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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달림의 걷기여행과 마라톤 그리고 등산

탠트 메고 뚜르 드 몽블랑 11일차 동그라미 완성하고 레우쉬 본문

해외 걷기여행/TMB(뚜르드몽블랑)

탠트 메고 뚜르 드 몽블랑 11일차 동그라미 완성하고 레우쉬

산달림 2017. 9. 5. 11:53

 

○ 일시 : 2017. 7. 4 (화) 날씨 : 화창하게 맑은 날

○ 일정 : 벨 라샤 산장 ~ 머리공원(Park Merlet) ~ 레 우쉬(Les Houches)

 

아침날씨가 청명한게 상쾌한 아침이다. 몽블랑이 잡힐듯 빤히 보이는데 이번 Tmb트레킹의 마지막 날이다. 산을 내려간다는 설레임도 있다. 여유있게 아침식사를 하고 몽블랑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고 길은 나섰다.

 

급한 내리막길을 걷는데 고도를 낮출 수록 숲이 점점 울창해진다. 마치 자연휴량림을 걷는 착각에 빠져들기도 한다. 이 길은 외국  트레커들은 잘 이용하지 않고 이곳 현지인들이 Merlet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걷는 분들이 많다.

 

이번 트레킹의 목적이 샤모니를 기준으로 출발지인 벨뷰에서 끝을 내야 동그라미를 완성할 수 있기에 그곳으로 향하는데 샤모니를 흐르는 아브르강의 강물은 석회석 성분이 많아 뿌옇다.

 

철길을 건너고 강을 건너 도로를 따라 가면 11일전 출발한 벨뷰(Bellevue)다. 여기서 콘도라를 타고 올랐던 곳이다. 지금도 여전히 Tmb를 걷기 위해 배낭을 멘 트레커들이 분주히 걸음을 재촉하는 곳. 콘도라 승강장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고 Tmb 트레킹을 마감한다.

 

11일간 몽블랑을 기준으로 한바퀴 동그라미를 그린 Tmb트레킹이다. 지구촌 곳곳에 많은 트레킹 길이 있겠지만 어느곳에 비교해도 결코 뒤지 않는 멋진 트레킹 길이고 걷는 내내 눈이 즐거운 길이다. 초원과 그곳에 피는 이름 모를 수많은 야생화, 화강암과 설산 그리고 그곳에 살아가는 소떼와 양떼 그리고 염소를 비롯한 많은 동물 중에는 보호종인 아이벡스와 수줍음을 잘 타는 마멋이 살아가는 알프스에는 별처럼 생긴 벨벳 같은 하얀꽃은 에델바이스는 산악인의 상징이기도 한다.

 

그 곳을 걷는 동안은 세상의 시름을 다내려 놓고 알프스와 함께 11일은 생의 가장 행복했던 시간중 하나였었다.

 

보숭빙하가 흘러 내리는 몽블랑 산군 (4,807m)

 

 

벨 라샤 산장 언덕 아래 캠프에 Tmb의 마지막 밤을 보냈다.

 

 

 

캠프장에서 본 몽블랑과 주변 풍경

 

고도를 낮출 수록 나무가 울창하고 몸블랑이 점점 높게 보인다.

 

 

몽블랑의 마을 샤모니

 

 

푸르름이 가득한 몽블랑 산군

 

 

몽블랑 아래  살아가는 사람들

 

 

점점 높아 보이는 몽블랑 산군들

 

 

샤모니의 최고의 전망대 에드귀 미디 전망대

 

아래에서 보는 몽블랑 산군

 

 

하얀산 몽블랑

 

 

몽블랑 정상

 

 

몽블랑 산군

 

 

전원속에 살아 가는 샤모니 마을

 

 

트레킹의 시작점인 벨뷰(Bellevue) 언덕(1,801m) 11일전에 저 언덕으로 Tmb 트레킹을 시작한 곳.

 

 

 

Merlet주차장 이곳 높이도 1,370m

 

 

Merlet 공원 안내판

 

 

흙길은 끝나고 이제 아스팔트길이 있는 주차장

 

 

샤모니를 내려 다 보는  거대 석상

 

 

평화의 석상

 

 

레만호로 흘러 가는 샤모니를 흐르는 아르브강

 

 

전원에서 살고 있는 샤모니 주택

 

 

레우쉬(Les Houches)에서 벨뷰로 가는 콘도라 정류장

Tmb 동그라미 그리기 완성

 

 

 

 

1669 맥주로 완주 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