡을 계곡물 줄기를 따라 오르면 크고 작은 폭포가 연신 나타나고
원시림같은 태고적 신비를 간직한 듯한 인적이 뜸한 자연의 모습 그대로를 보여준다.
계곡의 상부로 올라가면 가을 버섯이 많았으며 가을이 오는 소식인 맏머리 단풍이 곱게 물들어 가는게 가을을 준비하고 있었다.
널협이골 입구 처음 만나는 폭포
잔나비 걸상버섯
붉은 덕다리버섯
흰금강 초롱꽃
가을의 전령사 단풍
독이 많은 뱀인 칠점사
덕다리버섯
태풍에 부러진 주목
저항령에서 마등봉 능선
황철남봉에서 본 중청봉(오른쪽)과 대청봉 왼쪽 (1,707m)
황철남봉 너덜지대
결실의 계절에 익어가는 마가목 열매
벌써 가을이 오는 소식인 단풍
황철남봉에서 본 길골
속초앞 바다
저향령에 올라 오늘 밤 비박지
널협이골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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