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달림의 걷기여행과 마라톤 그리고 등산
돌로미티 트레킹의 관문 휴양도시 볼차노(Bolzano) 본문
베로나에서 볼차노는 기차로 이동하여 볼차노역에 도착하니 이곳이 산골이라 많이 시원하다. 역시 볼차노는 이탈리야 북부 휴양도시 내음이 물씬 풍긴다. 볼차노는 인구 10만의 작은 도시지만 70%는 독일 언어를 사용하고 25%는 이탈리야 언어를 사용하며, 5%는 로만 계통의 라단어를 사용한다.
그래서 교통안내 표지판도 독일어와 이탈리아어를 병기해서 표기한다. 볼차노도 독일어로는 보젠이다. 우선 예약한 숙소를 찾아가야 하는데 이곳도 예약한 곳이 호텔이 아닌 아파텔로 우리식으로는 콘도인 셈이다. 여행이 후반으로 가면 외국음식에 질려 체력이 떨어질 수 있는데 그래도 한식을 조리해서 먹으면 입맛도 돌아 오고 체력도 유지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아파텔은 열쇠를 받아야 이용이 가능하고 열쇠는 아파텔에서 주는게 아니고 별도 관리사무소에서 받아 가야 한다. 늘 그렇지만 생경한 도시에 처음 내리면 동서남북 방향 감각이 없어 진다. 이럴때는 현지인에게 묻는게 제일 좋은데 현지인도 독일어를 쓰니 독일어는 전혀 깡통인지라 어려움이 있다.
몇사람을 거쳐 그래도 영어가 되는 사람을 만나 주소를 보여 주니 길을 안내해 준다. 그곳에 가서 체크인 수속을 거쳐서 아파텔로 갔다. 여기는 콘도식 숙소를 선호하는 여행객이 많아 그것만 관리하는 사무실이 따로 있어 편리하다.
콘도에 들어가 주방이 있어 좋다. 시장을 가야 하는데 오늘이 일요일이라 가까운 마트는 쉬고 먼 곳에 있는 마트는 열려 물어물어 다녀 왔다. 그래도 쌀도 있고 야채, 과일, 술이 있으니 한식으로 먹을 수 있어 좋다.
여기서 2일을 쉰후 본격적인 돌로미티(Dolomitie) 트레킹을 할 계획이다. 여름엔 트레킹 겨울엔 스키로 붐비는 볼차노/보젠이다.
일단 산중이라 덥지 않아 좋고 해가 지면 선선함 마져 느껴지는 볼차노로 돌로미티 트레킹의 관문이기도 하다.
볼차노/보젠 역앞
볼차노 보행자 거리
미로 같은 보행자 거리
볼차노의 쇼핑 거리
볼차노 시장/ 과일과 채소 꽃 등을 팔고 있다.
보차노의 두오모 성당(Duomo)인 산타마리아 아순치타 성당
볼차노에서 가장 큰 산타마리아 아순치타 성당
성당 안으로 들어가는 출입문이 청동으로 되어 있는 작은 문.
성당 내부모습
예쁘게 장식한 볼차노의 건물들
볼차노 강가의 잔디밭
강건너 마을과 연결되는 멋진 다리 / 곡선미가 아름다운 다리
왼편을 보행자 다리 오른쪽은 차량과 자전거 통행 다리
디자인이 돋보였던 볼차노 다리
볼차노를 감아 흐르는 탈베라강
언덕위에 고성이 보인다.
볼차노는 1차 세계대전후 오스트리에서 이탈리아로 통합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독일계 오스트리아인이 많이 살아 독일어를 더 많이 사용한단다.
볼차노의 세련된 건물들
어디에서도 잘 보이는 산타마리아 아순치타 성당
볼차노의 두오모 성당이라고 한다.
발터광장의 시인 발터 동상
발터는 독일의 유명한 음유시인이다.
발터광장에 산타마리아 아순치타 성당잉 있다.
주변에 보이는 돌로미티 산군들
저런 산을 트레킹 할 계획이다.
돌로미티 산군과 볼차노의 집이 잘 조화를 이루고 있다.
숙소앞이라 많이 다녔던 길.
볼차노 기차역 앞
나무와 숲이 많은 볼차노 시내
창문을 빼고는 모두 나무로 감싼 건물
볼차노의 브라우(Brau) 수제맥주
맥주 맛 최곱니다. 추천!
숙소에 내려다 본 볼차노 건물
지붕의 각도가 급한 유럽 알프스의 건물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이라 논이 많이 쌓이지 말고 흘러 내리라고 각도를 급하게 함.
알프스 풍의 건물들
발터 광장 주변은 늘 많은 관광객으로 붐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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