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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달림의 걷기여행과 마라톤 그리고 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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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여행/인도

핑크 시티 자이푸르 시티 팰리스

산달림 2018. 3. 28. 16:25

 

인도 하면 생각나는 피리부는 인도인과 코브라

 

사막관문 도시 자이푸르

 

라자스탄의 주도인 자이푸르는 타르사막의 가장자리에 자리잡은 유서 깊은 도시다. 델리, 아그라와 함께 북인도 여행의 골든 트라이앵글로 불린다. 자이프르는 일명 '핑크 시티'라는  별칭을 갖고 있는데 1876년 자이프르를 방문한 영국 왕자를 환영하는 의미로 도시 전체를 핑크색으로 단장한 이후 지금까지도 핑크색을 칠하는 관습이 유지되어 '핑크시티'란 별칭을 얻고 있다.

 

아그라에서 여행을 끝내고 자이푸르로 가는 버스를 타러 사쿠라게스트하우스에도착하여 짐을 찾고 숙소 옆에는 식당겸 바가 있어 식사를 하면서 맥주 한잔을 할 수 있었다. 인도인들도 술을 좋아하는 이들이 있어 대낮에도 들려 독한 럼주를 한병씩 마시고 간다. 지금은 건기인데 인도에 오고 처음으로 빗방울이 떨어진다. 건기에는 비가 귀한 인도다.

 

버스에 오르니 대부분 인도인들이고 서양 젊은이들이 몇명 보인다. 같은 여행자라 동료의식을 느끼며 안심도 된다. 그들과 같이 행동을 하면 편하기 때문이고 눈치를 덜 받는다. 2:30에 출발하여 고속도로를 달려 중간 휴게소에 20여분 정차를 한다. 간식을 먹을 수 있고 쉬어 갈수 있어 좋다. 아그라 ~ 자이푸르 구간은 기차보다 버스가 편한것 같다. 정시에 출발을 하니 기다리지 않아도 되고 시간도 선택하기가 쉽다. 아그라에서 출발하는 기차가 아니라 연착이 심하면 한없이 기다려야 한다.

 

5시간 걸려 자이푸르에 도착하니 어둠이 내린 후다.  자이푸르는 여행자가 많이 찾는 도시임에도 여행자 거리가 없는 편이다. 숙소를 잡기가 좀 애매한 도시다. 기차역 건너편과 버스 스텐드 주변이 숙소거리인데 벌써 숙소가 풀인 곳이 많다. 뒷골목에 들어가 겨우 작은 방을 800Rp에 잡았다.  자이푸르는 자이살로메를 갔다가 다시 돌아 올 도시이기에 아그라에서 하루를 묵었기에 하룻밤만 자고 바로 떠나야 한다. 구시가지에 있는 시티펠리스를 다녀 와야 겠다.

 

구시가지를 가면서 신디캠프 버스 스텐드에서 프리페이드 오토릭샤를 탓다. 프리패이드 택시는 정해진 요금으로 가니 싸고 릭사기사와 말씨름을 하지 않아 좋다. 너무 이른 시간에 도착하여 9시 30분에 문이 열리길 기다려야 했다. 무료한 시간을 보내려고 조금 떨어진 하와마할(HawaMahal)까지 걸었다. 가는 길에 인도하면 생각나는 코브라 2마리를 바구니 안에 넣어 두고 피리를 불면 코브라가 혀를 낼름 거리며 머리를 세우고 있다. 코브라는 워낙 맹독성을 가진 뱀이라 모두가 겁내는 뱀이다.

 

뱀장수는 코브라와 같이 사진을 찍거나 뒤에서 만져 볼수 있게 하는데 서양 아가씨가 간도 크지 코브라를 뒤에서 머리를 만진다. 간이 쫄깃해지는 느낌이다. 인도에는 코브라에 물려 죽는 이가 많다. 그리고 코브라에 물려 죽은이는 화장도 하지 않는다고 한다. 부정을 탓다는 그런 미신이 있다.

 

시티 팰리스는 위대한 왕이란 뜻의 '마하라자'가 소유했던 막대한 부와 권력을 엿볼 수 있다. 위대한 왕, 마하라자는 인도의 지방 군주를 부르는 말이다. 자이푸르의 초대 군주 사와이 자이 싱 2세가 건축한 궁전이 시티팰리스이다. 무굴과 라자스탄 건축양식의 혼합체로 핑크빛을 띠는 시티 팰리스는 안뜰, 정원, 누각, 침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4개 정문중 하나인 비렌드라 풀로 입장을 한다.

 

입구를 들어서면 제일 먼저 만나는 건물은 무바락 마할로 붉은색 사암으로 된 건물이다. 역대 마하라자들이  입었던 화려한 의복을 전시하는 '텍스타일 박물관'이다. 전시품 중에는무려 9km의 금실로 짰다는 사리와 길이 2m 너비 1.2m 무게 250kg에 달하는 가운이 있다. 그게 전시품이 아니고 싱 1세가 직접 입었다고 하니 놀랍다. 그러나 이곳은 사진 촬영금지구역이라 사진을 담지 못했다.

 

다와니카스는 개인 접견실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초대형 항아리가 눈길을 끈다. 이 은항아리는 갠지스강의 물을 담아 이 물만 마시면서 여행을 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워 여행을 했다고 한다. 인도에서는 갠지스강의 물이 중요한 이유가 여기에도 있다.

 

피탐 니외스 촉은 왕들이 유흥을 즐기던 작은 광장으로 이 광장은 찬드라 마할로 연결되며 광장을 둘러 싼 문 4개를 '리디 시디 폴'이라 부른다. 동서남북 네면에 있는 아름다운 문에는 각각 4계절을 의미한다. 연두색 물결은 봄, 연꽃은 여름, 공작새는 가을, 장미는 겨울을 의미한다. 특히 가을의 문의 화려한 공작새문이 아름답다.

 

 

시티 펠리스 정문에 그려진 인도왕

무척 자애스럽게 그려져 있다.

 

 

 

시티 펠리스 정문 출입구

 

 

 

또 다른 인도왕

 

 

 

시티 팰리스 정문을 지키는 군인

 

 

 

올드(old) 자이프르의 성문

자이푸르는 계획된 도시다.

 

 

 

맹독성을 가지고 있는 코브라

목을 치켜들면 머리가 커진다. 이는 경계를 한다는 표시다.

 

 

 

코브라를 조정하는 인도인들

 

 

 

서양아가씨는 뒤에서 코브라를 쓰다듬는다. 간이 큰 아가씨다.

 

 

 

그들은 코브라를 조정하여 생활하는 이들이다.

 

 

 

자이푸르 힌두신전에 풍악을 울리는 악단원들

 

 

그중 젊은 친구와 기념사진

 

 

 

시티 팰리스로 들어 가는 문

 

 

 

성문안에는 궁궐로 공간이 나누어져 있다.

 

 

 

최고로 큰 은항아리가 있는 디와니카스

 

 

 

당시 복장을 하고 성을 지키고 있는 사람들사바오

 

 

 

사바와 니와스(Sabha Niwas)

 

 

 

시티 팰리스 회랑

 

 

 

성문을 지키고 있는 인도인들

성문 양옆으로 코끼리 상이 있다.

 

 

 

화려한 장식이 돋보이는 시티 팰리스

 

 

 

문안은 또 다른 문으로 연결된다.

 

 

 

남국에서 피는 꽃 / 한국은 -15도인데 인도는 꽃이 핀다.

 

 

 

아름답게 지어진 시티 펠리스 안뜰

 

 

 

 

 

 

 

 

 

 

 

 

정교한 인도장인들의 솜씨를 엿볼 수 있다.

 

 

 

성문에는 어김없이 보초를 서고 있다.

 

 

화려한 내부 등

 

 

 

붉은색 사암으로 지어진 궁궐

 

 

 

연꽃을 장식한 여름문

 

 

 

연꽃은 여름문을 상징하며 여름문 아래있는 인도인

 

 

전체가 개방되어 있는게 아닌 이곳은 거주를 하고 있어 출입금지

 

 

 

가을의 문을 장식한 공작새

 

 

 

 

전통적 인도 복장에 뽈록 배가 나온 인도 보초

콧수염이 멋진 인도인이다.

 

 

이날 잡지사 사진 촬영이 있어 몇컷

 

 

 

 

 

 

 

 

모델 사진

 

 

 

 

 

 

 

 

 

 

 

시티 펠리스의 인형극

 

 

 

인형극에 맞추어 악기를 연주

 

 

 

 

 

 

사진 촬영 모델

 

 

 

 

 

세련된 인도 모델들