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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달림의 걷기여행과 마라톤 그리고 등산
스페인 카돌릭의 중심지이자 옛수도 톨레도 본문
엘 그레코가 사랑한 도시 톨레도
톨레도(Toledo)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도시로 마드리드에서 남서쪽으로 70km 떨어져 있다. 15세기 말 카돌릭 세력이 진입하기 전까지는 이슬람교도가 거주하여 이슬람문화가 남아 있고 펠리 2세가 마드리드로 수도를 옮기기 전까지는 스페인의 수도였으며 여전히 스페인 카돌릭의 대교구로서 종교중심이고 화가 엘 그레코는 톨레도의 아름다운 풍경에 반하여 만년을 보낸 도시다.
6월 5일 (월) 유로 자전거 나라와 톨레도 가는 날이다. 유럽여행을 하며 박물관을 가는데 그림에 대한 이해가 어려워 톨레도와 프라도미술관을 연계한 투어 프로그램이 있어 동참하게 된 것이다. 여행은 아는것 만큼 보는데 그림은 그중 가장 이해하기 어려운것 중 하나다.
만남장소인 메트로 6, 11호선 Plaza Eliptica역에서 08:30에 미팅 약속이 있어 7시에 솔역으로 출발해 환승해서 도착하니 30분의 여유가 있다. 빵으로 아침식사를 하고 만났는데 인원이 많아 2팀으로 나누고 노선버스 대신 버스를 대절해서 간다. 1시간여를 달려 톨레도에 도착한다. 타호강(Rio Tajo)이 시내를 애워싸듯이 감싸 흐르며 대부분의 유적지는 구시가지에 있으며 견고한 성채로 이루어져 있다.
스페인의 카돌릭 중심지인 대성당은 이슬람사원이 있던 자리에 이슬람 세력을 물리친 것을 기념하여 지은 성당으로 정면에 3개의 문이 있는데 중앙은 '용서의 문' 오른쪽은 '심판의 문' 왼쪽은 '지옥의 문'이다. 프랑싁 고딕 양식으로 '용서의 문'은 최근 4번 열렸다고 하는데 이문을 통라면 지은 죄를 면죄 받는다고 한다.
톨레도는 금은 세공기술이 발달하고 칼 만드는 기술이 뛰어나 기념품 가게에는 금은제품과 다양한 칼들이 제작하여 전시 판매되고 있었다. 자유시간에 산 후안 데 로스 레예스 수도원(San Juan de Los Reyes)수도원을 다녀 왔는데 1476년 포르투칼과 벌인 토로전투에서 승리한 기념으로 이사벨 여왕 양식으로 지어진 수도원이다.
돌아 오는 길에 유대인 지구를 걸었는데 지금도 그곳은 그들이 사는 곳을 사기로 표시해 둔 경계표시가 있었다.
알칸타라 다리는 톨레도를 U자 모양으로 감싸고 있는 타호강을 건너는 다리인데 가장 오래된 다리라고 한다. 알카타라는 아랍아로 '교량'이란 뜻이라 란다.
다시 마드리드로 돌아 와 3대 미술관중 하나인 프라도 미술관을 찾았다. 이곳에는 레오나르드 다빈치의 작품도 있었는데 '고아'의 작품위주로 해설이 있었다. 아담과 이브 그리고 옷을 입은 마야와 옷을 벗는 마야의 작품도 있었는데 그림은 역시 해설이 없으면 이해가 힘든다. 당시인 1500년도에 그림에 입체적 기법을 도입하여 그렸는지 이해가 가지 않지만 그 그림을 그린 작가의 고뇌를 조금은 알것 같다.
오늘은 이른 아침부터 알차게 하루를 보냈더니 많이 피곤하다. 어찌 노는게 일하는것 보다 더 힘든다. 내일은 마드리드 투어를 끝내고 남쪽인 세비야로 이동하는 날이다.
톨레도 구시가지
알카사르 (Alcazar)
톨레도의 가장 높은 곳인 세르반테스 언덕에 자라잡은 아카사르는
스페인 내란지여던 성채로 지금은 무기 박물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하고 있어 제일먼저 눈에 띄인다.
타호강(Rio Tajo)으로 둘러 싸인 톨레도
톨레도 구시가지 모습
한적한 경주를 닮은 톨레도 구시가지
타호강가에서 톨레도 구시가지 배경
타호강이 U자 모양으로 흐르는 톨레도 구시가지
성채 도시 톨레도
톨레도 구시가지로 가는 길
연대를 알수 없을 만큼 오래된 로마시대 유적들
톨레도 거리 풍경
축제를 끝내고 얼마 되지 않아 남은 축제 흔적들
어느 호텔의 축제풍경
철가면?
한낮 더위를 식혀 주는 거리의 햇볕 가리개 천
한여름 최고기온은 45℃를 넘기는 톨레도
길을 따라 쳐진 햍볕가리게
가게의 마스코트
톨레도의 특산물 긴칼
스페인이 페션의 도시
톨레도 기념품 가게
축제에 사용한 꽃바구니
한낮에 그늘을 만들어 주는 햇볕 가리개
축제의 도시 톨레도 시청사 건물
톨레도 대성당 규모가 대단하다.
스페인의 최고 최대의 성당으로 카돌릭의 총본산이 되는 성당.
스페인의 중심이 되는 톨레도 대성당
이 성당에는 방햐열로 심판의 문, 용서의 문, 지옥의 문이 각각 있다.
그러나 그 문은 좀체 열리지 않는다. 그 '용서의 문'을 통과하면 그간 지은 죄를 사해 받을 수 있다고 한다.
그간 '용서의 문'은 3번 열려고 다음은 언제 열릴지 기약이 없다고 한다.
거리의 악사 연주
대성당 내부 모습
대성당 내부 동서남북 4개의 방향으로 이런 아치가 있다.
대성당 정면 모습
예수님 성화
순금 금관
톨레도 구시가지 거리 풍경
얼마나 더운곳인지 길거리를 천으로 가려 그늘을 만드는 톨레도
작고 아담한 톨레도 시청사의 축제때 사용한 소품들
멀리서 본 톨레도 대성당
대성당 모습
이곳은 이슬람 사원이 있던 곳으로 그들을 물리치고 성당을 세웠다.
역사는 늘 승리자의 것이고 그들의 편이서 기록을 한다.
톨레도 대성당의 위용
내부 길이 120m, 너비 60m, 천정 높이 33m,이고 성당안에 22개의 예배당이 있는 규모
톨레도의 구시가지 풍경
톨레도 주변 풍경
성당의 모습
언덕이 있어 계단이 많은 톨레도
톨레도의 먹거리
땅콩엿?
톨레도의 간식거리
톨레도의 간식거리
혹시 당신은 돈키호테?
알칸타라 다리
양쪽에 다리 탑이 있다.
타호강을 짐와이어로 통과 하기도.
타호강을 가로 지르는 알칸타라 다리 탑
ㅁ
문장이 새겨져 있는 타호강의 톨레도 구시가지쪽 알칸타라 다리 탑
톨레도를 감싸고 도는 타호강(Rio Tajo)
알칸타라 다리위
알칸타라 다리
타호강의 다리중 가장 오래된 다리
마드리드로 돌아 와 프라도 미술관 관람
프라도 미술관 옆에 있는 예쁜 성당
세계 3대미술관중 하나인 프라도 미술관
세계 3대 박몰관과 미술관을 엄연히 다릅니다.
마드리드에 있는 프라도 미술관의 밖의 풍경은
공원 같은 느낌.
스페인을 대표하는 화가 고야의 동상
고야의 '옷 입은 마하 ' (프라도 미술관 소장)
고야의 '옷 벗은 마하' (프라도 미술관 소장)
고야가 그린 매혹적인 누드화 ‘옷 벗은 마하’는 발로 벨라스케스의 ‘거울 속의 비너스’ 마네의 ‘올림피아’와 함께 서양 회화사에서 가장 매혹적인 누드화로 꼽힙니다. '마하'는 스페인어로 풍만하고 매력적이며, 요염한 여자라는 뜻이며. 영어로는 '마야'라고도 합니다.
고야는 비스듬하게 누운 인물의 자세와 짙은 색의 배경을 이용해 밝은 색채를 강조했습니다. 그림 속 여인은 부드러운 침구 위에 누워 새하얀 몸을 고스란히 드러내었고 짙은 녹색과 갈색으로 배경색을 단순하게 처리해 감상자의 시선이 여인의 몸에 머무르며 더욱 부각되고 있습니다. 또한 침대의 명암을 정교하게 그려내 온 몸에 윤기가 흐르도록 섬세하게 효과를 주면서 마하의 부드러운 몸이 한층 돋보이도록 했습니다.
이 작품은 고야가 유화로 남긴 유일한 누드화입니다. 때문의 마하의 모델이 누구냐에 대해서 의견이 분분한데요. 과거 역사서에 의하면 그림의 모델이 알바 공작부인이며, 두 사람이 연인관계였다고 추측하기도 하지만 아직까지 정확히 밝혀진 바는 없습니다. 그 외에도 재상 고도이의 정부인 페티타 투토라는 설도 있고, 한 수도사의 숨겨놓은 여인이라는 설도 있으며, 그저 고야의 상상 속의 인물일 수도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다만, 오늘날까지 가장 유력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은 알바 공작부인이라는 설이죠.
고야가 이 그림을 그렸을 당시 스페인은 여전히 보수적인 봉건사상의 지배 아래 있었습니다. 스페인 회화사를 살펴보아도 고야의 ‘옷 벗은 마하’가 그려지기 전까지 벨라스케스의 ‘거울 속의 비너스’가 스페인 회화가 탄생시킨 최초의 누드화이자 유일한 누드화였죠. 이는 스페인의 종교재판소가 누드화를 용인하지 않았기 때문인데요. 고야는 스페인의 암흑 통치 시대에 그 어떤 화가도 묘사하지 못했던 누드화를 직접적이고 도전적이며 자신감에 차 있는 모습으로 표현하였습니다. 이것은 곧 가톨릭에 대한 도전이며, 금기를 깨는 행위로 받아들여졌죠. 결국 고야는 이 그림으로 인해 1815년 종교재판에 회부되어 조사를 받았습니다.
'옷 벗은 마하’를 그리고 나서 몇 년 뒤에 완성된 ‘옷 입은 마하’를 그린 고야. 시대적인 상황을 반영하긴 했지만 역시나 원조를 따라갈 수 없듯 마야의 섬세한 회화가 더욱 느껴지는 ‘옷 벗은 마하’가 더욱 여운이 남습니다. ‘옷 입은 마하’와 ‘옷 벗은 마하’ 여러분은 어떤 그림이 더 끌리시나요.
프라도 박물관 앞 풍경
다시 돌아 온 솔(sol)광장의 상징인 곰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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