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달림의 걷기여행과 마라톤 그리고 등산
카탈루나의 바위산 등산코스 몬세라트 본문
몬세라트 최고봉 1,236m의 산트 헤로나(Sant Jeroni) 봉
절벽에 높이 솟은 바위산 몬세라트(Montserrat)
바르셀로나에서 북서쪽으로 53km 떨어진 흰색 바위산이 귀암괴석으로 우뚝 솟은 산이 '톱으로 자른 산'이란 뜻의 몬세라트 산이 있다. 산중턱에 자리잡은 카탈루나의 수호성인 '검은 마리아 상'을 모산으로 한 수도원이 있다. 천재화가 가우디가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을 설계 할때 이곳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성당에는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합창단 중 하나인 '에스콜라니아 소년 성가대가 부르는 찬송가를 들으며 미사를 올릴 수 있는 곳이다.
바르셀로나의 마지막 여정으로 몬세라트산을 다녀 오기로 한 날이다. 지난 밤에 바로셀로나 바닷가 해변에 가서 저녁식사를 하면서 와인을 좀 과하게 마셨더니 출발이 늦었다. Pl 에스파니아 광장에서 몬세트라역까지 매시간 출발하는 기차를 타고 1시간여를 달리면 몬세라트 입구역에 도착한다.
워낙 많이 다녀 오는 코스라 왕복기차표와 대성당까지 케이블카를 묶어 콤비티켓을 판매한다. 9시 20분에 출발하는 기차를 타고 가는 밖의 풍경은 스페인의 또 다른 얼굴을 보여 준다. 워낙 넓은 땅을 가진 나라라 카탈루나지방은 안달루시아지방과 다른 얼굴이다. 기차에 탄 대부분의 여행자는 당일로 몬세라트를 다녀온다.
모니스트롤 데 몬세라트역에서 궤도열차를 타고 20여분 올라가면 수도원에 도착을 하게된다. 몬세라트는 태초의 자연을 그대로 간직한 높이 1,235m의 산으로 해저의 융기로 만들어진 6만여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진 산이다. 산세가 마치 톱으로 자른것 같다고 하여 '몬세라트(Montserrat)'라 부른다. 12세기 어느 날 양치기 소년이 성스러운 빛을 보고 검은 마리아 상을 발견해 수도원에 모시면서 더욱 유명해진 몬세라트다.
정상인 1,235m 산트 헤로나(Sant Jeroni)로 가는 길은 등산로로 그리 험하진 않지만 중간에 매점이 없으니 식수와 간식은 반드시 챙겨서 올라야 한다. 산세가 온통 각가지 형상을 하고 있는 바위가 아름다워 바위를 구경 하며 오르는데 큰 바위에서 록클라이밍을 하는 바위꾼도 볼 수 있었다. 가까우리라 생각하고 걸었는데 정상이 보이질 않아 잘못 길을 들었나 하여 돌아 올려고 하는데 마침 바르셀로나에서 온 젊은 연인을 만나 정상이 어디냐고 확인을 하니 조금만 더가면 정상이라하여 계곡길이 끝나고 능선을만나 올라서니 작은 성당이 있다.
마치 대피소 같은 느낌이 있다. 마지막 정상으로 오르는 길은 천국으로 가는 계단처럼 하늘로 올라 가고 그 계단의 끝에 산트 헤로나(Sant Jeroni) 정상이다. 주변이 이곳 보다 높은 산이 없어 끝없는 전망이 가슴을 탁 트이게하고 기기묘묘하게 생긴 바위들이 이곳이 몬세라트임을 말해 준다. 따가운 햇살에 바람이 있어 시원함 마져 느껴지는데 이곳에서 마실려고 준비해온 캔맥주로 정상에 오름을 자축해 본다.
바르셀로나를 와서 산트 헤로나(Sant Jeroni) 정상을 와 보지 않았다면 두고두고 후회할 뻔했다. 바위의 모양이 너무 아름답다. 하나같이 저마다의 아름다움을 뽐내며 봐 달라고 손짓을 한다. 올라 오면서 길을 안내해준 바르세롤나 커플과 사진도 함께 찍었는데 아가씨는 탱크탑 차림에 핫팬츠로 산을 올라 왔다. 또한 강렬한 햇볕을 오히려 즐기는것 같다.
내려 오는 길은 능선길로 돌아 오는 환상길이라 잘 정비된 산책로를 따라 걸었다. 어디를 보아도 만물상인데 여기도 만물상 저기도 만물상으로 바위 형상이 제각기 다르다. 스페인에서 이런 산을 만나다니 이건 행운이다. 산을 좋아하는 산객이라면 바르셀로나에 왔다면 반드시 올라봐야 할 산이 아닌가 생각된다.
몬세라트역에서 바라본 거대 바위산 이산이 바로 몬세라트산
몬세라트역에서 바라본 거대 바위산이 몬세라트의 도 다른 얼굴
여기서 수도원으로 가는 궤도열차를 바꿔 타는 곳.
몬세라트 중턱에 있는 수도원으로 가는 궤도 열차
카탈루나 지방의 또 다른 얼굴
수도원은 저 산 중턱에 위치
산을 오르고 내려 오는 궤도 열차
수도원으로 오르면서 내려다 본 아래 마을 풍경
바위산 중턱에 자리 잡고 있는 수도원
수도원이 있는 산중턱에 도착한 궤도 열차
산중턱에 자리잡은 수도원 대성당
대성당으로 들어서는 신부님
대성당으로 가는 길
대성당 앞의 성인 동상
대성당은 수도원과 함께 9세기 세워졌으며 19세기 나폴레옹군과 전쟁에서 파괴된 후 복원
화려한 대성당 내부 모습
에스 콜로니아 합창단 동영상
[Tip] 몬세라트수도원 : 800년, 한 무리의 목동 아이들이 몬세라트 산 하늘에서 빛이 내려오는 것을 목격했다―천사들이 노래하고 아이들의 마음은 기쁨으로 가득 찼다. 천사들의 방문은 한 달 동안 계속되었으며, 산속의 동굴로 이어졌다. 마을 사제들은 이곳을 둘러보다가 동정녀 마리아의 이미지를 발견하였다. 훗날 11세기에 올리바 수도원장이 이곳에 작은 수도원을 세웠고, 오늘날에도 80명의 베네딕토회 수사들이 이 바위투성이 산을 찾는 순례자들을 환영하고 있다. 여기서 순례자란, 영적인 답을 찾아 수도원 문을 두드리는 모든 사람을 뜻하며, 몬세라트의 수도사들은 그들과 기도와 식사를 나눈다.
대성당 입구
대서당 뒤의 몬세라트 바위산
대성당앞 전망대
대성당과 뒤의 바위산
웅장하게 지어진 대성당
이곳 대성당에는 카탈루냐의 수호성인인 검은 마리아상이 묘셔져 있다.
수도원의 십자가
바위로 이루어진 몬세라트
몬세라트 정상으로 오르면서 내려다 본 수도원
거봉 바위에는 자세히 보면 암벽등반을 즐기는 록클라이머들이 등반중
몬세라트 바위산군들
어디를 보아도 바위산인 몬세라트
등산로에ㅓ 만난 비석
온통 바위로 이루어진 몬세라트
몬세라트은 바위산으로 이루어진 산
정상 아래에 이런 작은 성당이 있다.
처음 본 순간 "여기에 대피소가 있네." 란 생각을 했다.
정상으로 오르는 계단
이 계단 끝에 정상인 산트 헤로니(1,235m)가 있다.
주변 바위모습
가슴이 탁 터지는 듯한 시원함이 느껴지는 산트 헤로니(1,235m) 정상에서 보는 주변 풍경
끝없는 들판에 작은 선은 길이다.
산트 헤로니(1,235m)에서 보는 주변 풍경
통신중계소도 보이고 산군이 꽤나 큰 모세라트산이다.
온통 바위로만 이루어진 몬세라트 산
주변 봉우리들
콘크리트를 부어 만든듯한 몬세라트 산들
산트 헤로니(1,235m) 정상
길을 안내해준 바르셀로나의 연인들과 함게 가념사진
스페인은 남녀 구분 없이 벗는 걸 좋아한다.
바르셀로나에서 온 커플들
1,000m가 넘는 산을 올라 오는 복장이 공원에 나들이 나온 복장
거대 암반으로 이루어진 몬세라트
하나 같이 콘크리트를 부어 놓은것 같은 몬세라트
이런 복장으로 산트 헤로니(1,235m)를 오른 아가씨
산트 헤로니(1,235m) 표지판 1,236m란 글씨가 또렸하다.
몬세라트 산트 헤로니(1,235m) 정상 모습
정상으로 올라 가는 계단
더우면 여남 구분 없이 옷을 벗는 스페인 사람들
주변 연봉들
하산길에 만난 작은 전망대
전망대 표지석
콘크리트를 부어 놓은 듯한 몬세라트
바위로만 이루어진 몬세라트
넓은 평원에 몬세라트만 우뚝 솟아 올라온 산트 헤로니(1,235m) 봉
몬세라트에서 만난 야생화
그 많은 봉이 똑 같은 봉은 하나도 없고 각기 다른 모양을 하고 있다.
석주처럼 하늘을 향해 우뚝 솟은 암봉
각기 모양이 신기하고 기이하다.
산위에 작은 성당
이 높은 곳까지 올라 와 미사를 보는 사람은 누굴까? 궁금해 진다.
바위산들
그 모양이 각기 다른 형상을 하고 있다.
수천개의 석주로 이루어진 몬세라트
발가락봉 그리 이름을 지어 봤다.
그 모습이 발가락을 많이 닮았다.
몬세라트의 야생화
바위만 이루어진 봉우리들
기암괴석이란 이런 곳을 두고 한 말이 아닐까?
그 높이가 상당하다.
몬세라트 바위산 주변 동영상
바위봉들의 아름다운 자연미
이제 몬세라트 수도원이 아래로 보인다.
바위봉 아래로 이어지는 등산로
걷기 좋은 등산로를 따라 눈호강을 하는 몬세라트
케이블카로 올라 올수 있는 곳.
더운 날씨 탓에 옷을 벗은 이가 많은 몬세라트
하산길에 만난 작은 성당
저 거대바위 아래 자리잡고 있는 몬세라트 수도원
전망이 좋은 미카엘 십자가 전망대
높은 절벽위에 자리 잡은 미카엘 십자가 전망대
다시 돌아 온 몬세라트 수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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