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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달림의 걷기여행과 마라톤 그리고 등산

60대 부부의 윈난 배낭여행 솽랑(雙廊) 본문

아시아 여행/중국

60대 부부의 윈난 배낭여행 솽랑(雙廊)

산달림 2017. 5. 29. 10:19

 

따리에서 솽랑을 다녀 오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박애문 앞에 있는 여행자투어센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 아닌가 생각된다. 1인당 55원으로 솽랑 왕복버스와 솽랑내 전동차를 모두 이용 할 수 있다.

 

 

따리에서 솽랑까지는 54km정도로 1시간이 좀더 소요된다. 편리한 점은 솽랑내 전동차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이 걷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다. 솽랑은 젊은이 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얼라이 호를 배경으로 사진 찍기 좋은 곳이다.

 

 

어제 저녁 늦게 갔더니 아침에 오면 솽랑셔틀버스를 탈 수있다고 하여 갔더니 친절히 안내 해 주었다.

그리고 출발지인 북문까지 가는 교통편도 마련해 주었는데 더 빠른 시간도 있지만 우리느느08:30 차를 타고 돌아 오는 시간은 13:30으로 하였는데 시간이 좀 부족함을 느꼈다.

 

넉넉히 보려면 다음 차이 15:30경 차를 이용하는게 좋을듯 하다. 좀더 길게 머물고 싶다면 17:30 차도 있다. 그들은 반드시 돌아 오는 차편을 예약하고 그 차를  타야 한다고 하였다.

 

 

솽랑은 귀의 모양을 한 바다 같은 호수 얼하이호의 작은 어촌마을인데 그 앞에는 남조풍정도란 작은 섬도 있다.

얼하이 호는 윈난성에서 두번째로 큰 호수로 호수 모양이  멀리서 보면 사람의 귀를 닮았다고 하여 얼하이호라 부르는데 바이사족의 삶의 터전이었다.

 

 

청정한 호수의 조용한 호수의 물결. 바다 같이 끝없이 넓은 얼하이 호는 조용한 쉼터로 좋은 곳이다.

 

 

따리에서 보면 호수 건너편인데 배를 이용하지 않고 차를 이용하기에 북쪽으로 호수 끝으로 돌아 가야 하게에 1시간이 더 걸리는 먼거리다.

 

 

그런데 우리는 쐉랑을 둘러 보고 돌아 오는 길에 승차권을 잃어  버렸다. 버스 정류장으로 돌아 오는 전동차는 잃어 버렸다고 하니 그냥 태워 주었는데 따리로 돌아 오는 차편을 이용하는게 막막해 졌다.

 

아내 그것도 잘 간수 하지 못해 잃어 버렸다고 잔소리가 심하다. 늘 긍정적으로 지나간 일은 다 잘된일이다. 라고 생각하고 그들의 사무실에 가서 전후 사정을 손짓 몸짓으로 설명하고 08:30분 차로 왔고 13:30차로 나가는 표를 구입했다고 하니 그들은 전산조회를 시작한다.

 

 

다행히 그 시간에 매표를 한사람이 두사람으로 한건 우리밖에 없어 알았다고 차를 태워준다. 말이 잘 통하지 않고 국적은 달라도 궁하면 통하고 사정을 잘 설명하면 안되는게 없다. 다 사람이 하는 일 아닌가?

일본의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가 말했다. " 여행은 계획되로 그대로 되면 그건 이미 행이 아니다." 라고.

 

 

특히 배낭여행은 무계획이 계획인다. 그곳이 좋으면 몇일 더 묵고 내가 싫으면 계획보다 빨리 떠날 수도 있는것 이다. 구속되지 않는 시간, 자유를 위한 시간이 여행이 아니던가.

 

 

내가 맞고 그가 틀린게 아니라 본시 맞고 틀림이 없다. 너와 나의 생각이 틀릴 뿐이다.

그런데 그간 사회생활을 하면서 학교 생활을 하면서  ○, ×문제에 너무 익숙져 있는것 같다. 다음중 맞는것은  ○ 하세요.

초등학교에서 부터 그리 배워 왔으니 맞고  틀림에 너무 익숙해 져 있는 것이다.

 

 

중국의 음식도 수만가지이지만 기본을 이해하면 쉬운것 같다.

퉁상 중국인들은 식사 주문시 여러사람이 함께 먹는 걸 좋아하고 깨끗이 먹는것 보다는 조금 남기는 걸 좋아한다.

통상 찌게, 채소류, 두부류, 고기류, 생선류 등이 기본이고 거기서 특별히 본인이 좋아하는걸  추가하면 근사한 식단이 꾸며진다.

 

바다 같이 넓은 얼하이 호수

끝이 보이지 않는다.

 

 

저 멀리 건너편에 보이는 작은 건물들이 따리(大理)다.

 

 

종이 같이 조화로 보이는 생화

 

 

 

 

 

 

 

 

 

 

얼하이호의 유람선

 

 

 

 

호수가의 멋진 고풍스러운 숙소

하루 이용료가 많이 비싸다고 함.

 

우리를 안내해 준 꾸냥

꾸냥들은 치마를 입지 않고 바지를 입고 흰옷에 꽃이 수 놓아진 옷을 입는다.

 

 

 

 

 

 

 

 

 

 

 

남조풍정도 작은 섬

유람선을 타고 갈수 있는 곳 그러나 너무 작아 거의 다 보임.

 

유람선 선착장 가는 길

 

 

얼하이호  주변을 살아가는 사람들

 

 

로 호수가에 많은 집이들이 있음

 

 

얼하이 호수에 고기 잡는  어부 동상

지금도 호수에 고기잡이로 살아 가는 사람이 많다고 함.

 

얼하이 호수가 버드나무와 자갈

 

 

 

 

 

어떤 신을 모신지는 모르지만 길가에 있는 작은  사당

 

얼하이호의 고기잡이 배

 

 

 

이런 곳에서도 웨딩사진을 찍는 현지인 커플

 

 

 

 

 

쐉랑은 젊은이 들이 이곳을 찾아 사진을 찍는 곳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
얼하이 호를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이다. 중국답게 이용료는 1인당 5元

 

 

 

 

 

 

나이를 잊고 다양하게 사진을 찍어 본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